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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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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2-2) 쌀값이 이상해 / 이팝나무
이팝나무 추천 0 조회 97 22.09.19 02:08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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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19 07:24

    첫댓글 농사는 노동력의 대가로 만들어진 생산품인데 지금은 씨앗, 거름, 농자재, 농기구 모두 남의 손을 빌려서 하다 보니 이익금은 모두 남의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남는 것도 없는 갈수록 퍽퍽한 환경이 되어가나 봅니다.

  • 작성자 22.09.20 22:14

    그런데도 노는 땅 놀릴 수 없어서 농사를 짓는 어른들이 불쌍합니다.
    그분들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농사짓는 것처럼 힘든 일이 없는데 말입니다.

  • 22.09.19 07:27

    그러게나 말입니다. 이렇게 쌀값을 방치했다간 우리나라도 벼농사짓는 사람이 없어 다국적기업의 먹이가 될 텐데 큰일입니다. 몇 년 전 있었던 요소수 부족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날이 곧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작성자 22.09.20 22:15

    그러게나 말입니다. 지금과 같은 기후 위기 시대에는 곡식이 무기가 될 날이 멀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잘 모르는 제 눈에도 보이는 일을 왜 국가는 모른 체하는 걸까요?

  • 22.09.19 08:43

    비료 등 농자재 값은 엄청 올랐는데 쌀값은 많이 떨어지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작성자 22.09.20 22:17

    그러게요. 선생님!
    제가 도시에 살면 이런 데 눈 돌리지 않을 것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벼가 자라고, 농부가 일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서 쓴 글이랍니다.
    직접 밭농사 지으시니 피부로 더 와 닿지요?

  • 22.09.19 11:01

    전에 제가 제사에 쓰이는 생선인 병어 한 마리 값이 4만원 일 때 20킬로짜리 쌀 한 포대는 3만 오 천원 이라고 썼던 기억이 납니다.
    쌀을 농민의 문제라고 치부해 버린다면 우리의 생명산업은 무너질 겁니다. 선생님께서 상세히 짚어 주시니 되려 울컥해집니다 .

  • 작성자 22.09.20 22:18

    그러게요. 쌀 20킬로와 개 사료 20키로가 거의 같은 가격이랍니다.
    이러니 어찌 살까요?
    쓰면서 선생님 생각 했답니다.
    오늘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좋은 글 자주 올려 주세요. 선생님!

  • 22.09.19 18:59

    쌀값이 이렇게 싼 줄은 몰랐어요.
    희준이가 쌀값도 아닌 쌀금이 떨어져서 걱정이라고 해서 쌀금이라는 말에 막 웃었는데, 울 일이었네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9.20 22:19

    희준이 이야기 감동이었네요.
    이번 주에 출장이 잦아서 글벗님들의 공들여 쓴 글에 답글도 못 달았네요.
    고맙습니다.

  • 22.09.19 23:54

    물가는 올라도 쌀값은 많이 안 오른 것 같아 먹으면서도 내심 안도감과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 작성자 22.09.20 22:20

    대단하세요.
    젊은이가 그런 생각하기 힘든데요.
    진짜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장 보기가 겁납니다.

  • 22.09.24 08:53

    아버지가 농부인데, 쌀값도 모르고 살았네요. 지금까지 공짜로 받아 먹어서 그런가봐요. 다들 다이어트 한다고 밥부터 줄이니, 쌀 소비는 더 줄어들고, 가격은 더 떨어지고, 자급률은 더 낮아지고 악순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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