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항공편 문제로 식은땀 줄줄 흘릴때 전화 한통으로 걱정하지말고 다녀오라는 포카라 여행사 덕분에 안전 하고 재밌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첫날 오스트렐리안 캠프에서 일출
도착 하자마자 안개가 너무 많아서 산이 안보였지만 일출때는 거짓말 같이 모습을 드러낸 안나푸르나(마차푸차레는 좀더 가까이서 찍고 싶어 캔슬)
첫날부터 건강상태와 컨디션을 꼼꼼히 챙겨주셔 정말 고마웠던 가이드 형덕분에 낯선 환경에서 편히 잘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포레스트 캠프까지 3~4시간 정도 트레킹 하면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시며 궁금한게 있으면 친철히 다 대답해 주셔 심심할 틈 없이 등반 할수 있었습니다.
셋째날
원래 일정은 포레스트 캠프에서 미들캠프까지 가는 거 였지만 이날 컨디션이 괜찮아서 바달단다 까지 가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혼자 왔던 탓에 산행 일정이 끝나고 나면 거의 멍때리기 일수 였는데 바달단다에서는 귀여운 강아지 2마리와
포터인 govinda가 포켓볼 을 같이 쳐주면서 오후에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었어요
히말라야 강아지
넷째날
바달단다에서 하이캠프까지 가는 일정 이였지만 조금더 빠른 하산을 하고싶어 일정을 조율하여 베이스 캠프까지 갔당오는걸로 하여 출발하였습니다. 하이캠프까지 가는 동안은 날씨가 좋아 무리없이 베이스 캠프까지 갔다올수 있겠다 싶어 출발하였지만 뷰포인트를 거쳐 b.c까지 갈려고 하는 순간 안개가 너무 많아 위험할거 같아 하산을 결정하고 다음날 다시 올라가는 걸로 가이드 형과 포터와 합의를 하고 하이캠프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하이캠프에서 베이스 캠프까지
마지막 날 새벽4시에 출발하여 2시간정도 걸려서 마르디 뷰포인트에 도착 날씨가 안좋아지기전에 얼른 올라가야 하기에 쉴틈없이 올라간 베이스 캠프
눈에 가려진 비석
눈이 너무 많아 사진 몇장만 찍고 얼른 내려갔습니다.
필자가 글 쓰는 재주가 좋지않아 사진만 몇장 올리고 정말 멋진 여행 만들어주신 포카라 여행사분한테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