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빼면 생산 뒷걸음...산업용 전력·원유 사용도 줄었다
외견상 수출·생산 개선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만 그럴뿐, 실제로 경제 주축인 제조업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며 3분기 연속 증가했으나 반도체 업종을 걷어내면 생산 증가율은 1%대로 낮아집니다. 6월 반도체 생산이 26.9% 급증한 반면, 화학제품(1.5%), 자동차(-4.1%), 1차 금속(-9.8%)등은 부진합니다. 제조 업체의 2분기 생산 능력도 0.9% 늘어나는데에 그쳤고, 생산 능력 대비 생산 실적을 측정하는 가동률은 2분기 2.1% 증가해 1분기(2.7%)에 비해 주춤한 모습입니다. 한때 반도체와 나란히 호황을 누렸던 석유·화학, 배터리 업종도 불안합니다. 석화 업종은 중국발 저가 물량이 쏟아지며 공급 과잉 상태가 되었고, 배터리는 잇따른 전기차 수요 감소(캐즘)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공장 가동률이 줄자 전기와 원유 사용량도 뚝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산업 생산이 더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 생산 개선되었으나, 반도체만 # 제조업 위축 # 가동률 주춤
해외여행 호황에도 날지 못하는 LCC
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해 2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가운데 일제히 적자를 기록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국내 항공사 중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LCC 빅3가 각각 95억원, 215억원, 5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는데, 폭발적인 여행 수요 증가 덕입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은 4287만명으로 45% 증가했습니다. 다만, 싱가포르 항공유 등 평균 유가가 증가하면서 실적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에 더해 올해 2분기 평균 달러당 원화값은 1371원으로 전년 동기(1315원)보다 4.2% 하락해 부담을 키웠습니다. 항공사는 항공기 리스비와 유류비를 달러화로 결제하기 때문에 원화값이 하락하면 비용이 크게 늘어납니다. 영업 정상화로 채용 인원이 늘어나면서 평균 임금도 크게 뛰었습니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1인 평균 급여액이 28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3600만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유럽 노선 확장 등에 따라 공격적으로 인력을 영업했기 때문입니다.
# LCC 빅3 적자 # 매출은 역대 최대치 # 유류비 증가
*상속세의 본질적 문제인 최고세율 조정을 민주당이 거부하면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세율 인하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음
> 여야는 자녀 공제를 조금 낮추는 대신, 일괄 공제와 배우자 공제를 더 올리는 방향으로 타협하고 있음 ( 최근 중산층으로까지 상속세 부담이 커지면서)
*오바마 해리스 부통령 지지 연설: Yes, she can
*미국 경업금지 의무 조항 효력 상실 예정: 기업이 근로자와 근로 계약을 맺을 때, 계약이 종료된 뒤에도 일정 기간 이상 관련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