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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종합 2위 확정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김건희 금메달피겨스케이팅 김채연 금메달한국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목표했던 종합 2위를 확정했다. 대회 폐회를 하루 앞둔 13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김건희와 피겨스케이팅 김채연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를 기록했다. 3위 일본(금 9, 은 10, 동 14)과의 금메달 차이가 5개로 벌어져 순위 변동 가능성은 사라졌다.한국의 13번째 금메달은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나왔다. 시흥매화고 김건희는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예선 성적(78점)으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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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김건희 금메달
피겨스케이팅 김채연 금메달
한국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목표했던 종합 2위를 확정했다. 대회 폐회를 하루 앞둔 13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김건희와 피겨스케이팅 김채연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를 기록했다. 3위 일본(금 9, 은 10, 동 14)과의 금메달 차이가 5개로 벌어져 순위 변동 가능성은 사라졌다.
한국의 13번째 금메달은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나왔다. 시흥매화고 김건희는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예선 성적(78점)으로 우승했다. 같은 종목에서 양평고 이지오는 예선 69.75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따냈던 이채운(경희대 입학 예정)은 하프파이프에서도 2관왕을 노렸으나, 결선이 취소되면서 예선 6위(43.75점)로 대회를 마쳤다.
피겨 여자 싱글에서는 수리고 김채연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최종 총점 219.44점을 기록, ‘세계 최강’ 사카모토 가오리(211.9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사카모토에게 3.15점 뒤졌던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1위에 올랐다.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은 13일 오후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계주 4×6㎞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 고은정(전북체육회), 일본 태생의 아베 마리야(포천시청), 정주미(포천시청)가 한 팀을 이뤄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압바꾸모바는 지난 11일 여자 7.5㎞ 스프린트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바이애슬론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14일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일본과의 본선 풀리그 2차전에서 0-6으로 패해 메달 획득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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