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품은 남쪽바다는 옥빛으로 잔잔하고
겨울을 보내는 동백은 붉은색으로 봄을 맞이하고
새순 돋는 산기슭 나뭇가지에 초록초록한 기운이
파란하늘에 닿을듯 넘실댄다,봄봄봄 봄이다
3월 남쪽바다섬 사량도는 그렇게 다가왔다
37키로의 여유로운 라이딩이지만 진달래 만발한
동산을 맞이하려면 꽤나 길고 쎈 업힐을 해야한다
해풍에 쑥향기 가득한 도다리쑥국은 들뜬
육지라이더에게 상큼한 맛을 안겨주고 봄바람 뒤로 한채
사량도를 떠나 통영으로 간다
누구는 영감을 주는곳이 통영이고 그래서 많은 예술인들을 길러냈다고 했다 충무김밥과 꿀빵 그리고 굴 집산지로만 알고 있던 통영해안도로에서 보이는
한려해상다도해는 그저 이쁘기만했다
봄이어서 이뻤는지 동백이 피어서 예뻐보였는지
대파모횟님들과 함께라서 더 이쁜건지
암튼 통영은 아름다운 곳 맛있누 곳 또 가고픈 곳으로
기억되는 봄날 따스한 라이딩이었습니다
진도에서 시작한 남파랑라이딩 이제 두번 남았습니다
공룡나라 고성 글구 진해,부산 ㅎㅎ
첫댓글 번짱님의 섬 글구 통영 라이딩
좋은날씨,맛난 지역음식
그리고
바닷내음등 오랜만에 함께한
라이딩 즐거웠습니다
번짱님 수고많이 하셨고요
회장님을 비롯 함께하신
회원님 감사합니다
특히 총무님
수고많으셨어요 !
후기글에서 감성폭발합니다.
멋지고 맛있는 음식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