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퐁피두센터 특별전 다녀왔습니다.
카페 가입 후 갑작스레 불타 올라 미술전에 자꾸 찾아다니게 되네요~ ^-^
서울시립미술관 입구입니다.
퐁피두전, 서울미술대전, 천경자 전이 함께 열리고 있었습니다.
티켓 하나로 전부 다 볼 수 있었지요~
티켓을 끊으니 요런 엽서 세트를 하나카드에서 주더군요.
마티스의 "붉은색 실내", 피에르 보나르 "꽃이 핀 아몬드", 페르낭 레제 "여가-루이 다비드에게 표하는 경의"
라울 뒤피 "붉은 바이올린", 프란시스 피카비아 "세델 강가" 요렇게 다섯 장...
(사실 마티스 말고는 다 모르겠네요~ ^-^;;)
입구에 커다랗게 붙어있던 타이틀.
저런 건축물이라니....새삼 놀라울 따름....
옆면엔 일종의 비디오 아트가....
저는 일요일에 갔는데...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던 곳은 아무래도 마티스의 작품..."붉은색 실내"
그리고 피카소의 작품들...
티켓 끊을때 준 엽서랑 비교해 보니...빨간색 색감이 영 다르더라구요.
(네이버에서 발췌)
대상을 바라보는 시점이 이쪽 저쪽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샤갈의 "무지개"란 작품도 좋았습니다.
나와 보니 아트샵에서 클림트 작품도 꽤나 많이 판매하더군요.
클림트전 완전 대박인 것 같더니만... 여기도 이렇게나 많이....
제가 갔던 날은 소도록을 1+1로 오천원에 팔았는데...
나오면서 사야지 하고 나중 가보니 판매 시간이 지났다고 철수했더군요... ㅜ,,ㅜ
며칠 전에 다녀온 렘브란트, 클림트 전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나오면서 옆에 천경자님 작품도 볼 수 있었는데...
작년에 남미미술거장전에서 봤던 색채와 비슷한 느낌이 나더군요.
아울러 서울미술대전에도 멋진 작품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티켓 하나로 많은 걸 보고 왔네요.
나오는 길에 덕수궁 미술관도 들릴까 하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 포기했습니다.
퐁피두전 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세요. 덕수궁 입장료로 미술관도 들어갈 수 있답니다.
* 퐁피두전 티켓 들고 고양에서 열리고 있는 피사로와 인상파전 가시면 2000원 할인된답니다.
티켓 꼭 챙겨두세요~~ ^-^
첫댓글 사진도 많고 ^^ 글도 잘 읽었어요! 엽세세트 탐나네요..ㅋㅋ
요새 퐁피두전이 이것저것 이벤트를 많이하네요.ㅎ 저도 이벤트로 소도록 받았었는데...1+1행사까지..ㅋㅋㅋ
금요일 이른 오후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사람도 없고 넉넉한 시간으로 그림 감상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