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마하살부이법시소생선근여시회향❮菩薩摩訶薩復以法施所生善根如是迴向❯
●佛子여菩薩摩訶薩은復以法施로所生善根을如是迴向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또 법의 보시로 생겨난 선근을 이와 같이 회향합니다.』
◯願身隨住一切世界하야修菩薩行하며衆生見者는皆悉不虛하고發菩提心하야永無退轉하며順眞實義하야不可傾動하니라
『원하노니 몸이 모든 세계를 따라 머물면서, 보살행을 닦으며, 중생으로써 볼 수 있는 자는 모두 다 헛되지 않고, 보리심을 일으켜 영원히 물러나는 일이 없으며 진실한 이치를 따라 조금이라도 흔들리지 않을지어다.』
◯於一切世界에盡未來劫토록住菩薩道하야而無疲厭하리라
『모든 세계에서 미래의 겁이 다하도록 보살도에 머물러 피로와 싫증이란 없을지어다.』
◯大悲均普하야量同法界하리라
『대비가 두루 균등하여 법계의 분량과 동일할지어다.』
◯知衆生根하고應時說法하되常不休息하리라
『중생의 근성을 알고 때에 맞추어 설법하되 언제나 휴식하지 않을지어다.』
◯於善知識을心常正念하고乃至不捨一剎那頃하리라
『선지식을 마음으로 언제나 바르게 생각을 하고 심지어 한 찰나 사이에도 버리지 않을지어다.』
◯一切諸佛이常現在前하면心常正念하야未曾暫懈하고修諸善根하야無有虛僞하리라
『일체의 모든 부처님이 언제나 앞에 나타나면, 마음은 언제나 바르게 생각하여, 일찍이 잠깐도 게으르지 않고, 모든 선근을 닦아 헛되거나 거짓이 없을지어다.』
◯置諸衆生을於一切智하야令不退轉하리라
『모든 중생을 일체지에 놓아 두어 이들로 하여금 물러나지 않을지어다.』
◯具足一切佛法光明하야持大法雲하고受大法雨하며修菩薩行하리라
『모든 부처님의 법의 광명을 갖추어 큰 법의 구름을 지니고 큰 법의 비를 내리며 보살행을 닦을지어다.』
◯入一切衆生하리라
『모든 중생에게 들어갈지어다.』
◯入一切佛剎하리라
『모든 불찰에 들어갈지어다.』
◯入一切諸法,
『모든 법에 들어갈지어다.』
◯入一切三世,
『모든 삼세에 들어갈지어다.』
◯入一切衆生業報智,
『모든 중생의 업과 과보의 지혜에 들어갈지어다.』
◯入一切菩薩의善巧方便智하리라
『모든 보살의 선교방의 지혜에 들어갈지어다.』
◯入一切菩薩出生智,
『모든 보살이 일으키는 지혜에 들어갈지어다.』
◯入一切菩薩의淸淨境界智하리라
『모든 보살의 청정한 경계의 지혜에 들어갈지어다.』
◯入一切佛自在神通,
『모든 부처님의 자재한 신통에 들어갈지어다.』
◯入一切無邊法界하야於此安住하고修菩薩行하리라
『끝이 없는 모든 법계에 들어가서, 거기서 안주하고 보살행을 닦을지어다.』
大方廣佛華嚴經卷第三十二
대방광불화엄경 제32권 마침
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彫造
을사세고려국대장도감봉칙조조
불기 2567년 음력 7월 29일 03시 구몽당 보운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