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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복도에서 피감기관 공무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는 첫날부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더불어 민주당의 피켓 시위로 국방부 감사가 파행되면서 험로를 예고했다. /사진=김호영 기자
1. 제조업을 중심으로 수출과 산업활동이 바닥을 짚은 가운데, 올해 우리 경제 발목을 잡았던 소비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타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됨.
매경이 신용카드매출, 물류, 전력사용 등 최신 속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임. 정부는 이같은 긍정 신호에 올해 ‘상저하고’ 경기 전망에 무게를 실음.
♢하루 3조 카드결제…소비가 돌아왔다
♢최신 속보데이터 분석, 카드사용 4년만에 최대
♢이달 백화점 매출 10% 이상 뛰어, 중국인 관광재개 효과도
♢수출·생산 이어 내수 회복조짐 … 중동 리스크·美긴축 변수
2. 교육부가 2025년부터 9등급 내신 상대평가를 5등급으로 전환하되, 이를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함.
2028학년도(현 중학교 2학년생)부터 수능에서 외국어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짐.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함.
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함.
코스닥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만에 800선이 무너짐.
다만 증권가에선 아직까지는 확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증시 악재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봄.
4. 중앙선관위의 투·개표 시스템과 내부 전산망이 외부 해킹에 매우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됨.
국정원이 선관위 등과 12주간 진행한 합동 보안점검 결과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에서 사전투표를 한 인원을 투표하지 않는 것으로 바꾸거나 존재하지 않는 유권자를 등록시킬 수 있었음.
투표지 분류기 [사진 = 연합뉴스]
♢국정원, 선관위 전산망 보안점검 결과
♢“해킹에 언제든 뚫릴 수 있는 상태”
♢선관위 정면반박 “현실적으로 불가능”
5.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부가 에너지값 상승을 반영해 전기·가스 요금을 인상하려고 수차례 시도했지만, 기재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번번이 제동을 건 것으로 확인됨.
감사원은 ‘공공기관 재무건전성·경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기재부와 산자부에 주의를 요구함.
6. IMF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종전과 같은 1.4%로 전망함.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등의 전망치와 같음.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과 같이 3.0%로 유지함.
다만, 세계적으로 물가안정은 2025년에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함.
7. 중동發 에너지값 급등 … 금리 동결론에 美증시는 차분
이스라엘 국기 장식한 英·佛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왼쪽 사진)과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이스라엘 국기 모양의 조명이 밝혀져 있다.
이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5개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내고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했다. 로이터·EPA연합뉴스
♢유럽 천연가스값 13% 상승
♢연준 인사 "긴축 필요성 낮아"...완화적 발언 나오자 시장안정
♢뉴욕 증시 강보합세 마무리
♢이스라엘 중앙은행 개입에도...셰켈화 2016년 이후 최저치
8. 'D램 적자터널'… SK하이닉스, 먼저 빠져나온다
♢주가 엇갈린 반도체 대장株
♢HBM·고부가 D램 판매 증가
♢하이닉스 주가 한달 6% 상승
♢삼성전자 D램 사업 고전 계속
♢외국인도 이달 8600억원 팔아
♢영업이익 추정치 1조원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