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내강 (外柔內剛)
겉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강함
外(바깥 외)
柔(부드러울 유)
內(안 내)
剛(굳셀 강)
겉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강함이란 뜻이다. 이 성어를 앞뒤로 바꿔가며 반대의 뜻은 外剛內柔(외강내유)라 하고 外剛內剛(외강내강)이나 外柔內柔(외유내유) 등 갖가지 성격을 나타낼 수 있다.
唐(당)나라 盧坦(노탄, 748~817)이란 사람은 자가 保衡(보형)이고 河南(하남) 洛陽(낙양) 출신의 강직한 관리였다. 황제가 병으로 사망한 절도사 후임으로 姚南仲(요남중)이라는 사람을 임명하자 군대 감독관인 薛盈珍(설영진)을 비롯하여 많은 대신들이 반대했다. 글만 읽어 세상을 모르는 서생이라 그 자리에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였다. 그때 노탄이 나서서 강력히 비호했다. ‘요남중은 겉으로는 약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강한 외유증강의 인물이다(姚大夫外柔中剛/ 요대부외유중강).’ 歐陽修(구양수) 등이 편찬한 ‘新唐書(신당서)’ 노탄전에 실린 내용이다. 이에 앞서 東晉(동진)의 시중을 지낸 甘卓(감탁, ?~322)이란 사람을 표현하면서 外柔內剛(외유내강)이라 나타냈다고 ‘晉書(진서)’에 나온다.
첫댓글 보통의 엄마들이 외유내강 인 분들이 많지요
혜성님,
고은발길 감사합니다,
도덕산 정상에는 바람이
작난이 아닙니다,
어여 점심식사 드시고
오훗길도 즐겁게 보내십시요~~~~♡
외유내강!
겉보기는 부드러우나
속은 단단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