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그로우 김지현 기자] 최근 환율이 치솟으면서 자녀를 유학 보낸 학부모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교육비 부담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초 1180원대에 불과했던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연초대비 무려 19%가량 상승한 수치다. 미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자이언트 스텝(0.75%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뿐만아니라 올 연말 추가 금리인상까지 시사했다.
이에 달러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학을 접고 국내로 돌아오거나 해외로 유학을 보내려던 학부모들이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로 선회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국내에 위치한 국제학교 학비가 환율상승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4개 학교의 2022~2023년 학비 평균 가격을 보면 원화기준 22,913,170원이다(고등부 기준). 이는 전년대비 3% 오른 수준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비롯한 국제학교를 품은 지역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관련해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국제학교를 품은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환율상승 움직임에 따라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국제학교 거점은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송도국제도시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 5개 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주택 수요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달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국제학교 추가 유치를 위해 모 법인과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3번째로 체결한 것으로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선보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단지는 교육 뿐 아니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7㎞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약 6억7000만원부터 공급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실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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