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8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2012 당진시 복지시책 및 복지서비스 보고회를 갖고 당진시 복지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당진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김영자 여성가족과장과 박종희
사회복지과장이 당진복지재단 설립,행복의 사랑고리 만들기, 장애인 지원, 저소득층 민생안정 지원,전일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노인과 여성 일자리
마련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등 당진시가 올해 추진할 복지시책에 대해 보고했다.
▲ 이철환 당진시장의 모습 /사진=오동연 기자 ©e-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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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환 당진시장은
“현대사회의 새로운 복지욕구는 질적, 양적으로 다양해졌다”며, “가족의 보호기능이 사회로 이전되고 있고 보편적 영역으로 복지가 확대되고 있다.
시민 중심의 체감도가 높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정주석 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사진=오동연 기자 ©e-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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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석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신성대학 교수)은 당진시의 사회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 대비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보편적 복지 사업 경비가 계속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미비한 편이다. 충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예산확보 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당진복지재단
설립 당진시는 시비 20억에 기업체·독지가로부터의 후원금 10억원을 더한
30억원으로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이후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4월 중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7월중에 재단법인 설립등기를 마친 후 2013년 1월 당진종합복지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원은 이사장(공모 및 이사회 추천)과 이사(15인
이내), 감사(2인)로 구성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의 거리 코리아 당진’
조성당진 원도심권 거리에 벽화 예술길을 조성함으로써 명소화하는 등 우범 지역이나 낙후된 거리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고, 창조적 체험영역을 봉사활동으로 연계한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
▲ 박종희 사회복지과장(사진 오른쪽)이 사회복지과 소관 복지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e-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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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의 사랑고리
만들기’ 프로젝트‘소망이의 행복 찾기’ 프로그램은 발달심리치료를 통해 정서적 장애를 겪는 대상자에게 감정을 표출토록
유도, 심신의 안정과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술치료, 놀이치료, 무용치료, 독서치료 등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우울한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하하 행복자립’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자립을 지원하는 것으로, 홈패션 기술 훈련을 통해
저소득 주부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당진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가 곤란한 자, 자녀양육으로 인한 취업이 곤란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 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 장애인 취업 박람회 개최올해 하반기 중에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열릴
계획이다. 시비 2,000만원과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이 3,000만원, 총 5,000만원의 사업비로 개최되며, 이동구직상담센터도
운영한다.또한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고속충전기를 설치, 운영한다. 7월에
당진시청 외 1~2개소(권역별)에 설치되며 사업비는 1,000만원이 예상, 추경 예산편성에서 확보할
방침이다.해나루 장애인 보호작업장(가칭)이 정미면 덕삼리 212-16번지에 신축된다.
사업비는 5억 2,000만원(국비 2억 6,000만원, 도비 1억 3,000만원, 시비 1억 3,000만원)으로 6월 준공예정이다. 시설의
규모는 532m²의 면적으로 1층 사업장, 2층 바리스타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저소득층 민생안정 지원 사업저소득층에 대학입학금 200만원, 명절위문품,
월동비, 재해구호비 등을 지원한다. 재해구호비 및 긴급 구호비는 100~300만원 선에서 지원된다. 또한 건강 및 장기요양 보험료 월 1만원
미만인 저소득 가정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장애인 생활 안정
지원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해서 장애인 연금, 장애인 수당,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등을
지원한다.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에는 7억 8,000만원으로 60명을 지원하며 장애인연금은 1억원으로 1,350명을 지원한다.
중증재가 장애인 가사도우미를 14명에게 지원하며, 중증장애아동 건강음료를 60명에게
지원한다.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일자리 16명, 행정도우미 10명을 고용한다.
해나루 장애인보호 작업장이 6월 준공하면 고용창출(30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장애아동재활치료에는 1억원의 예산으로 50명을 지원, 재활보조기구 지원에는 700만원 예산으로 19명을 지원한다.
여성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당진시내 근로가능 여성장애인 1,764명을 대상으로 욕구조사 및
새로일하기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직업교육과 취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소요예산은 2,000만원으로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 연간 30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영자 여성가족과장(사진 오른쪽)이 복지시책중 여성가족과 소관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e-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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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인력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여성인력뱅크제를 운영해 경력단절여성 중
전문인력을 모집, 재교육해 출산 육아로 여성인력이 결원된 사업장에 대체인력으로 파견한다. 또한 매월 셋째주 수요일 시청 4층 복지상담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해 면접 실시 후 여성인턴제를 연계해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는 매분기 3개월 과정으로 조리기능사, 전산회계자격증반, 독서지도사 등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 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등록해 취업과 연계시킨다. 앞으로 주 5일 수업 시행에 따른 가족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분기 3개월과정으로 주1회(토요일)
가족요리, 가족신문만들기, 수공예, 제과 제빵 등 과목을 운영할 방침이다. ▲365일 24시간 ‘전일시간제’ 어린이집 운영시는 휴먼시아
공립어린이집(휴면시아內 관리동)을 통해 맞벌이 부부 또는 긴급한 일이 발생할 경우 아이를 언제든지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보육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 당진시는 전일시간제 교사 인건비(3명/년/5,486만원)를
지원한다.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린이집 급식재료를 공동구매, 어린이집에 값 싸고 우수한
급식재료를 적기 적량 공급할 방침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5개소와 법인 및 법인외 14개소 어린이집, 집단급식신고 어린이집 34개소 에
공급한다. ▲노인과 여성일자리 위한 취업박람회
추진충남도내 최초로 노인과 여성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추진해 노인과 여성일자리사업의 통합적
개최로 시너지 효과를 올릴 방침이다. 소요예산은 4,000만원이 예상되며 수요분석을 2월중에 마친 후 3월에 고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당진종합복지관 내
공립보육시설 설치올해 7월 준공 예정인 대덕동 대덕수청지구내 (당진시청 맞은편)에 건립중인
당진종합복지관 내에 공립보육시설을 설치해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보육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복지재단 설립과 실제 종합복지관
운영시기(2013년 1월 예정)를 고려할 때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노인일자리 사업 다양화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5개
유형에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지킴이,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공익형 일자리에 800여명과 청소년 교육 등 교육형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2012년 소득 창출형 등 일자리사업의 추진성과 등을 분석 후 일자리전담기관인 ‘시니어 클럽’ 구성을 추진, 201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 위한 프로그램
운영경로당 및 노인요양시설 여가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요가, 건강체조, 컴퓨터, 맛사지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대학
19개소(2,300여명)에 프로그램 운영비 및 기자재 지원, 25개소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개소당 연간 300만원의 운영비 및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기초노령연금, 장수수당으로 15,000명이 올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예산은 129억 5,400만원(80% 국비지원, 시비는 23억 2,900여만원)이 든다. 1월의 경우 1,629명이 장수수당을
받았으며, 100세이상 장수수당은 올해부터 기존 2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됐다. 올해 장수수당 지급에는 당진시 예산 3억 8,400만원이
든다.또한 무료경로식당,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저소득노인 보행기, 노년신문, 안전장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당진시 총 인구 15만 519명(1월말 기준) 중 수급자는
2,773명, 노인은 2만 3,396명, 여성은 7만 2,648명, 아동 2만 9,175명, 장애인 9,259명, 독거노인 5,469명, 다문화
1,90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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