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관파천의 장소인 옛 러시아공사관 앞에서...


우리도 태워줘! ^^ 서울역사박물관 앞

전철을 타보셨다는 선배님들이십니다. ^^

내부로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단, 촉수엄금!!!

뭘보니?

서울역사박물관, 관람료 무료

마침 종로 엘레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거울 속에서 더 또렷한 그들.

경희궁 앞에서... ^^


경희궁 편전 내부



으미. 한 5년 만에 맛보는 것 같은 '이은종 빨간콩 하얀콩'입니다.
원래 있던 아주머니는 은퇴하시고, 인척이 이어받아 하시는데, 여전히 맛납니다.
오늘 추천한 맛집 두 곳은 모두 대성공입니다. 감사 ^^

빨간콩, 하얀콩의 심벌 (빨간콩비지--->일반 콩탕에 김치가 들어간 것)


이런 먹자골목도 지납니다. 다 기본은 하는 집이고, 개인적으로 문화칼국수 떡국을 좋아합니다. ^^

성곽길로 고고씽!

홍난파 가옥 앞에서...




귀한 시간 감사드립니다. ^^

합창시간에 이어 홍난파 선생님의 손녀사위인 박희영 선생께서 홍난파 선생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홍난파 가옥은 후손들이 요일을 돌아가며 관리하고 계십니다. 이날 계셨던 두 분은
화, 목요일에 계시답니다. 주말과 휴일은 내부관람이 안됩니다.


권율장군집터. 장군이 직접 심었다는400년된 은행나무가 자리를 지킵니다.

딜쿠샤라는 이름을 가진 집입니다. 힌두어로 '이상향' '행복한 마음'이란 뜻이랍니다.
3.1운동을 해외로 타전했다는 죄를 뒤집어쓰고 일제강점기 때 6개월의 옥고를
치르고 강제 추방된 UPI통신의 알버트 테일러 특파원이 살았던 곳입니다.
2006년 알버트 테일러의 아들이 한국을 방문했다가 '내가 살았던 곳입니다'라고 하여
이 건물의 사연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집에는 일반인들이 거주하기 때문에 내부관람은 안됩니다. 1923년에 집을 지었답니다.

성곽길...






사직단. 오른쪽이 토지의 신에게 제를 올리는 사신단, 왼쪽이 곡식의 신을 모시는 직신단입니다.
사직단은 종묘와 함께 한 나라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곳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엄청난 훼손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오늘 좋은 일도 한 가지 했지요? ^^
인도 다람살라로 망명한 티벳 망명정부의 아이들을 돕는 비영리 단체가 운영하는 찻집입니다.
'사직동그가게'라고 합니다.




미리 공지도 않고, 불쑥 제안한 자리였는데, 마다않고 귀한 보탬을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자리가 매우 협소한 곳이지만 간신히 엉덩이는 붙일 수 있을 것 같아
무리하게 추진했습니다. 덕분에 티벳의 맑은 아이들이 더 예쁘게 자랄겁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도 기분이 좋습니다. ^^
인도 다람살라의 티벳 어린이들에게 악기를 보내주는 일도 하고 있답니다.
혹 집에 작동은 되나 안쓰시는 멜로디언, 실로폰, 장구, 탬버린, 리코더, 키보드 등의 악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배화여고 본관 뒤편으로 가는 길. 그곳에는?

백사 이항복의 집터였던 필운대가 있습니다.

이분들이 보며 손을 흔드는 곳은 배화여고 학생들... ^^

서촌한옥마을. 마을이라기 보다는 한옥골목이 더 어울리는 듯... ^^

유명한 삼계탕이지요? ^^

골목길 탐방... ^^

기본 일정을 마치고, 코끼리님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줍니다.

이때 우리의 발목을 잡는 공짜 구경이 있었으니 바로 황실 물건들을 주로 전시하는 고궁박물관!


영친왕비가 입었다는 옷입니다.

순종황제의 어차!


광화문 안쪽에서 찰칵! ^^



바깥쪽에서도 찰칵!! ^^

뒷풀이는 제주 돼지 뒷덜미살이었습니다.
검증된 맛으로 찾아간 곳이라 실패의 두려움은 없었지요.
위성지도의 맛집을 참조하세요. ^^
오늘 함께 하신 분들은
애플민트, 도킹, 날씬녀, 버미, 수연, 그림둘, 그냥웬지, 점이, 럭키, 이대팔,
반가운미소, 헬멧, 박현정, 야생화, 경숙사랑, 싱아, 싱아동행,
9월의보석, 9월의보석 동행, 숲속, 여울, 마르띠노, 묵정, 묵정 동행
손박사, 카페모카, 묵정동행2, 님
일일총무: 꽃순이, 지니뷘, 모닝레인 님
스트레칭: 코끼리님
진행: 발견이
오늘 내신 찬조금 중 일부는 티벳 어린이들을 위해 운영중인 찻집의 차값으로 지불되었습니다.
따라서 적립은 8천원만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이날 걸었던 코스의 위성지도 보기 클릭
이날 걸었던 코스의 혼자 찾아가기 지도 보기 클릭
첫댓글 이렿게 늦게까지 글을 남기시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역사적인 길들을 안내해주시고 구석구석 좋은 길을 발견해서 알려 주시는 발견이님께 감사 드립니다.
빗속을 거닐며 걸었던 어제 참으로 좋은 추억이 될 듯 싶습니다
눈으로 직접 보고왔어도 발견이님의 사진으로 보는 것이 더욱 더
거워요 수고 하셨읍니다 
오랫만의 역사공부, 문화공부 잘 하고 왔습니다. 끝까지 함께하진 못했지만...언제 불러봤던 가곡 였던가요? 색다른 체험이 오랜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발견이님의 고운맘으로 좋은일까지 하시고 .... 오늘도 많이많이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 길 열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못다한 남은길은 다음에라도 혼자라도 헤메어 봐야겠습니다.
학창시절 서울로 수학여행왔던 생각이나는 문화 도보 답사였답니다.
개인적으론 비가 와서 더 좋았슴당
옛것에 대한 발견...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흔적들.. 발견의 묘미를 알려주신 발견이님 수고하셨습니다. 종종 부탁드려요~~ 문화답사^^
좋은곳 역사가 숨쉬는곳 구석구석 설명....... 비와함께한 여행이 참 행복하고 좋았습니다.....발견이님 수고많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비 오는 날 고궁 걷기 짱 이였습니다.발견이님의 구체적인 설명으로 역사 공부 많이했습니다.(돌아서면잊어버림)
어우동 모자 쓰시고 비오는날 수고 넘넘 많이하섰습니다.
서울 길 걷기엔 정말 좋은 길였죠^^ 듣고 또 들어도 잘 까먹긴 하지만 ㅋㅋ
후반부 엑기스길까지 함께 못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다음 또 기회가 있다면 그 땐 완주(?)하겠습니다 ㅎㅎ
수고 하셨어요~~~
엥..허가도 없이 서울 나들이를 했단말이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즐거운 역사공부~~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먼저가서 죄송했지만 마음은 두고 갔나봐요...발견이님 사진속 이야기가 들리는걸 보니...
끝까지 걸으신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쩜 그리 댓글들도 감성적으로 이쁘게들 쓰시는지... 감사히 잘 읽습니다. ^^
덕수궁 중명전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에서만 접하던 그 "역사의 현장"을 볼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주신 발견이님게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행복과 즐거움은 평범한 일상의 구석구석에 숨어 있다는 것을 ...
작은 감동들을 또 깊이 느끼는 날들 중 하루였습니다.^^*
비 오는 날 하염없이 걸었던 성곽 길도 좋았구
생강이 감칠 맛을 내어 더욱 그윽 했던 밀크 티도 좋았구...
이런 행복을 느끼게 해준 발도행 넘 감사 합니다~~~~~~★
저 역시 제 후기를 보며 그날의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반추해봅니다. 와우... ^^
비 속에서... 봉숭아 꽃을보며.... 님들이 부르는 봉선화 노래를 들었습니다......밖에서 같이 조그맣게 따라 불렀습니다....
가슴에서 따스한 기운이 몸을 적시네요 .....
역사가 있는 그곳 여기저기를 살펴본다했지만 무심히 지나친곳도 사진으로 다시금 볼수 있게 해주신 발견이님 새삼 감사드려요.. 그동안 맛볼수 없었던 짜이차의 기억도 소중이 간지하렵니다..
역사 공부도 다시하고 좋은 사진 퍼감니다.~~~~겁데기 만나던데요^^^
저도 여러님들과 함께떠날수있는 용기를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해 보이시네요 잘봤습니다...
홍난파~ 가옥사진이 참 멋져보입니다,,,,^^* 사진을보면서도 이렇게 즐거운데 ~ 아~ 50이 빨리되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