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김치 부침개
주말에 비 온다고 하던데,
김치 부침개 한면 구워 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해물 대신에 재료도 간단한
참치를 넣고 만들었어요.
재 료 는 (밥 숟가락 기준) - 큰거 4장 정도 분량
부침가루 10 ( 숟가락 봉긋), 차가운 물 200ml, 기름약간
양파 1/4개, 호박 1/6개, 감자(작)1개, 김치1/8 (배추잎 큰거8장쯤?), 참치 150g,
감자는 그다지 크지 않은 감자 사용해서 채 썰었어요.( 얇게 썰어야 해요)
애호박 사용했는 데, 삼등분 한 다음, 거기서 또 반만 사용했어요.( 역시 얇게 썰어야 해요)
그냥 양파 사용하셔도 상관없구요 반개만 사용했습니다.
김장 김치 사용했는 데 대개 1/4포기씩 보관 하잖아요.
그 걸 다시 반만 사용 했습니다.
자른 다음, 반죽에 넣을 때 김치 국물 꼭~~ 짜서 넣었어요.
반죽은 반드시 차가운 물... 혹은 얼음물,
부침가루 밥 숟가락으로 봉긋할 정도로 열 숟가락 넣었구요.
물은 200ml... 한번에 넣지 말구요.
물 반죽에 상태 봐 가면서 넣는 게 좋아요.
부침가루랑 물이랑 먼저 섞은 다음,
나머지 재료들 넣는 게 편해요~
참치캔 작은 거 사용 했는 데, 참치 국물은 버렸어요.
요 상태로 30분 정도 놔 둔 다음,
구워야 더 맛있고, 무엇보다 부드러운 반죽이 되어서
부침개가 얇게 구워져요.
냉장고면 더 좋아요
물론, 그냥 바로 구워도 상관은 없습니다.
취향껏 청양고추 1-2개 넣는 것도 괜찮아요
요 상태에서 밀가루 약간만 찍어서 간 많이 보시잖아요.
간이 약간 짜워야.. 정상입니다
부침개 붙일 때는 중불 혹은 약불에서,
특히 모양 잡을 때는 불을 약불에서 하는 게 좋아요.
모양이 체 잡히지도 않았는 데,
다 구워지면 어찌 수습이 안 되는 지라 ^^;;;
감자 들어가면 더더욱~~
감자가 빨리 안 익으니... 천천히 굽는 게 좋아요
뒤집는 타이밍은,
오른쪽 사진 보면 색이 변한 부분이 있죠..
저런 식으로 색이 전체적으로 모두 다~~~~ 변하면 그 때가 타이밍~~~
김치 부침개 할때 기름 많이 할 필요없이
충분히 가열 후에 반죽을 올리고,
뒤집는 타이밍만 잘 맞추면... 쉬워요~
특히나, 요즈음은...부침가루 사용하니까,
요게 간이 맞나? 안 맞나?
고게 별로 고심 안 해도 되구요 ㅋㅋ
전, 이번엔 부침가루로 만들었지만,
사실은, 튀김가루로 만드는 게 더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감자랑 애호박 참치 등을 넣고 만들은 거.. 요것도 아이들 반찬으로
완전 괜찮지만, 콩나물 이용하셔도 괜찮아요
콩나물 머리 떼지 말고, 삶지도 말고,
씻은 후에 잘라서 그대로....... 반죽에 콩나물을 넣어서
약한 불에서 굽는 것도... 아삭 아삭 한 것이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