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를 위해 늘 고생하시는 구청장님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 구청에서 전화를 받고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서 부족하지만 건의사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청을 위해 쉬지도 않고 열심히 하시는데 또다시 어려운 부탁을 드려 죄송합니다.
1. 아파트관리에 대한 구청의 지원을 정착화 시켜주세요
1) 서울은 아파트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비해 부산시는 부족합니다.
최고의 명품도시인 해운대가 앞장서서 아파트 담당부서를 신설하여
주십시오 (서울시, 아파트 '관리비 거품은 제로' '수명은 두 배'로
☞ 어제 서울시 아파트 관리 혁신방안마련..) (3월 12일 신문기사중)
해운대구 도시건설국 내에 건축과/ 주택팀장이 공동주택업무를 하고 있으나
서울 노원구는 도시계획국 내에 공동주택지원과 내에 관리지원팀, 민원조정팀, 기술
지원팀 으로 공동주택담당 팀장이 3명이나 있습니다.
2) 층간소음, 페인트등 아파트 도색에 관해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책자를
만들어 각 아파트에 배포 바랍니다. (실제 작년 엘지아파트 아스팔트
공사때는 제가 모든 과정을 <신도시라이프>에 기고하였습니다.)
2. 장산및 대천공원관리
1) 중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 위험하고 많은 등산객들로 황폐화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한데모아 데크등을 설치하여 주민, 자연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 장산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한 자료를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배포했으면
합니다. (천제단, 마고당, 모정원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을 발굴하여
숲해설가와 더불어 역사. 문화해설가를 양성했으면 합니다.) 제 자신도
해운대구에 구석기시대문화재가 있었다는 것을 지난달에 처음 알았습니다.
3) 장산등산로의 안내판 정비
4) 장산 계곡에서의 금지행위를 명문화. 구청명의의 고시 필요합니다.
(2005년 부발연 도심생태하천고시)
5) 야간및 새벽 등산인구의 증가로 인해 도로변 적외선및 줌 되는 CCTV 설치
를 통해 주민 안전사고의 위험에 대비 (서울 아침 등산객 강간사건발생)
6) 양운폭포밑에서 물놀이하다 다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안전사고에
대비한 팬스등을 설치
3. 해운대의 자긍심을 높여주시면 좋겠습니다.
해운대는 토착민보다 외지인들이 많기에 해운대에 대한 자부심이 약합니다.
1) 스토리텔링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고장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QR코드를 이용한 해운대 역사, 문화 스토리 텔링 표지판(천제단 감사)
2) 어제도 대구에서 고등학생 신입생이 자살했습니다. 학교내 폭력이지만
그것은 나만 편하면 친구들을 괴롭혀도 된다는 나쁜 이기심의 발로입니
다. 공부도 좋지만 더불어 사는 공동체문화를 만들어서 사람냄새나는 해운
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3) 구청에서 다른 지역의 공동체를 위한 활동에 알려주고 주민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4) 자원봉사를 손쉽게 할수 있고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끼도록 해주었으면
합니다.
5) 해운대의 역사와 관련하여 해운대구보에 뒤에 있는 만화를 잘 봅니다.
이런 자료를 책자로 만들어 학생, 주민들이 잘 볼수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6) 구립유치원을 많이 증설, 혹은 유치원에 많은 지원을 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 고향 마산이 노령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해운대의 미래를 걱정)
4. 공무원들과 소통이 쉽게 되었으면 합니다.
1) 거리에 QR코드가 있듯이 해운대구청의 QR코드를 설치하여 주민들과
구청이 늘 소통하면 좋겠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한 구청장님의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인상적입니다.
2) 석태암의 펜스문제는 저도 처음에는 어느 공무원이 개인사유지인데라
는 말에 아무런 고민이 없었지만 그린벨트와 국가에서 홍수대비 사방사업
을 한곳에 개인이 설치하면 안된다는 기사<신도시라이프>를 보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담당공무원들이 자신의 분야에 대해 공부를 많
이 했으면 합니다.
3) 핸드폰으로 해운대구청을 연결하면 구청의 일방적인 내용이 나올뿐 민원
상담을 접수하는 코너등이 없습니다. 만들어 주세요
4) <신도시라이프>는 해운대 주민들이 많이 봅니다. 구청의 홍보물을 많
이 싣지만 구청의 아픈 구석을 많이 지적합니다. 지적된 것에 대한 구청
의 입장을 <신도시라이프>혹은 <해운대구보>을 통해 알렸으면 합니다.
5. 그 외
1) 해운대 도서관에 흡연부스를 만들어 달라.
2) 해운대 도서관에 신간서적을 많이 구입해 달라.
3) 재래시장앞은 밤만 되면 불법주차천국 (사고의 위험) --CCTV를 통한 단속
4) 송정터널에 고가도로를 만들어서 여름에 만성적인 정체해소를 해달라.
5) 인근의 원자력발전소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자 불안 덩어리입니다.
구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6) 길에 있는 밝은 가로등이 가로수 때문에 제 역할을 못하니 가지치기를
해 주십시오
7) 제가 사는 엘지아파트 101-110동 뒤편에 구청에서 작년에 구청에서 맥
문동을 심어주기로 했는데 아직 심어주지 않아 여름에 큰비가 내리면
토사때문에 배수관이 막힐까 걱정입니다.
8) 버스노선이 자주 바뀌어 주민들이 힘들어 합니다. 시청과 협조하여 주민
들에게 편의를 해 주어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입니다.
9) 버스시간자동알림판이 대동상가에는 없고 저도 대동상가 주변의 5개
아파트를 방문하여 건의를 했지만 아직 감감무소식입니다. 또한 대림1차아
파트 알림판은 고장나서 철거했는데 한달이 지나도 재설치를 안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을 구청에서 시청으로 확실하게 해 주십시오
10) 해운대 해수욕장이 휴가철되면 쓰레기 천국이 됩니다.
벌금,단속과 더불어 해수욕장에서 음주금지를 시켜주십시오
11) 양운초등학교옆 잔디구장 주민들이 거의 사용을 못합니다.(돈을 받고
빌려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사용하게끔 해주세요
--- 해운대 엘지아파트 신병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