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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찰순례&여행 이야기 스크랩 비슬산 용연사
용천 추천 0 조회 110 12.06.26 14:1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비슬산 용연사 자운문"

 

고요함이 깃든

산사의 나들목

 

 

극락으로 감이더냐

마음이 평화롭네

세상의 온갖이끼

다 두고 들어가네

 

 

일주문이여

 

 

속세에 닫혀있던

내 마음의 문 열어주오 

비슬산 용연사(龍淵寺)의 이야기

 

옛날 못 속에 일곱 마리의 용이 살았는데

서로 승천하려고 다투며 농민을 괴롭혀

 

용왕의 아들이 용을 잡으려하자

네 마리는 도망을 가고

세 마리는 잡혀 죽자

사람들이 죽은 용을 위해 용왕재를

 

지내주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비슬산 용연사>는

신라 신덕왕(914년)대에 창건한 후

화재와 임진왜란 등으로 인해 여러 번 재건된 곳이라 한다.

 

이 자리에  있는 악어의 출현은 악어의 눈물이 아닌

청정수로 마음을 씻으라는 것인것 가터 보입니다

동서남북 네 방향을 지키는 사천왕이

그려진 "사천왕문"을 지나 "보광루"를 통과하니

 

하이얀 모시적삼으로 이쁘게 차려 입은

이뽀얀 보살님이 반겨 마지해주신다

이래서 난 사천왕이 노려 봐도

생글생글 웃으며 올라선다

"극락전" 바로 앞에는 고려시대의

석탑인 자그마한 삼층석탑이

 

조용히 나를 바라보고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했쩨 카시두만.

"극락전"안의 주존불은 석가여래이며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좌우에 거느리고 있으며

영조대에 만들어진 영산탱을 후불탱으로 하고 있어

"대웅전"이라 해야 맞을 것인데 ....

 

이유는 잘 모르고 풀썩 뛰어 넘어 갑니다

 

옥포 비슬산 적멸보궁 용연사

대구의 동화사의 딸린 말사중 한곳인 용화사

용화사는 예전 절터에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서

이름이 용연사라고 지어졌다.

또한, 용연사가 유명한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6번째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인한곳이고,

통도사,

봉정암,

상원사,

법흥사,

정암사 의 5대 적멸보궁에 더한

도리사,

건봉사와

함께 8대 적멸보궁에 들어가는곳이다. 

삼존불 뒤면 벽화입니다

영산전 주련

 

圓覺山中生一樹 (원각산중생일수)

깨달음의 원각산 가운데 나무 한그루 있으니

開花天地未分前 (개화천지미분전)

하늘땅이 나눠지기 이전에 이미 꽃은 피었다.

非靑非白亦非黑 (비청비백역비흑)

푸르지도 않으며 희지도 않고 까맣지도 않은데

不在春風不在天 (부재춘풍부재천)

봄바람도 하늘도 관여할 수 없도다.

성냥이 없어서 극락전에서 향불을 붙혀와서

불전에 올리고 내려 왔습니다

석가 삼존상과 16 나한님을 보는 순간 법화경을 열어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나한님을 뵙고 오는듯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해서 열어 놓은 법의 향기가

얼매나 감사한지 쪼금 알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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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26 17:30

    첫댓글 닷집이랑 벽화랑...또 음악이랑 ~
    나한님들 앞에 공양올린 박카스 한 병이랑...
    친절한 설명이랑 두루 감사합니다....좋은데 왜 눈물이 날라카노?

  • 작성자 12.06.26 22:02

    ㅎㅎㅎ
    아직까지 여린 감성이 살아 있다니 대단하세요

  • 12.06.27 11:13

    8대 적멸보궁중에 건봉사와 용연사만 아직 인연 닿지 않았음에...
    5대 적멸보궁에 도리사, 건봉사, 용연사 가 추가 되는 내용
    이제야 알았습니다. 감사 해요. _()_

  • 작성자 12.06.26 22:07

    그대가 언제 용연사로 가시기전에
    선걸음을 잡아서 댕갸왔습니다
    디음에 가실적에 월광화님과 같이가시면
    먹을곳이 넘많아서 배불러서 절도 몬하실라

  • 12.06.27 00:05

    사찰순례도 식후경 ! 좋습니다.

  • 12.06.27 18:52

    먹을건 걱정마슈~~내가 좋아해서요.

  • 12.06.26 18:27

    자운문 천정까지 찍어 주시는 친절함 !
    나한님들께서도 많이 피로하셔서
    박카스 한병에 정성을 담아 공양 올리시는
    고우신 보살님의 마음까지 읽었습니다.

  • 작성자 12.06.26 22:08

    ㅋㅋㅋ

  • 12.06.26 21:33

    올라가시는 길목에 용연지(일명기세못) 가물라 바닥이 안들어 났는가 모리겠네? 걱정
    가신김에 유가면 유가사도 들렷다 오시면 좋으련만~~ 가깝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2.06.26 22:14

    갈적엔 고속도로를 타고가서 나올때는 앞산순환쪽으로
    해서 국도를 타고 한바퀴 슬슬 돌면서 내려 왔습니다
    전 일요일도 출근해서 열두시쯤 퇴근해서 댕기기 때믄에
    두곳을 댕기려면 미리 계획을 짜야해서
    그냥 느낌이 오는데로 네비찍고 달립니다
    유가사도 담로 기약 합니다

  • 12.06.27 18:55

    앞산순환로 옆에 우리가 살아요.
    에이구~~ 미안해라~~

  • 12.06.26 21:51

    가까이도 오셨다가 그냥 가셨네요.
    공양간 보살님께서 후덕하셔서 공양을 하고 가시라고 하셨을 텐데요.
    빙그님과 저가 있었음 잘 모시고 했을텐데....아쉬움이네요.
    좋은글과 사진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2.06.26 22:19

    히긍 아닙니다
    공양주 보살님보당 버선발로 반겨 하이얀 모시보실님이
    더 고움이거덩요 빙그님도 대구계십니까 월광화님은
    콧물 질질흘리고 오델 오시려한다말인고 참내
    담엔 수련님 오시라카는기 더 빠르것네요

  • 12.06.27 00:05

    빙그니님께서도 원적이 대구 랍니다. ㅎ

  • 12.06.27 09:17

    저희집 바로뒷집이 월광화 보살님 사시고 맨 꼭대기집에 국화꽃님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한번도 뵌적이 없어서리 실수 안할랑가 몰러ㅋㅋ

  • 작성자 12.06.27 09:41

    우와~
    세상에 정말 좋은 인연 입니다

  • 12.06.27 18:54

    그러게요. ㅎ ㅎ

  • 12.07.17 19:01

    우란불절 행사에 보살님들이 꽃공양 준비에 바쁘시더라고요.
    스님께서 공양을 하고 가라시기에 맛난 비빕밥 한그릇 뚝딱!!!

  • 작성자 12.07.18 12:25

    카 ~
    뭔복이 저리도 많을꼬나
    비빔밥만 항거시 축내고 오셧으니....

  • 12.07.23 11:31

    우째 또 들켰네~~
    먹을 복은 타고 난 것이구먼유~~~
    적멸보궁에 향올리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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