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에 진보와 중도의 차이 별로 없다
-범진보세력 대통합으로 정권 교체하는 것이 국민의 요구이다-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범진보세력 대통합을 역설했다.
20일 개최된 초청강연에서 이인영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MB 정권에 등을 돌린 국민들이 범진보세력이 통합된 강력한 수권정당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야권연대나 단일화만으로는 개혁세력의 확실한 승리를 담보할 수 없으며, 안정적 승리와 개혁을 위해서도 대통합은 필수적이라고 말하였다.
대통합시 우려되고 있는 이념적 차이는 정파등록제를 통한 연합정당제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소수세력의 전략공천제를 통하여 진보세력의 의회진출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최고위원은 현재의 시대정신은 민주회복과 복지라고 주장하면서, 복지에 있어 경제에 종속된 선별적 복지냐 기본권으로서의 보편적 복지냐의 차이만 있을 뿐, 진보세력과 민주당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민주당의 복지는 일자리, 교육, 보육, 노후, 주거, 환경의 분야로 추진될 것이라고 제시하였다.
지역의 민주당 비판 기류에 대한 질문에는 위기의식을 갖고 개혁적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우려하면서도 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민주당의 청년들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개혁적 모습을 보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 가자고 부탁하였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민주당 여수갑지구당 청년위원회(위원장 강문성)이 주최하였고, 초청강연을 한 이인영 최고위원은 전대협 1기 의장출신으로 서울 구로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지난 전당대회에서 486을 대표하여 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
-한정우 청년위원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