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
높이 : 711m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철마산은 웅장하고 빼어난 자태는 없으나, 아기자기한 산행의 미가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스키장으로 유명한 천마산이 남쪽으로 10km나 떨어져 있는 덕분에 사람때를 거의 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보존하고 있다.
음지 마을의 주산으로 옛날에 장군이 암굴에서 철마를 타고 나왔다는 전설이 있어 불려진 산으로 화악산 줄기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정상에는 아직도 성터(철마산성)가 남아 있고 주위에는 높고 험한 산줄기가 이어져 천혜의 요새를 이루고 있다. 동남서 방향에 돌을 쌓았으며 불암이라는 절벽에는 장군이 나왔다는 바위굴이 있다. 그 바위굴은 장군이 말을 매어 두고 사육했던 곳으로 암반의 곳곳에 장군의 흔적이 역력히 남아 잇다.
또한 전설에 의하면 바위굴은 신라의 선인 옥단춘의 출생지로서 고려 초 보조국사가 그 자리에 한선사를 건립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최근 들어 교통이 좋아지면서 등산객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산이다.
주금산 [산세가 부드러운 비단산]
소재지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포천시 내촌면, 가평군 상면
관리주체 : 남양주시청
산높이 : 813.6 M
산이 부드럽고 아름다워 일명 비단산이라고도 불리는 주금산은 운악산과 천마산의 중간지점에 가장 높이 솟아있는 산이다.
남쪽의 아름다운 비금계곡은 도심 근교의 대표적 피서지 중 하나다.
남쪽 약 1.3킬로미터 지점에는 독을 엎어놓은 것 같아 ‘독바위’라 불리는 암봉이 있으며 능선에는 바위지대와 억새밭이 심심치 않게 있고 수림도 울창하다.
특히 수동천 상류의 비금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 계곡은 옛날 풍류를 즐기던 선비들이 거문고를 숨겨놓고 다녔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정상 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계곡이 어우러져 마치 비단결 같은 산세가 이어지며, 서북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다.
등산 코스로는 내촌에서 오르는 길과 비금계곡에서 오르는 길, 두 가지가 있다.
두 길 모두 산세가 뛰어나 아기자기한 산행을 맛볼 수 있다. 산행 시간은 4시간 남짓으로 서울에서 당일 산행지로 적합하다.
출처:산림청









GPS 트랙

철마산 6km.gpx

철마산 주금산 18KM.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