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57코스
◆ 다녀온 날 : 22. 5. 29(일)
◆ 함께한 이 : 비호, 홍박, 잎새소리(3명)
◆ 코스
원포버스정류장~봉화산가는길~봉화산 오름입구~ 오름~고봉산 전망대갈림길~ 이영산갈림길~산전마을
~ 전동마을~이목마을~서연마을~소서이마을~서이산갈림길~서촌마을(종료)
◆ 날씨 : 쾌청함
◆ 전체거리 : 18.5km
원포버스정류장에서 57코스를 시작한다.
이곳 행정지명은 화양면 안포리다.
오늘 57코스는 이제 여수남단을 내려와 다시 횡으로 서쪽으로 넘어가며 산을 4개 넘어 순천쪽 북으로 향하는 코스다
다른 코스와 달리 난이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며 57코스를 걷는 내내 산을 타야하는 코스로 체력안배가
필요한 구간이기도 하다.
출발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원포마을
원포마을은 여수의 유명한 골프장인 디오션CC로 가는 초입마을이다
안내판에 일본어와 명기된 점이 눈에 띈다
원포마을회관
이곳 한적한 시골마을에 골프용품점이??? 바로 디오션클럽으로 가는 입구이기 때문,
마을쉼터를 지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등산?? 이 시작되었다. 제법 가파른 봉화산(372m)을 향해 오르는데 숨이 턱턱 막힌다
봉화산으로 오르는 길,
봉화산의 약 8부 능선의 임도와 만나고,
햇살이 뜨겁다
장수리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선다
활공장에 서니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앞에 보이는 곳은 고흥으로 가는 길이다
남파랑길 57코스를 찍고
고봉산으로 가는 갈림길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새끼염소와 어미의 모습이 너무 귀엽네
계속 길을 따르는데 제법 긴 아스팔트길이다.
날씨도 덥고해서 빠르게 걸어본다.
뜨거운 길, 그리고 아스팔트의 길은 늘 트래커를 힘들게 하는 구간이다
자매로에 들어선 후 도로폭이 좁아 조심스레 진행한다
산전마을을 지나고
멋진 그늘쉼터를 지나고
그런데 원포마을부터 산으로 이어진 길을 오다보니 마실물이 없어 지나가는 길옆 가정집에 들려 음용수를
보충한다. 거리낌없이 생수를 제공한 주민께 감사드리며,,
해안으로 들어서고
다시 서이산으로 오른길에 만난 새에덴국제기도원, 이곳 기도원에 개들이 짖는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기도원과 소음?? 어떤 관계일까
57코스를 찍고
이제 긴 오늘의길을 마칠때가 된것 같다. 서촌마을로 내려서며,
서촌마을 들녘
서촌마을 경노당앞
여수 58코스를 안내하고 있다.
서촌마을에서 오늘의 트레킹을 모두마치고, 이제 부산으로 향한다.
이곳 서촌마을에서는 여수종합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잘 연결되어 있어 얼마 후 버스가 바로 마을로 들어온다.
오늘은 56코스 일부와 그리고 57코스 2개코스에 57코스는 대부분 산을 타야하는 관계로 다소 피곤한 거리였다.
이제 여수의 내륙을 구석구석 보고 북으로 북으로 해서 순천으로 올라 갈 예정이다
한번 더 여수에 오면 어느 정도 여수의 답사길은 마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