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하는 방법

규칙에서 드롭을 요구하는 상황은
중단된 플레이를 계속하기 위한 구제방법중의 하나로
대부분의 골퍼들이 라운드하면서 제일 많이
경험하는 규칙적용의 한 예이다.
벌타없이 드롭하는 경우는
공이 코스내의 캐주얼 워터. 그라운드 언더 리페어(GUR).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 깎아 놓은 잔디더미등에 놓였거나
인공장애물등으로 플레이에 방해를 받을 때는
벌타없이 드롭할 수 있다.
그러나 공을 잃어버렸거나
아웃 오브바운드(OB) 지역에 들어갔거나
아니면 워터 해저드에 빠졌거나 또는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면 1벌타를 받고 드롭한다.
공을 드롭하는 절차는 아주 단순하다.
플레이어 자신이 똑바로 서서 어깨 높이로
팔을 펴서 공을 들고 떨어뜨리면 된다.
공을 드롭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꼭 몸의 정면에서 표적을 보며 드롭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들고 드롭해도 된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거나
워터 해저드에서 구제받아 드롭할 때는
홀과 공이 놓인 지점이나 해저드를
마지막으로 지난 지점을 직선으로 그은
가상의 선을 벗어나서 드롭하면 안된다.
드롭을 하는 지역은 보통 벌타가 없으면
사용하는 클럽가운데에서 가장 긴 클럽으로
클럽 한 개의 길이 이내이며
벌타가 있으면 클럽 두 개의 길이 이내이다.
그러나 드롭한 공이 1클럽이나 2클럽 길이보다
멀리 굴러갔다고 다시 공을 집어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드롭한 공을 그대로 두고 플레이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범위는 공이 떨어져 지면에 닿은 지점에서
홀에 가까이 않고 클럽 두 개의 길이 이내이다.
따라서 드롭할 수 있는 범위를 엄밀하게 한정시키자면
벌타가 없으면 약 클럽 세 개의 길이이며 벌타를 받으면
약 클럽 네 개의 길이 이내까지 인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물론 공이 디봇에 빠지거나 라이가 좋지 않다고
다시 공을 집어 올려 드롭하는 경우에는 1벌타가 추가된다.
벌타없이 다시 드롭할 수 있는 상황은
첫째. 드롭한 공이 자신이나 동반경기자, 캐디 또는 용구에 닿았을 때
둘째. 드롭한 공이 홀에 가까이 굴러갔을 때.
셋째. 드롭한 공이 해저드나 아웃 오브 바운드 지역으로 굴러 들어갔을 때
넷째. 드롭한 공이 지면에 닿은 지점에서 두 클럽 길이보다 더 멀리 굴러갔을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