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와 버스로 다녀온 1박2일 속초여행
숙소인 한화소라노에 짐을풀고
속초 88생선구이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속초시장을 구경갑니다.
갯배타고 아바이마을에서 명태냉면도 맛봐야하는데~
배가 불러서 도저히 먹을 수 없으니 먼저 시장구경갑니다.
속초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라 수산시장이 유명하지요~
닭,전 골목으로 가봅니다~
닭집이 주르륵~
속초시장닭집...
메밀전
김치,부추를 넣고 부친 메밀전~
메밀전병도 보이고~
감자부침,김치전
배불러서 못먹고 눈으로만 보고왔다지요~
명태전...
고추튀김,새우튀김,오징어튀김,김말이...
아~ 배만 안불렀으면 튀김도 먹고오는 건데~~~~
만석닭강정
많은 사람들의 손에 손에 들려져 있던 닭강정박스~
속초의 명물은 명물인가 봅니다.
배부르니 일단 눈으로만 구경하고 다른곳을 더 둘러봅니다.
또다른 곳에 사람들이 많이 줄서있는 곳이 있었어요~
가까이 가보니
남포동 찹쌀 씨앗호떡집이네요`
완전 기름에 튀기다시피하는 호떡
일단~ 지하 수산시장으로 내려가봅니다.
조개수족관도 많고~
역시 오징어순대도 집집마다 있네요~
만원에 3마리 라고 했던가?
배부르니~ 모든거 다 통과~
그래서~ 장엔 배부를 때 가라고 하지요~ㅎㅎ
수족관인데도 활기차게 움직이는 킹크랩~
역시 바닷가라 싱싱하네요~
부표에 떠있는 문어가 한가득~
물어보니 물에 떠있으라고 스치로폼을 매달아 놓은거라네요~
즉석에서 회를 떠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넓직하니 준비되어있답니다.
항에 안가도 ~ 편하게 먹을 수 있다지요~
사실~ 수산물시장에 간 이유는
우리집 식구들이 좋아하는 반건조 동태포를 사기위해서였답니다.
동태를 염장해서 말린 거예요~
아주 아주 예전에는 명태처럼 20마리씩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
얼마전엔 가격이 비싸져서~한 팩에 8마리가 들어있구요~
크기도 예전에 비해 많이 작아졌고~가격도~ 12000원 이었는데~
지금은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짜니까 물에 씻어서 - 그릴에 구워서 쪽쪽 짖어서~
찬밥에 물 말아서 먹으면 입맛 없는 여름에 입맛 확 돌게 하죠~
아~ 먹고프다~
4년전에 속초중앙시장 지하시장에서 샀었거든요~
지하시장을 다 뒤져서 물어보니~다~ 없다네요~
이걸 아는 상인도 별로 없었구요~
요걸 아는 상인이 근 4년안에 본적이 없답니다.~~~
혹시 이 생선포 파는 곳 아시는 분~~~알려주세요~
만석 닭강정으로 다시갑니다.
사가지고 한화쏘라노에 가서 저녁에 먹을까하구요~
대단합니다.~
포장박스가 잔뜩 샇여있어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한시간쯤 기다려야하나봐요~
10개의 튀김솥에서 닭이 계속 튀겨지고있어요~
그런데도 한시간이상 기다려야 하다니~~~~
저녁 몇시까지 하냐고 물으니 8시전에 와야한답니다.
나중에 오기로하고 다른곳으로 갑니다.
시장안의 쉼터에서 만석닭강정을 먹고있는 분들이계셔서~
정말로 맛나냐고 물으니~ 맛나다면서 하나주시네요~
염치불구하고 하나 얻어먹어봤네요~
음~ 조금은 시큼하면서 특별한 맛은 모르겠던데~
사람들은 아주 열광하네요~
다른집들은 상대적으로 조금 한가했는데~
시장닭집은 시식도 하게 해주네요~
시장닭집 닭강정도 맛나네요~
그나마~
호떡 하나정도는 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 줄을 서봅니다.ㅎㅎ
닭집들 있는 끝자락이예요~
줄을 서시오~
남의집 장사에 방해말라는 의자안쪽으로 줄서요~
기름에 튀기는 호떡~
사진으로 보니 마가린도 넣었군요~
호떡 한귀퉁이를 가위로 잘라~
씨앗을 넉넉히 넣어주네요~
얼마나 큰지 종이컵도 양쪽을 잘라야만 들어간답니다.
얼마나 큰지~ 딸내미 얼굴보다 커요~
바삭할때~ 얼른 먹어야지요~
호떡안에 씨앗이 한가득~
1박2일의 이승기가 부산에서 먹고가서 유명해진~ 호떡이랍니다.
날은 덥고~ 배는 부르고~
어디가서 맛난 아이스커피를 먹고프네요~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가보니~
버스졍류장 있는 데였네요~
던킨도너츠에서 아이스커피 한잔을 마시며 쉬고있으니~
여기가 서울인지~ 속초인지~
참~ 세상이 좁아졌다는 걸 느낍니다.
이제 쉬었으니~
다시 갯배타러 갑니다.~~~~
첫댓글 지난번 만석 닭강정은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기냥 왔거든요.
아쉽네요.
호떡은 부산에서 먹어본 호떡과 비슷한거 같네요.
저도 그냥 왔답니다.~ 시장닭집맛도 좋았어요~ 맛뵈기로 먹어본 맛으로...
만석닭강정 사람들 많더군요.. 맛은 잘 모르지만 포장도 해가구 택배도 하고~ 맛은 괜찮나봐요... 호떡이 맛나보여요. 전 지하 횟집에서 회를 먹던 생각이 나네요. 모든게 푸짐한 중앙시장 한번쯤 가볼만한것 같어요..바로 옆 갯배와 88도!
아주많은 사람들이 소문으로 더 맛나하는 것같아요~
조금 시큼하던데요~ 갯배,88생선구이 다 좋았답니다.^^
이번에 여기가면 꼭 들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