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운영하는 보령 원산도자연휴양림이 개장 이후 높은 예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해안 대표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숙박 수요 증가에 맞춰 신규 숙박시설 '해별채'도 추가 개장한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원산도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예약 경쟁률이 최고 589대 1을 기록하는 등 개장 이후 이용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보령시 원산도 일원 28.4㏊에 조성된 원산도자연휴양림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최초의 해안 조망형 자연휴양림이다.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입지와 뛰어난 전망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4월 숲속의 집 9동과 방문자센터, 산책로 등을 우선 개장했다. 모든 객실에서 서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가족 단위 여행객과 관광객들의 예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늘어나는 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3일에는 신축 숙박시설인 '해별채' 5동을 추가 개장한다. 해별채는 3인실 3동과 4인실 2동으로 구성돼 보다 다양한 숙박 수요를 수용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3인실 기준 평일 3만9천 원, 주말·공휴일·성수기 6만5천 원이며, 4인실은 평일 5만8천 원, 주말·공휴일·성수기 10만6천 원이다.
8월 숙박 예약은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산림휴양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이'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9월 숙박 예약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4일 자정까지 신청을 받은 뒤 5일 오전 10시 추첨 결과를 발표하며, 추첨 이후 남은 객실은 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우석성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원산도자연휴양림은 해안과 산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휴양 공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