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9
현재 새정련의 저런모습은 DJ의 실책에 기인한 부분이 많다..
새정련의 본질을 간과한체 야권통합만 외치는 웃기는 글들 요즘 많이 본다.
DJ가 현역에서 물러나기전까지 민주당에서 지금같은 저런 막장 드라마를 본적이 있는가
어디 김한길 ,조경태 나부랭이가 야권의목소리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DJ가 있다면 정신나가지 않았다면 김한길이가 무슨 용기로 안철수 손을 잡고 들어와
공동 당대표를 했을까.
DJ 살아생전 민주당은 한마디로 제왕적 권위의 한사람으로 인해 아무도 숨도 제대로 못쉬던 민주당 이었다.
DJ의 그런 막강한 권력은 금권이나 기득권을 기반으로한것이 아니라 호남민심과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와 ,DJ자신의 뛰어난 역량과 올바른 정치철학에 기반한 권력이었기에
장기간 유효할수 있었던 것이었다
DJ시절은 DJ의 정치철학이 곧 민주당의 정체성이었으므로 야권의 진보세력들이 별 거부감없이
그 밑으로 자연스레 통합될수 있었고 ,또한 그안에서 진보적 가치를 실현할수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제공받을수 있었었다
DJ가 뒤로 물러나자 제일먼저 권노갑등 가신들이라 불리우던 측근들이
노무현정부시절부터 이명박, 박근혜까지 하나둘 둥지를 떠나 정치적 반대 집단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민주당의 정체성이 변질되는 신호탄이라 볼수있다
그리고 그 힘의 공백을 이용해 하나둘 민주당의 맹주를 꿈꾸는 자들이 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민주당 3세들인그들중 DJ처럼 긴 민주화투쟁과정에서 단련되고 대한민국야권을 리드할수 있는
역량을 가진 후계자는 단한명도 없었다.
이들은 DJ정신의 계승은 고사하고 사실 국회의원개인 역활을 수행하기에도 부적합한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다.
이런 공백을 메꾸고 정신적 지주로서 DJ의 정치철학을 대신하는 역활로 노무현 정신이 민주당에 들어 온것이다
정치적 역량도 , 국민적지지도 , 정치철학도 , 확장성도 , DJ를 대신할 대표인물도 없는 그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위기감을 느끼고 이질적세력에대한 배척분위기가 조성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이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집착하고 기대게 되는건 호남지역주의라는
원초적 정서에 기반한 처세술이고
그다음 돌파구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노무현세력에 대항하여
세를 유지하고 공생수있는 역량있는 외부인사 영입이였다.
그것이 현실화 된것이 안철수공동대표 카드이다.
DJ의 실책은 바로 이것이었다
DJ가 만약 힘을 가졋을때 민주당의 미래에대해 교통정리를 미리 해 주어서
지금 문재인이 하는 당개혁을 미리했더라면
민주당은 아마 DJ이후 강력한 야당으로 거듭났을지도 모른다.
노무현 대통령이 너무나 답답한 나머지 열린우리당을 창당한다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자신이 손놓은 민주당의 미래에대해 DJ는 노무현대통령이 잘 이끌고 가리라 믿었는건지
아니면 민주당 멤버들을 믿어서 그랫는지는 모르겟다.
어쨋던
DJ가 현역에서 손을 놓은 싯점에서
진보정치세력이라고는 따로 없었던 대한민국정치사에 그들의 안식처는 사라지고 말았다.
민주당의 가치안에 진보정치 가치관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었고 그러다보니
구테여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진보세력들은
이제 독자생존을 위해 움막집이라도 지어야할 판이었다.
왜냐하면 DJ가 없는 민주당은 진보의 가치도 없는정당이므로 ..........
문재인이 열어야할 대한민국 야권 4,0시대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닥치고 새정련으로 합치라 는 분들 !!
야권분열종자라 입에 거품무는 분들 !!
우리는 예전에 진보세력이 따로 없었습니다.
학생세력 노동자세력 ,전교조세력 ,시민세력 민주당 ....무수한 야권세력들이 가치관과 이상의 차이에도 불구
누구하나 강요하지 않아도 "닥치고통합"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싸워서 정권도 바꿔 보았습니다.
허나 현재의 새정련은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진보가치를 충족시켜줄수 있는 정치집단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진보는 독자생존의 길을 가기위해 발버둥치는겁니다.
제발 무었을 좀 제대로 알고 비난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진보정당은 존재하는것이 현실"입니다.
그 세가 크던 작던 무었을 주장하던,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미처 준비되지못한 가치관이나
필요한 가치관을 공급하는 역활로서의 진보정치세력은 존재 가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문재인이 혁신으로 새정련을 제대로 개혁하던
개혁못하면 새정련을 박살내고 다시 출발하던
양자택일을 해야만이 야권은 교통정리가 됩니다.
문재인 아니라 어느누가 어떤 당개혁을 해도 호남지역주의를 기반으로한 정치세력은 절대 없어지지않고
아마 민주당이 존재하는한 영원히 함께갈 것입니다.
자연스런 변화가 될수있는 여건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기업체 개혁하는듯한 발상으로 정당의 행정효율,조직효율등은 조직의 일반적 내용은 업그레이드 할수 있겟으나
정치집단인 정당의 근본체질을 개혁한다는 발상자체는 사실 말이 안되는 것이고
설사 한다해도 DJ가와도 불가능하다시피한걸 지금 하고있으니 성공만하면 그야말로 대박인건 사실이다.
여기서 우리는 분명히 해야할것이 있습니다.
다음 총선에 혹시 기대이하의 성적을 내더라도 문재인은 절대로 정계은퇴하면 안됩니다.
만약 총선실패의 소용돌이속에 휘말리면
문재인은 새정련을 호남기득권에 돌려주고
창당을 해야합니다
누구맘대로 물러납니까
끝까지 남아 본인이 대권에 나가든 대권에나갈 인물을 키우던 끝장을 봐야합니다.
나올때도 자의가아닌 국민의 부름으로 나왔으니
국민의 소집해제 명령이 있기전까지는 의무 복무해야 합니다.
새정련을 깨고 호남에서도 새누리가 당선되고
경남북 ,충청,강원에서도 새누리와 야권세력이 막상막하를 이루는 정치지형을 만들어야 합니다
새정련이 완전히 혁신되거나 당이 박살나면 야권은 제대로 헤쳐모여 하고 이런정치지형은 현실화 될것입니다.
그리고 천정배가 되었던 누가 되었던 호남의 현재기득권 정치인을 정리하는일은
그들 스스로가 자체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대권을 향해
다시 힘을 모아야 합니다.
목포3대천재라 불리우는 천정배가 제발 제대로된 신진 호남인재들 발굴해서
호남정치의 자체정화운동을 하시길 다시한번 바래 봅니다.
호남지역주의는 충청도 김종필의 자민련지역주의와 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하고
기대를 해봅니다.
10 여년의 짧은 대한민국 진보정치역사에서
진보세력들은 미숙한정치역량으로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저질렀고
현실과 괴리된 이상추구로 국민적지지의 확장에도 다가가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같은 야권지지자들로 부터 알박기 쥐세끼라는 멸시를 들어가면서 국회의원자리 몇석얻는건
진보정당들에겐 보약이 아니라 마약같은것 이란걸 왜 모르십니까....
그걸 구걸해야만 목슴을 연명한다고 착각하는분들 .똑똑히 들으세요
진보란 시대정신이지 정치세력, 국회의원 수가 아닙니다.
국회의원없어도 진보시민 활동은 민주주의가 존재하는한 항상 진행되는겁니다.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는 바보주막협동조합활동 ,문성근이 하는 시민조직....
삶의 현장에서 지금 노무현정신을 실질적으로 실천하느건 민주당이 아니라
진보단체들입니다.노무현을 비토한 과거를 반성하고 골통자식이 더 효도하려 노력중입니다.
그동안 진보정치세력들의 아마추어식 행태에 식상한 이전지지자들도
다시한번 되새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