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22 영월북면'덕상초교'~종지봉618~노적봉565~1561~두치재~푯대봉566~배일재~도덕산527~사정마을회관.13km.4:44.30℃
북면덕상리'용수동버스정유장'(09:22)-'폐덕상초校'(09:24)-鐘芝峰618.3m(10:02-10)-임도(10:31)-648.4m봉(10:48)-임도(10:54)-임도(10:54)-임도(11:04)-시멘트길(11:09)-노적봉565.1m(11:37)-영자네찻집바이'판'(12:07)-하늘원두막'해발520m'(12:13)-두치재네거리415m'판'(12:17)-푯대봉561m'정상판'▲영월304'(12:28-41)-배일재'拜日峙'(13:07-10)-도덕산527.6m'▲영월308'(13:37)-시멘트마을도로(14:00)-사정동마을회관(14:06)-차도'사정마을표지석'(14:07-48)-화병橋(14:51)-화병亭(14:55-16:00)-문막휴게소(17:20)-한남동(18:50)
영월하면 단종이 어린나이에 숙부로부터 폐위, 물살이 소용돌이 치는 강으로 둘러쌓인 청령포에서 귀양살이중 사약을 받고 절명하여 장릉에 뭍힌 애절한 사연이 역역히 떠오르는 고장으로서, 귀양살이를 가며 넘었던 현재 지방도로인 '배일치'를 접해보고 주변의 '종지봉618.3m'와 '노적봉565.1m', '푯대봉566.8m'과 단종이 귀양지를 향하며 서산으로 지는 해를 불안한 마음으로 하염없이 바라보다 일배를 올렸다는 배일치를 살피고 '도덕산527.6m'에서 한반도면의 사정리로 하산을 위해...
만차의 산악회 버스를 북면 사정리'용수橋'에서 하차...
덕상校정내의 우측으로 돌아 무성한 들깨 밭둑을 이용하고 습도가 높고 풀과 나무에 맺힌 물방울을 스치며 옷과 등산화가 푹젖은 상태로 뒷산의 '종지봉618.3m'을 40여분 소요 오를 수 있었고...
만산동호회 '심용보' 고문님의 14000봉·산째 오른 기념으로 10여분 머물며 정상판을 부착하고 a조의 20여명이 회장을 중심으로 둘러서 기념사진을 담고 축하했으며...
임도까지 20여분 내려가고 17분여 숨가쁘게 올라 648.4m봉을 넘고 비포장 임도를 따라 진행 시멘트길을 10분여 진행 20여분 산길을 2-3봉을 넘어 오지의 흔적없는 '노적봉565.1m'에도 정상판을 부착해주고...
노적봉에서 30여분 소요 '두치등산로 영자네 찻집바위'와 '하늘원두막'을 지나 '두치재네거리415m'는 덕진마을에서 북면사무소로 넘나드는 곳이며 10여분 진행 '푯대봉561.6m'에 정상판과 삼각점'영월 304'가 있었고...
푯대봉에서 26분여간 2-3개의 봉을 넘어 지방도로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50여m진행 '배일재(峙)'의 표지석과 쉼터 조형물을 살펴보며 전망대에서 동쪽편을 내려다본 경관을 즐기고...
'배일치는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청령포로 유배길에 넘은 고개로서, 귀양지는 가까와오고 귀양살이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가눌길 없어 이고개에서 서산에 지는 해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해를 향하여 절을 하면서 장차의 운명을 기원하였다 하여 배일치라고 부르게 됐다. 한다."
산쪽에 '옥녀봉과 배일치'등 이정표와 배일치 등산로도 살펴보았으나 올라야할 도덕산은 아무곳에도 표시되어있지 않아 b조가 표시한 바닥지 임도를 따라 배일치 마을 방향 안부로 내려가 2-3봉을 올라 30여분후 '도덕산527.6m'에도 삼각점'영월308'이 있어 확인 하고...
200여m를 직진 좌측으로 내려가 점점 급격히 내려가는 육산이었으나 흔적도 없는 b조가 내려가며 남겨놓은 바닥지를 따라 25분여후 마을 시멘트 도로의 농지를 지나 시멘트 도로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태극기와 새마을기등 세 깃발이 펄럭이는 '사정리마을회관' 앞을 지나 2차선 지방도로의 '사정마을'표지석과 버스정유장에서 산행을 마쳤다.
'한반도지형'을 보러간 b조를 태우러간 버스를 기다리며 우측으로 3-40여m 계곡에서 내려오는 시원한물에 알탕을 하고 하산지점이 갑자기 바뀐 화병橋를 건너 '花屛亭'에서 식사를 하며 습기가 많은 무더운 기후에 흘린땀을 보충하기 위해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며 갈증을 해소하며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니 오늘하루도 숨가쁜 마침표로 하루를 정리했다.
심용보님의 14000봉·산을 오름에 깊이 축하드리고 또한 찬조금까지 고맙고 감사하며...
'김분례' 부회장님의 간식과 '김월선'님의 맏갈난 쌀로 빚은 케이크 떡을 비롯한, 매회마다 빼지않고 먹음직스런 반찬은 이제 습관적으로 먹게되는 고마움을 전하고...
'장'대장님의 유럽 트레킹을 축하와 더불어, 늘 선두대장으로서 산악회를 이끄는 수고를 아끼지않음에도 고마운데 아이스크림과 45명이 못다마시고 남긴 맥주와 안주는 더없이 흐묻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내게 남아 있는 것"
가진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
실패한 인생이란 생각이 들 때,
아무런 의욕이 없을 때,
불평불만이 쌓여 갈 때,
종이 한 장 꺼내 놓고, 차분히 써 내려 가세요.
소중한 사람들,
일상 속 작은 성공의 경험들,
좋았던 일,
그렇게 하나둘 적어 내려가다 보면 보일 것이다.
내 삶에 남아있는 희망의 불씨가..
# 오늘의 명언
희망은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보다 우세한지 계산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다.
희망이란 그저 행동하겠다는 선택이다.
- 안나 라페 -
영월 북면 덕상리 용수橋 앞에서...
용수교를 건너며...
우측 계곡 바위에 '네입클로버' 형상 조각물을...
용수동 버스정유장앞을 지나며...
우측 좁은 시멘트 다리를 건너...
덕상초등학교 풀밭을 우측으로 지나며...
덕상초등학교 뒤편의 산으로 오르려...
40여분 소요 '종지봉618.4m'에 올라 '심용보' 고문님의 14000봉·산 기념 정상판을 부착하고...
심용보 고문님을 기다리며...
20여명이 종지봉에서....
안부에서 648.4m봉을 오르며...
산행시작 직전까지 많은 비가내려, 습한기후에도 진로를 확인하며...
임도를 좌측으로 6-7분 진행하고...
시멘트 임도를 따라...
종지봉에서 한시간 35분여 소요 흔적이 없는 오지의 '노적봉565.1m'에 정상판을 걸어주고...
노적봉에서 정상판을 걸어주고 선두대장을 비롯 진로를 확인 하는 등 숨고르기를 하며...
두치등산로의 '영자네찻집바위' 木판을 확인...
'해발520m하늘원두막' 판을 확인...
'두치재네거리'는 덕진마을에서 북면사무소로 넘어다니던 길...
두치재네거리에서 12분여 소요 '푯대봉561m' 정상에...
푯대봉561m의 정상판과 함께 '▲영월304'를...
푯대봉 삼각점 주변을 둘러보며...
선두 '박칠규'님의 간식을 펼쳐 골고루 나눠 먹으려...
아직도 구름이 걷히지않아 안개가 자욱한 습도가 높은 숲속을 따라 '배일재'로 내려가며...
단종이 귀양지 청령포를 향해가던중 이곳의 '배일재'를 넘으며 서산의 지는 해를 보고 일배를 올리고...
'배일치' 표지석 뒤편의 갓을 쓴 일배 올리는 모습도...
전망대에서 동쪽방향을 내려다 본 경관...
귀양길에 오른 도포를 입고 갓을 쓴 '단종'이 서산으로 넘어가는 해를 보고 일拜 올리는 조각물...
배일치 둘레길을 b조가 깔아놓은 바닥지를 따라 '도덕산'을 향하며...
배일치에도 '도덕산527.6m'에 대한 이정표나 어떻한 표시도 없던것이 조금 아쉬웠다.
배일치에서 안부로 내려가 2-3봉을 넘어 30여분 소요 '도덕산527.6m'에 삼각점'영월308'을 확인...
도덕산에서 육산의 급사면을 25분여 내려와 마을 시멘트 길을 따라...
'사정동마을회관'을 지나며...
차도의 '사정리' 입구의 표지석과 버스정유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화병橋를 건너 '화병亭'으로...
화병정에서 식사를 하며 하산주를 마시고...
문막휴게소를 거쳐...
한남역에서...
스며든 발자취를 따라...
첫댓글 정리된 산행기 및사진 즐감하고 감사함을 드립니다.
감사하고 'Baram'님과 같이한 산행이 즐겁습니다.
언제나 하나에서 열까지 빠짐없는 그닐의 모든일 다시 일러주셔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역시 전 코스 완주하시고 피곤 하실텐데 읽고 볼거리 만들어 주셔 감사합니다.
더위는 주춤해졌으나 산행은 습도가 많아 쉽지않은 산행이었고...
a조의 몇명을 빼고는 한반도 지형까지 살펴보고 오셔서 더욱알찬 산행이었으리라 짐작되며... 감사합니다.
요즘 함께 하지 못해 여러가지로 죄송합니다.
오로산이 미답이라 이번에 가지 않으면 갈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별도로 산행을 했습니다.
궁금했던 종지봉부터 푯대봉까지 자세한 사진과 설명 수고하신 덕분에 편안히 잘 보았습니다.
오지 산행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괜한말에!!...
날목에서 기다리던 a조의 대부분은 장소가 바뀌어 잠간 당황하였으나 바로 차가와서 대부분
차를 이용하게되어 처음과 다르게 불만이 잦아져 다행이었고...
역시 山君은 다르게 찾아다니는 '안평'님이 부러울뿐이고, 감사합니다.
존 글 사진 재미지게
잘 읽었습니다
선배님
이제서야 좋은친구님이 뉘신지
알게 되었습니다 ㅋ
죄송하옵고 자주찿아 뵙겠습니다
여름 산행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래간만에 뵈어 반갑고
즐거웠으며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구석 구석 하나도 빠짐 없이 잘 담아오신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힘든 오지 산행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야초'님과 '해공'님 함께 매번 b,c조와 안정되게 산행함으로 그룹이 형성되어
산악회도 회를 거듭할 수 록 발전함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