[홍난파가곡제] 강이 풀리면 / 서동석 작곡, 김동환 시 / 바리톤 박경준, KBS 교향악단
https://youtu.be/Fxv0rivK0CU?si=qvtS9YqzKAz9Qiwy
[2024년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홍난파 가곡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24년 11월 5일
(lyrics)
강이 풀리면 배가오겠지
배가 오면은 임도 오겠지
임은 안와도 펀지야 탔겠지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임이 오시면 이 설움도 풀리지
동지섣달에 얼었던 강물도
제 멋에 녹는데 왜 아니 풀릴까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얼었던 강물도 제멋에 녹는데
왜 아니 풀릴까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 작곡가 서동석 -
출생 : 충남 당진 (1924년 ~ 2016년)
해방 전 1940년대 소년기를 고향에서 보낸 나는 멀리 유학할 형편이 못되어
와세다대학의 중학당의 록으로 그리고 음악은 A.O.Andersen의 화성학과 모로 이 사부로가 지은
작곡학, 화성학, 대위법등을 독학하였다
그렇게 독학하여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해방을 맞으며 고향 당진에서 시작한 초등학교 교사시절,
해맑은 그 어린이들의 동심을 오선지에 그렸고 그 후에는 나의 소망대로 중등학교 음악교사가 되어
평생 음악을 가르치며 정년을 맞을 때까지 500여 동요와 가곡을 썼는데
그중 30여 곡을 골라 작곡선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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