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마을~연꽃바위~미륵불~엄지바위~무명릿지~동문
1:25,000지형도 = 양산,동래
2019년 09월 1일(토) : 흐림/비/안개(2.3mm) 21.4~27.7℃, 1.5m/s,평균습도 : 82%
일조시간: 0.3hr, 일출몰: 05:56~18:52[도상 6.85km, 07:52 소요]
동행: 토요산속
▼ 상마마을
▼ 대장님의 지시에 따라 바위만 나오면 앞꿈치로
▼ 연꽃바위에 올라서
▼ 연꽃바위 뒷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범어사가 한눈에 조망된다. <성오>스님 계실때 자주왔던 곳인데... 흥하면 쇠하는게 이치이던가?
자식 세명있는 놈한테 머리 깎아라 하시던 큰스님이 입적한지가 10년도 넘었지만 지금도 가끔 생각난다.
"한사람 고생해서 여럿이 덕본다면 그건 네가 해라"고 하셨던 그 말속에 염려와 부탁이 있었다.
▼ 의상대 각자
▼ 의상대사 기도터에 세겨진 이름
▼ 아름다운 편백숲길
▼ 원효암은 시간상 패스~
▼ 용머리바위인데 입속에 여의주를 설정해 놓았다
▼ 용머리바위에서 바라 본 엄지바위
▼ 바로 곁에 석문
▼ 석문,용머리,미륵불을 한 샷에...
▼ 엄지바위에서
▼ 아래로 이어진 바위가 긴 암능을 이루고 있다.
▼ 너럭바위로 옮겨 점심을 먹고
▼ 바위에 세겨진 미녀를 보고...(눈으로 보는것 보단 사진이 더 선명하게 보임)
▼ 꺼꾸로 아들 자(子)바위
▼ 한참을 내려 가더니 용락암을 지나 된비알을 치고 무명릿지 초입에 도착했다. 그동안 마음만있었지 실행에 옮기진 못했기에 큰 마음 먹고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오전에는 다른 바위꾼이 많아 일부러 오후에 이곳으로 왔다.
▼ 2 핏치
▼ 3,4핏치를 넘어와 5핏치
▼ 나이프릿지구간은 안자일렌으로 통과
▼ 직벽에 가까운 6핏치는 오른쪽 크랙으로 우회
▼ 7핏치
▼ 8핏치는 안자일렌으로 통과후 아픈 암벽화를 벗고 등산화로 바꿔신었다. 무사히 통과 했다는 안도도 하기전에 비가 내린다.
▼ 막간을 이용해 기념사진도 챙기고...
▼ 마지막으로 뜀바위를 넘어
▼ 하강 교육중 농담하다가 대장님께 혼나고 집중 중 !!!
▼ 구간이 짧아 시작도 하기전에 끝나버려서 아쉽다
▼ 4망루 가는길에 돌아 본 무명릿지
▼ 산성길 따라 동문으로 하산후 버스로 온천장으로...
그동안 이것만은 아껴두어야지 했는데 마지막 선물 상자를 열어버렸다.
다행히 짧은 코스라 우격다짐으로 겨우 통과는 했지만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는걸 느꼈다.
첫구간에서 벽에 붙었을때 과연 슬립없이 올라갈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겼고 최소한의 안전은 확보 되었는지 두려움과 혼란의 연속이었다.
내 몸하나 건사하고 민폐를 안끼치려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것 같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스카이님은 잘계십니다.
가끔 함께 산행도 하고 소주도 한잔씩 한답니다
클라이밍 휘모리 오래만에 보네요
형님
이번주 비오면 산행지 변경해서
무재치기 폭포 간답니다.
@칠성 콜
좋아 보입니다.
저 같은 땅꾼이야 부러움의 대상이고
스파이더맨
지금도 동경의 대상입니다.
한 동안 걷는게 실증이나
벽에 붙어 보고 싶어
고가의 자일을 제외한 장비를 장만했건만
저가 시골 산골에 살다 보니
정작 선등자를 찾을 수 없어 접었지요.
살 떨리는 선등ㅠㅠ
저도 초보라 무서워요~
발자리 확보를 잘해야 추락을 막을수 있다고 하지만
막상 바위에 붙으면 어떻게 올라왔는지 기억도 없더군요.
점점 좋아진다고 믿고 해봐겠습니다.
다들 잘들 계시네요 ㅎㅎㅎ
블라인드 처리된 두분중 한분은 알겠는데 젊은분은 감이 안 잡히네요 ㅋㅋ
수고했습니다 ^^*
곧 알게 될낍니다~~^^
릿지 함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