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심 성경구절
시편 29편1-2절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구원받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십자가와 부활의 삶을 삽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왕이요,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권위 있는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그분이 우리의 신앙과 삶을 다스리시는 왕이시자 주님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십자가를 통한 영광의 길을 보여 주셨다면 우리는 장차 얻을 영광스러운 삶을 소망하면서 기꺼이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의 절대적 기준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우리 자신의 불완전한 판단보다는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말씀이 우리 삶을 다스릴 때,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주권에 모든 것을 의탁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스스로 어떻게 드러내실까요?
시편 19편 1절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 도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므로 모든 피조물을 통해서 영광을 받음이 마땅하고 피조물인 인간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세상의 거짓된 종교들과 인본주의나 물질을 우상시하는 종교들로는 하나님의 창조를 알 수가 없습니다.
로마서 11장 36절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의 손에 달린 것도 아니며, 우리의 행동에 의해 좌우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만이 영광의 주체이시며 동시에 그 영광의 대상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광을 스스로 받으시되 자신의 모든 피조물들을 통해 받기를 원하십니다.
3)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고린도전서 8장 6절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자일 뿐만 아니라 우주의 통치자, 지배자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의 깊이는 내가 모든 것을 주관하느냐 주님께서 주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내 생각, 감정, 경험, 욕망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 말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4장 11절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는 방향으로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흥망성쇠와 한 개인의 생사회복을 주관하시면서, 어떤 개인이나 단체가 그의 영광을 가로채는 것은 막으시고 그의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역사하십니다.
4) 하나님이 세상에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방법은 어떤 것입니까?
이사야 35장 2절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그의 영광이 드러나길 원하십니다. 비록 인간의 죄로 인해 타락한 세상의 모습이지만, 구원을 통해 원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모습은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 회복되며 온전한 영광이 나타나실 것입니다.
시편 8편 1절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우리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기 때문에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온 천하 만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수고 없이도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5)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지 않게 되는 이유와 해결 방법은 무엇입니까?
로마서 8장 22-23절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자녀에게 피조물은 특별한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피조세계를 통해 자신의 위치와 하나님의 영광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자신을 창조하고 이 땅에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의 존귀와 권능과 거룩하심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5장 13절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우리와 더불어 십자가의 죽음에서 생명과 부활의 영광을 입으시고 하나님의 나라로 승천하여서 존귀와 권능의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의 자리로 초대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우리의 궁극적 삶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6) 하나님은 영광을 드러내실 계획을 어떻게 성취하실까요?
요한복음 17장 5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성도를 구속하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구원을 계획하셨고 이루십니다. 인간의 공로나 선행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시고 계획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21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성도의 구원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완성되었으며, 우리는 그분의 사역과 말씀을 믿고 구원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은 성도의 구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분이 재림하실 때 우리는 구원받은 천국 백성으로서 영광의 몸을 이루게 됩니다.
7)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의 구원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시편 62편 7절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요한복음 7장 18절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하나님이 구원을 계획하셨고 성도를 구속하는 일은 하나님만이 이루십니다. 인간의 공로나 선행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은 의롭게 여기시고 선행을 낳도록 계획하십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예배는 시작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데서 예배는 이뤄집니다. 예배 장소와 제단이나 형식보다 예배자의 거룩함이 중요합니다. 참예배자는 예수님을 보내신 이의 영광을 감격하고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8) 구원받은 신자의 생활 자세는 예배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고린도전서 10장 31절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매사에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 즉 먹는 일이나 마시는 일 등 사소한 일이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하는 마음의 자세는 중요합니다. 구원받은 신자의 삶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세를 우선 갖추어야 합니다.
로마서 15장 6절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우리가 신앙을 고백하고 예배에 참석해서 찬양을 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은혜받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생활 속에서 형제와 자매들이 한마음과 한 입으로 믿음의 한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9) 핵심 포인트
영광은 하나님의 완전성, 탁월성, 임재를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사용된 용어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은 우리 삶의 내용과 목적이어야 합니다. 이 구호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 해석은 하나님 중심 사상을 대변하기 때문에 인간이 주인공이 되는 모든 형태의 인간 주체 사상을 거부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구호를 단순히 자신의 성공이나 자기가 속한 교회 성장의 명분이나 어떠한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란 그 주체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신앙의 기본자세를 말합니다. 성경 전체가 이 내용을 말씀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하 만물이 이를 증거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