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분의 글은 큐클에 올린 글인데 처음 이글을 접하시는 분을 위해 한번더 올립니다.
우리들은 처음 당구를 접하는게 놀이 문화의 한 종류로 여겼던거죠.
그러다, 약간의 재미와 어려움과 한두가지 기술을 익히는 즐거움으로 점점 마약에 중독 되어 가듯 빠져들게 되죠..ㅎㅎ
누구나 그렇습니다, 당구의 중독현상이란 할수 있을것 같은데 안되기 때문과, 한두 가지의 기술 습득이 주는 희열...
축구,골프, 야구 등등 처럼 실제 운동 이랍시고 즐기는 몇몇의 종류들보단 부담없는 놀이에 재미를 즐기죠...
그렇게 당구를 배우고 익히다 보면, 실제 자신의 스승은 주위의 친구들이나, 당구장에서 알게된 고수분들의 경험과
조언으로 자세라던지, 볼의 진로라던지, 당점이라던지 등등을 배워 나가죠...그게 잘못 된건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좀더 깊이 들어 가보니, 익힘의 재미로 얻은 습관 덕에 궁금증도 더해가고, 자신의 하수 보단 고점자 들만 동경 하며,
부러워도 하고, 할수 있을것 같은 가벼움에, 좀더 정예화된 규칙이나 시스템을 접할려고 책도 사보고, 선수들에게 지도도
받아 보고 그럽니다.
당구는 한가지를 배우면 충분한 연습으로 익히기 전에 다른 한 가지를 배우것이 바로 독이 됩니다.
시스템을 많이 외우고 아는게 끝이 아닙니다. 시스템 잘 모르는 고수분도 있죠...
당구 잘치는 법은 외우는것 보단 이해를 하시면서 습득 하셔야 하며, 많은 연습량의 필요가 항상 동반 됩니다.
단계별 수준에 의한 지도와 익힘이 꼭 필요한 겁니다. 사실 한국의 현주소는 그러하질 못한것 같습니다만.
대기업의 스폰이 절대적 인데. 지방의 특산물 선전 효과나 그나마 생활체육협회의 대회 유치가 있어 너무 다행이죠...
1) 실력 이외의 방법
첫 째, 항상 나의 목표는 나의 바로 윗치수중의 최강자 입니다.
둘 째, 스승을 자주 바꾸면 어느정도 실력은 보장 되나, 중구 난방 입니다. 이부분의 한계는 25점 정도로 보여 집니다.
어떤 스승이든 배울게 많습니다. 스승을 이긴다는건 없습니다, 스승은 상대가 아니고 앞으로도 내가 보지 못하는
나의 나쁜 습관의 교정이나, 나를 키워주는, 나의 정신적인 지주가 됩니다.
셋 째, 책보다는 당구대를 가까이 하세요.
넷 째, 관찰력의 한계를 넘어 보세요. 독학 하시는 분 중에 혼자 연습장 펴놓고 공의 진로 메모 하면서 자신의 스트록에 대한
정확한 진로를 메모하며 연습을 많이 한 사람에 대해 문하생 중의 한명 에게 들은 적이 있죠...
당구대와 큐를 옆에 끼고 사는 사람 중에 하수 절대 없죠..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핸디는 조금씩 오릅니다.
다섯째,집중력의 싸움에서 이기는 연습 필히 필요합니다.
당구 경기를 보시면 누가 많이 안다고 우승 하는게 아닙니다.
당구 실력중엔 지식은 30% 이며, 집중력의 싸움이 40%, 베짱이나 기싸움이 30% 라고 생각 합니다.
여섯째, 한게임 졌다고 절대 테이블탓,공탓,큐탓 하지말며,기죽거나,삐지지 말것, 이부분은 자신을 다스릴줄 알아야 함....
실수한 길 공 반성 다마 꼭 다시 한번 칠것,
일곱째, 23~25 점 치시는 분들은 단골로 가는 당구장에서 제일 비매너 인사람과 게임을 많이 할것,
게임하면서 자신은 꼭 매너를 지키는 습관과 인내심 가질것, 이부분은 꼭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훈련임,
꼭 자신보다 약간 높은 치수 이며, 매너는 정말 꽝 인사람과 게임할것.
2) 실력 쌓는법
첫 째, 나의 지식과 눈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는 생각은 항상 하실것,
둘 째, 쉬운 길공은 99%의 득점률이 될때까지 몸에 익힐것, 그러면서 자신에게 쉬운 길공의 수가 많아지면 경기는
이기며 고수 되어 버립니다,
셋 째, 누군가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땐 꼭 한가지만 묻거나 한가지만 배울것, 그 한가지 다 익히고 다른것 배울것,
한가지 듣고 연습하면 가르쳐준 고수가 옆에 있다가도 "그게 아니고 이거라니깐" 소리하며 교정도 해줄 타이밍 꼭 가질것.
당구를 배울려고 듣는데 여러 얘기하면, 재미난 당구 이야기시간 되어 버림,절대 꼭 한가지씩만 배우고 익힐것,
넷 째, 스트록은 꼭 실력자 에게 배울것, 당구는 맨투맨 경기라 상대 스트록에 내 스트록 흐트러짐의 결과로 경기를 지는
경우가 대부분임, 누구든 김경률과 게임해도(핸디받고) 자신의 스트록 안 흐트러지고, 기 안죽고, 집중력 발휘하면,
까짓꺼 대등한 경기 가능함,
스트록은 배우는사람 입장 에선 꼭 자신도 모르게 가르쳐 주시는 사람의 흉내를 내게 되기 때문에 스트록 만큼은
꼭 실력자에게 배워야 함,
다섯째, 시스템을 배우는 목적은 테이블 검사의 기준을 삼기 위함이 아니라, 각 테이블의 특성을 파악하는
기준으로 여기며, 테이블 마다의 특성에 따른 보정을 주는 기준으로 삼아야함.
시스템 공부는 시스템 대로 진로를 가지지 못하면 그 진로 이루어 질때 까지 온갖 방법다 동원 할것.
여섯째, 습득해야 하는 시스템이나 테크닠의 동호인 기준 핸디별 종류 로는 (핸디별 종류 나눈 나름 대로의 이유 있음)
18점~20점 = 5&1/2,
22점~24점 = 터키,사우스
24점~25점 = 버니(베르니),99to1 , 백스트록의 특징 이해 해야함..
25점~27점 = 플러스,뉴욕밥,플레이트,리버스,볼시스템,스프리드,
27점~30점 = 5&1/2, 플로리다 백업,아틀라스의 시드,플러스시스템의 오버로드,스트록에 의한 당점의 역활과
쿠션의 반응과 큐볼의 뻗힘의 자유로운 조절과 관성을 이해하는 과정 기타 간단한 시스템들,
30점~ = 수구나 적구의 분리각수와 분리각표, 물리학에 의한 성질 등을 보정하는 방법과,
초고수들 마다의 비기를 훔치기.. 나만의 비기 단속 잘하기.
그냥 생각 나는대로 적어 봤구요...
당구는 핸디가 올라가면 갈수록 아는 지식보단 연습량과 관찰력, 그리고 제일 중요한 집중력과 기 싸움이 절대적 이라고 봅니다.
또, 배움에 있어 아낌이 없어야 배웠던것의 습득력과 연습량의 달라짐과 오르는 핸디를 실감합니다...
똑 같은큐를 어떤사람은 5만원에 사고 어떤사람은 500 만원에 산경우를 생각해보세요...그 큐의 5년뒤의 상태와 활용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