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왜건이란 곡예단이나 퍼레이드, 축제에서 맨 앞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악대 즉 밴드를 태우고 요란한 연주로 흥을 돋우어 사람을 끌어 모으는 악대차를 말합니다.
우르르 사람들을 모으게 하는 집단 군중심리를 자극하는 밴드왜건 효과 선거유세운동이나 여론조사 등에서 우위를 점한 후보 쪽으로 유권자들이 쏠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선거에 무관심했거나 지지하는 후보가 없던 유권자들의 표가 몰리는 현상 즉 대세에 편승하게 되는 현상도 밴드왜건 효과라고 부릅니다.
시장에서 밴드왜건 효과는 다른 사람의 소비행태에 영향을 받는 소비자들의 모습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친구가 고가의 브랜드 옷을 입고 다닌다면 나도 기죽지 않기 위해 부담이 되지만 브랜드 옷을 사 입습니다. 최근 TV 광고에 어떤 상품의 수요가 많아지면 이런 유행을 쫓아가는 새로운 소비자들이 나타나 수요의 증가를 가져오는 현상을 밴드왜건 효과라고 부릅니다. 유행을 따르게 되는 심리현상이라 생각합니다,
밴드왜건 효과는 심리학에서 우르르 쫓아가는 동조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조현상은 집단압력의 존재, 군중심리와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집단에서 소외, 고립되지 않으려는 마음과 다른 사람에 비해 뒤 처지 않으려는 불안한 마음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의 의식구조에서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배제 즉 왕따 당하지 않으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되어 <우리> 라는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는 집단주의 문화에서 밴드왜건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밴드왜건 효과는 유행에 다라 상품을 구매하며 소비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이 홈쇼핑입니다. 홈쇼핑 물건은 언제나 매진 임박입니다. 백화점의 시즌 마지막 세일, 한정판매, 마케팅 기법으로 소비자의 충동구매를 부추기기도 합니다.
어느 연예인이 드라마에서 입은 옷이라든가, 귀걸이, 모자, 구두, 악세사리가 유행을 타는 것도 그렇습니다. 역시 색소폰도 밴드왜건 효과 햔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명연주자가 특정 브랜드를 가지고 연주하게 되면 그 브랜드의 색소폰을 구매하고 싶어 합니다.
세계적인 브랜드가 우리나라에서 많이 입점하여 있고 많이 팔리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전통적으로 밴드왜건 효과 현상에 지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 때 노스페이스 아웃도어가 고등학생들에게 교복으로 불리워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른바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등산복을 교복으로 입었던 것이지요. 지금은 롱패딩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색소폰도 잘 불든 못 불든 셀마를 가지고 있어야 왕따를 당하지 않고, 색소폰이란 집단에서 안주하고 싶어 합니다. 일종의 유행을 따르려고 하는 것이지요. 역시 고가의 특정 브랜드의 마우스피스, 리가춰 등의 소모품과 반주기, 음향장비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츄어가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대중적인 유행을 따르는 심리적 현상이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색소폰 동호회라는 작은 잡단에서 자신의 존재감과 우리라는 집단에서 소외, 고립, 왕따를 당하지 않으려는 심리적 현상입니다.
밴드왜건 효과는 일종의 심리적 현상, 사회적 현상이므로 중립적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개인의 취사선택의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색소폰 세계에서 유행하는 정보에 따라 색소폰과 부속품, 반주기, 음향장비를 구매하는 현상입니다.
색소폰 사회에서 특정브랜드를 선호하는 것도 동조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조현상은 동호회라는 집단압력의 존재, 많은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특정브랜드의 악기, 부속품을 사고 싶어 하는 군중심리, 집단에서 소외, 고립되지 않으려는 마음과 다른 사람에 비해 뒤 처지 않으려는 불안한 마음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공부는 못하지만 가방이라도 좋은 것을 가질려는 보상심리입니다.
다른 동호회와 차별, 다른 연주자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심리. 왕따를 당하지 않으려는 심리, 특히 체면을 중요시 하고, 허세를 부리고 싶어 하는 전통적 환경에 지배를 받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유교적 심리에서는 더욱더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심리적 현상이 밴드왜건 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색홀 회원 여러분 한해 동안 칼럼을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 칼럼은 다소 논평적이고, 비평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따라서 읽는분들의 성향에 따라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음식도 먹기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건강해 질 수는 없습니다. 먹기 싫은 음식도 먹어야 합니다. 설탕이 든 음식을 먹었다면 쓰디 쓴 나물도 먹어야 합니다. 시금치도, 양파도, 마늘도, 고들배기도 파도 먹어야 합니다.
귀에 듣기 좋은 소리를 듣는다면 쓴 소리도 들어야 합니다. 자신을 객관화시켜 보는 것도 좋습니다. 늘 칭찬만 하여 애를 키우게 되면 애를 베리게 됩니다. 회초리를 맞아야 할 때는 맞는 것이 아이의 전인적 성장발달이 좋아 집니다.
색홀의 하명수 선생님과 인연이 되신 분들은 색소폰의 열정이 강하신 분들이라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 제 칼럼을 읽으시는 것을 저는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색소폰 연주를 테크닉적으로 중요 하지만 연주하시는 분들의 인성과 품성 그리고 음악적 지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를 건강하게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알찬 계획으로 색소폰 연주를 더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이지만 구하는자에게 구해지고 찾는 자에게 찾아지고, 문을 두드리는자에게 열리기 마련입니다.
감사합니다.
송구영신 잘 하십시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즐연 하십시요
좋은글~~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예쁘게 연주 많이 하세요 ㅎ
언제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내년에도 좋은글 올려주시리라 믿습니다.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도는 추워서 어떻게 삽니까?
새해도 건강하시고 즐연 하세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랜드 악기를 선호하는 것은 부족한 실력을 그래도 악기가 조금은 보완해 주지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도 (제 경우)
있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변함없이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랜드 악기가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형편이 되고 실력이 된다면 뭐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마치 그랜져를 살 만한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고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사회적 품격이 된다면 그렌져를 타든 외제자를 타는 하등의상관이 없습니다.
티코 , 트럭 보다야 승차감이 다르고 과시욕과 체면도 살려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트럭의 소리 보다 그렌져의 엔진 소리가 나은 것 처럼 브랜드 셀마의 소리가 차이나 보다 나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만한 여유와 실력이 된다면 민주 자유국가에서 말릴 수 없습니다. ㅎㅎㅎ 오해는 하지 마세요 ㅎ
고맙습니다 ^^;~ 좋은글 읽으며 마음에 양식이 됩니다 내년에도 건강 하시구 좋은글 마니 써주세요 ~~~
감사합니다 목련화님 성원에 힘이 납니다. ㅎㅎ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계속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바쁘실텐데 올해 마지막 댓글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즐연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