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따른
인 사 말 씀
이미 알고 계시듯이 “코로나 19” 전염병 사태로 직접 뵙고 인사드리며 문중총회를 진행한 지가 2년이나 되었습니다.
그간 일가 어른 댁과 재하 동생 조카님들 강녕하시고 댁내 무고하신지요?
2019년 회계연도 이사회는 2020년 초에 고문 이사님들을 모시고 회계감사 수감과 총회 부의안건을 상정 토론하여 의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곧 개최하려던 총회는 마침 시행한 정부의 코로나 19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하여 개최치 못하였습니다.
그 후 이제나 저제나 하며 개최 시기를 엿보다 그만 1년을 훌쩍 넘기고서야 인사 올리게 되었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침 2020년 2월에는 불초 저의 회장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이었는데도, 후임 회장의 선출 절차 진행이 불가함에 따라 고문 이사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그 대책을 강구한 바 있었습니다.
그 결과 부득이 총회 개최 가능 시기까지 종전 회장인 제가 임시로 회장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기로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간 총회는 개최하지 못하였으나, 3 차례의 이사회와 수시로 개최한 재산관리위원회의 등을 통하여 문중 농지와 임야 및 집터 가옥 임대관리 업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임대수입을 종전보다 증가시키고, 관리체계도 재산관리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견고히 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중 부동산의 임대관리는 더 해야 할 일이 아직도 산적해 있음을 이 기회를 빌러 말씀드립니다.
그 외 목사공 재실 忠孝堂 건립이 완공됨에 따라 목사공 종중과의 협력도 게을리 하지 않아 忠孝堂이 앞으로 조상숭배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는데 데 一助하였음을 보고 드립니다.
보다 더 상세한 종중업무보고는 우선 동봉하는 2019연도와 2020연도 “감사보고서”와 “업무현황보고”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코로나 !9사태”의 정부대응에 맞추어 문중 총회 개최를 검토하되, 만일 2021년도에도 총회개최가 거년도와 같이 불가할 경우의 대처 방법문제입니다.
이 경우에는 부득이 총회 개최를 유보하고, 향후 개최할 총회의 추인을 전제로 임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필요한 조치들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 경우도 이사회의 소집이 가능할 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허용되어야 가능하겠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나라 전체가 겪고 있는 어려운 시국의 문제라는 점과 아울러 정관상의 임기를 2년 차 초과하여 재임하고 있는 저의 사정에 대하여도 종원님들의 양해와 격려 있으셔야만 가능한 사항임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바라옵건대는 이제 막 시작한 백신접종으로 하루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어 일가 어르신들 포함하여 모든 종원님들을 직접 뵙고 어려운 세월을 극복한 축제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상 인사 말씀 겸 문중업무현황과 부득이 한 경우의 계획을 말씀드리며, 끝으로 금년 신축년에도 문중 종원님들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고 댁내 평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2. .
음성박씨 송우공 종중 회장 박용재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