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3:1-10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걸으라
요약하며 강해하며 :
초대교회의 첫 번째 기적" (사도행전 3:1 - 3:10)
본문에는 성전 문 앞에 앉아 구걸을 하는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걸을 수 없어 언제나 사람들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때마침 베드로와 요한이 그곳을 지나갔는데, 아마 그도 당시에 커다란 화젯거리였던 베드로와 요한을 알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복음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돈을 바라며 구걸하기만 했습니다. 심지어는 “우리를 보시오”라고 하는 베드로의 말에도 무엇을 얻을까 기대하기만 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앉은뱅이처럼 복음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당장 내 몸이 고쳐지는 것’, ‘당장 필요한 것’, ‘그저 문제가 해결되는 것’에만 관심을 두게 되기 쉽습니다. 나는 영적인 것보다 눈에 보이는 것에 더 집착하는 앉은뱅이처럼 되지 않도록 늘 신앙생활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시오’라고 외치자 놀랍게도 앉은뱅이는 일어나 뛰기 시작했습니다. 단지 돈 몇 푼을 기대했던 그는 육체의 치유와 함께 성령의 능력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앉은뱅이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자 성전에서 구걸하던 것을 멈추고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체험하면 아무 소망 없이 캄캄한 인생을 살고 있던 사람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도 앉은뱅이처럼 아무런 소망이 없이 주저앉아 있지는 않나요? 좌절하지 말고 7주님을 바라보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할 때 나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두란노 서원/「새벽나라,요약」 2009.6.7
읽으며 묵상하며 :
세상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3:1-10)
초대 교회의 첫 번째 기적은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사람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이 초대 교회의 첫 번째 기적 사건이 된 의미가 무엇입니까?
나사렛 예수가 모든 인생의 유일한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날 때부터 걷지 못했던 사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해서만 이동할 수 있고, 내일이 없으며, 구걸 밖에는 생계 수단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도 이 사람을 성전 미문에 데려다 주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도와줄 수 없었습니다. 이 사람의 모습은 타락하여 범죄한 인간의 슬픈 영적 단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죄인된 인간의 삶이 어떠합니까? 선을 행하고자 하지만 행할 수 없고, 자신의 힘으로 자신을 구원해보고자 하지만 개선하거나 구원할 수도 없으며, 그렇다고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인간인 것입니다. 날 때부터 걷지 못했던 사람의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온 것처럼 죄인된 인간의 근본적인 구원 역시 오직 그리스도 예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자와 같은 인생들의 진정한 구원자가 되심을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참으로 걷고, 기뻐 뛰며, 찬송하고 환호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겸손하게 주님의 이름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즉각 믿음으로 반응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인생이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엄청난 기쁨을 날마다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온 천하의 변화는 한 영혼에서 시작됩니다
오순절 회심 사건으로 초대교회는 그 성도 수가 3,000명이나 늘어났습니다. 교회가 커진 만큼 베드로와 요한은 유명해지고 바빠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관심은 허상과 같은 3,000명이라는 사람의 숫자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 증거가 성전 미문에 앉은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그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목하여 본 것입니다. 40년 동안이나 그 자리에 있었으니 그저 건물의 일부처럼 여기고 무시하고 지나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 정해진 기도시간 지키려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주목하여 보고 ‘우리를 보라!’하고,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직접 손을 내밀어 그를 잡아줍니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 걷게 되었고, 그로 인해 온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찬송 받게 되고, 복음이 전파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성령 충만의 결과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는 버려진 한 영혼을 관심 갖고 섬기는 역사입니다. 한 사람을 온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고 사랑으로 섬길 때, 온 예루살렘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찮게 보이는 한 사람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주님의 이름으로 정성껏 섬길 수 있기 바랍니다.
삶의 적용
맡겨주셨지만 게으름과 무관심함으로 기도하지 않았던 지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2009. 8. 21
살며 생각하며 :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우리는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금생과 내세의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풍성한 열매와 강력한 능력속에 살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삶이 가능할까요?
그 비결은 바로 우리에게 주신 예수 이름의 권세를 알 때에 가능합니다.
1)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습니다 (요1:9-13).
2)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우리의 억만 죄악을 사함받는 축복을 경험합니다(마9:1-13).
3)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우리의 병든 몸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행3:9-13).
4)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귀신들을 항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마8:28).
5)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뱀과 전갈을 밝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눅:10:19).
6) 우리는 언제든지 기도하고 간구할 수 있습니다(요14: 11-14)
7)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시는 기사와 표적을 볼 수 있습니다(막16:14-18).
8)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빌4:13).
9)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영혼들을 구원하며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요3:16).
지난 2008년 9월8일 안재환이라는 탤런트가 자살을 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이런저런 생각을 해야 했습니다. 불과 일 년 전 정선희라는 개그우먼과 결혼해서 아주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말입니다. 아직은 자세히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아마도 빚이 많았고, 그 빚 때문에 힘이 들어서 그렇게 스스로 죽음을 택했을 거라고 합니다.
탤런트.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유명인이잖아요. 아내도 방송인이라 두 사람이 살자고 머리 맞대면 못 살게 없잖아요. 그런데 스스로 죽음을 택했답니다.
안재환, 정선희 부부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라서 결혼식 주례도 목사님이 하셨다는데, 그들에게 기독교 신앙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또한 그렇게 힘들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2007년 7월 30일 밤 11시 30분, 한강로 1가에서 한 음주운전자가 몰던 자동차에 의해 6중 추돌의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의 최대 피해자가 당시 23살의 명문대 여대생이었던 이지선 양입니다. 전신 55%의 화상. 의사들조차도 난감해야 했습니다. 얼굴은 알아볼 수 없었고, 8개의 양 손가락은 절단해야 했습니다. 일본을 오가며 진행된 마치 살얼음판 걷는 것 같은 치료는 그녀를 점차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03년, 그녀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그녀는 방송국을 오고가며 간증하러 다녔습니다. 그녀의 예뻤던 얼굴은 이제 일그러지고, 찌그러지고, 흉측해졌지만 그녀의 얼굴엔 항상 미소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무엇이 이지선 씨를 그렇게 만들었습니까?
그래요. 하나님을 만난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겁니다. 이지선 씨는 자신의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분만 신뢰하고 의지하였습니다.
정리하며 확신하며 :
예수의 이름으로 성도가 얻는 것(행3:6-8)
| 예수의 이름으로 성도가 얻는 것 | 참 고 성 경 구 절 |
1 | 죄사함 | 눅 24:47; 행 10:43 |
2 |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 | 요 1:12 |
3 | 영원한 생명 | 요 20:31; 요일5:13 |
4 | 구원 | 행 2:21; 4:12 |
5 |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 | 고전 6:11 |
6 | 최후의 승리 | 롬 8:37-39) |
7 | 삶의 문제 해결 | 행 3: 6-8 |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14권,보감」p 88
적용을 위한 질문
1.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언제, 어떤 사람을 만났으며, 사람들은 이 사람을 어떻게 도와주었습니까(1~2절)?
2. 베드로와 요한은 이 사람을 어떻게 도왔습니까(4~8절)? 이를 지켜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9~10절)?
3. 내가 교회에 다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교회에 다니는 목적이 병이 나을 것 같아서, 성적이 좋아질 것 같아서, 집안 환경이 좋아질 것 같아서는 아닌가요?
4. 요즘 나를 좌절하게 만드는 문제들이 있나요? 그 문제들이 어떤 것인지 주님께 고백하고, 말씀을 의지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믿음으로 선포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약할 때 오히려 강함을 주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능력의 주님이 계신데도 걷지 못하는 사람처럼 주저앉아서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저도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기뻐 뛰며 찬양할 수 있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이 나를 일으켜 세우시는 오늘 하루가 되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