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e Science 마린 사이언스
12시 30분 점심예약한 맛나식당으로 이동해야할 시간이 되어서 이동해야 했다.
5분이내의 거리이기 때문에 서둘을 필요는 없다.
식당앞은 한산하지만 사실 오전에 이미 모든 예약이 모두 끝났다.
요즘 제주에서 가장 핫한 식당 중에 한곳이다.
제주도 관광지 인근의 식당들이 관광객들을 상대로 갈치조림, 갈치구이를 말도 안되는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현명한 관광객들이 관광지 인근의 현지인들이 가는 저렴한 식당들을 찾게 되었고...
그렇게 맛나식당은 요즘 대세의 식당이 되었다.
다만, 욕심으로 초심에서 어긋나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갈치조림 10,000원, 고등어조림 9,000원, 공기밥추가 1,000원
보통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게 되므로 공기밥 추가는 필수일듯...
아쿠아플라넷 아레나공연에서 관람객이 참여하는 코너가 있어서 참여했더니...
플레이케이팝 무료입장권 2매를 선물로 받았다.
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하다. 반찬이 조금 적다 싶었는데 반찬은 자주 리필을 해 준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일테니...기쁘게 동참합니다.
미역국도 한그릇씩 나온다. 조림양념의 달콤함을 중화시켜줄 깨끗한 미역국물이다.
양도 많지만 양념맛이 일품이다.
양념이 베어있는 무를 먼저 맛보면 왜 사람들이 맛나식당을 찾는지 알 수 있다.
맛나식당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아쿠아플라넷으로 돌아와 아쿠아리움에 재입장을 하였다.
손목에 찬 팔찌만 보여주면 되서 재입장의 과정은 아주 단순하다.
수족관만 보다가 놓치기 쉬운 부끄러움 많은 원숭이를 발견했다....ㅋㅋ
수족관을 보느라 아래만 쳐다보고 다니다가 우연히 위를 보다가 발견한 앵무새...다행히 조명을 받고 있다.
물고기 쏠베감펭이와 육지 사자가 함께 있어서 당황스럽겠지만...
사실 독을 가진 가시의 모양이 사자의 갈기를 닮았다하여 라이온피시(Lionfish)라 불린다.
독을 가진 가시를 과신하듯 느릿느릿 움직이며 호기심이 많아서 사진을 찍으려고 다가가면 호기심에 다가와 눈을 마주친다.
재미있는 수족관의 모습이라 사진에 담아봤다.
해마(sea horse)의 모습도 보인다.
Lucky Goldfish 행운의 금붕어
특히 중국에선 금붕어가 행운과 부를 상징해서 새해에 선물로 주고받기도 한다.
생태설명회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터치풀이다.
생물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하는 터치풀 수조에서 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생태설명회가 진행된다.
수중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되는 물고기들의 모습도 관찰해 볼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을 나와 서귀포로 이동하다가 표선해수욕장에 들러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