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6
별님과 데이트다☆
호캉스 하려고 했다가 그냥 비싼데 가서 배터지게나 먹자 해서 가게된 호텔뷔페인데
어쩌다보님 별님의 마지막 만찬..(안돼 임당 네 이녀석 ㅜㅜ)
별님이 예약까지 완료♡
예약했더니 창가쪽 좋은 자리에서 먹을 수 있었다
눈은 좀 부시고 별님 등이 좀 뜨거워지긴 했지만
더 여유를 만끽하며 식사했다랄까
알뜰한 별님은 그새 쿠폰도 찾아내었다♡
원래는 평일런치 인당 98,000원인데
거의 만원할인☆
두명이니까 2만원 할인☆☆
역시 별님☆☆☆대단해 리스펙☆
회현역 7번출구 나와서 15분정도 걸어간듯하다
시청역에서 더 가까운데 우리집이 4호선이라 환승없이 그냥 회현역 내려서 걸어갔다
신호 건너편 보이는 조선호텔
처음 봤다
좌측 말고 우측으로 가면 입구가 나온다
입구가 두개인듯
입구 들어가자마자 좌측에 아리아뷔페가 바로 보인다
로비에 있는 반짝거리는 조명이 참 예뻐서 뷔페 다 먹고 나와서 인증샷 찍음 헿
들어가면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별님 이름으로 예약해서 말씀드렸더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자리로 바로 안내해주셨다
나보다 먼저 도착해있는 별님☆
생각보다 널찍해서 가족행사 같은 단체모임하기도 좋을듯 하다
이 날도 어떤 할아버지가 생신이신지 10명이 넘는 온가족 앉아 생신축하노래를 부르고 식사를 했다
테이블마다의 거리도 넉넉해서 서로 부딪히거나 불편할일이 없고 옆테이블 얘기소리도 잘 안들려서 오로지 우리 일행끼리만 집중해서 먹을 수 있다
외투 걸어두는 곳도 있으니 맡기면 편할듯
나랑 별님은 둘인데 4인 테이블에 앉았어서 그냥 남는 의자에 가방이랑 외투를 두었다
식사 시이작☆
평일 런치라 그럴수도 있는데 음식 종류가 막 미친듯이 많지는 않았다
근데 고기류도 꽤 있고 해산물도 꽤 있어서 나는 풍족하게 먹었다
나는 고기파☆
스테이크 LA갈비 양갈비(별님이) 다 맛있게 먹었다♡♡♡
전복구이도 맛있었고♡
딤섬도 4종류 있었는데 쫄깃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쌀국수는 생각보다 향신료가 진해서 편식 심한 나는 잘 먹지 못했지만 별님은 잘 먹었다
외국음식 잘 먹는 별님☆ 부럽☆
탄산수 한병 클리어☆
탄산음료는 따로 없었고 과일코너 옆에 매실이랑 식혜같은 음료가 3개정도 있었다
대게는 살짝 짰지만 살이 토실해서 잘 먹었다
소라는 별로였....
굴도 넘 비려서 별로였....
대신 LA갈비를 누구보다 많이 먹었다 후훗
나는 원래 회를 안먹어서 패스
별님은 임산부라 회는 패스
근데 생각해보니 뷔페는 회를 먹어야하는데
그래서 한점씩 가져다먹었다
흑 괜히 먹음...나는 회 맛을 아직 잘 모르겠다
골드키위 달고 맛나다
메론도 맛있어서 막 다른테이블은 몇개씩 가져가놓고 먹었다
나는 자몽도 맛있었다
디저트류 더 먹고싶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많이 못먹었다 ㅜㅜ
내 위 너무 작아짐 ㅠㅠㅠㅠ
어릴땐 막 고기접시만 3접시 이상 가득 퍼서 먹고도 디저트 잔뜩 먹었는뎅 ㅜㅠ
마무리 커피까지이☆
머신으로 내려주셨는데
진짜 커피 달라고 한지 10초만에 줌ㅋㅋㅋ어케 이렇게 빨리 줄수있짘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호텔뷔페에 별님이랑 데이트☆
너없으면 나 누가 호텔뷔페 데려와? 히잉
앞으로도 나 데리고 다녀주라♡♡♡
근데
왜 이것밖에 못먹었지
왜그랬어
왜?!!!
반성해 그날의 나
첫댓글 전날 과식과 과음이 문제였다.
바이오 리듬 핵망
그래도 너랑 먹은것도 넘나 맛있었기때문에 후회는 없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