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기안산 항공전 (5월1일~5월5일)
1967년도에 창설된 공군 블랙이클팀은 지난해 해외 첫 에어쇼에 참가해
영국 와딩턴 국제 에어쇼와 라이트 국제에어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으로 당당하게
블랙이클팀의 기량을 인정 받았다고 한다.
4월1일 독립부대인 본부 직할 제53 특수비행단으로 승격한 공군 특수비행팀의 T-50 기종 8대가
경기안산항공전이 열리는 기간동안 안산시 푸른 창공에서 멋지고 화려하고 힘치게 곡예비행을 펼쳐보였다.
작년이 이어 올해로 두번째 보는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팀의 에어쇼를 보며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자부심이 느껴져
외국사람 있으면 붙잡고 우리나라 공군팀이라고 마구마구 자랑하고 싶었다.(그런데 외국어를 전혀 못해서...ㅜㅜ)
멀리서 8대의 비행기가 날아오는 소리에 수많은 관람객들의 고개가 비행기쪽으로 돌리는
순간 머리위로 휙 지나가면서 바로 빨강파랑 연막으로 파란 하늘에 그림을 그린다.
빨강 ,파랑, 흰색은 우리나라 태극기를 상징하는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덟대의 비행기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하늘위에서 자유자제로 한대처럼 움직이는지....
새들도 블랙이글이 멋있어 보였는지 어디에 있다가 날아왔는지 잠깐 틈을 타 블랙이글을 따라 하는것 처럼 보여 한참 웃었다
블랙이글(Black Eagles)은 다양한 비행능력시범, 조직의 팀워크, 정교한 비행기술을 시현할 수 있도록 약 30여개의 기동을 구사할 수 있다.
전체기동(Full Display)는 기상조건에 따라 수직기동과 편대 Roll을 포함한 High Show,
구름층이 낮을 경우 편대 수직기동을 제외한 기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Low Show,
구름층이 매우 낮을 경우 모든 수직기동과 편대 Roll을 제외한 Flat Show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디스플레이는 23분이 소요된다.
전반부는 8대로 구성된 블랙이글이 8기 대형을 이루며 다양한 형상을 표현하는 대형변경능력을 선보이며 웅장한 감동을 선사한다.
후반부는 그룹별로 이루어진 보다 역동적인 기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6기의 편대비행은 보다 섬세하고 세련된 정교한
편대 비행기술들을 보여주고 1~4기의 소규모 그룹의 항공기들은 보다 힘이 넘치는 아찔함을 선사한다.
에어쇼 기동 중 조종사들은 4~5g의 비행하중을 이겨내며 편대비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소규모의 기동, 개산(Break),
최대성능기동(Max Turn)등의 기동중에는 항공기 구조역학적인 제한치인 8g까지 도달하게 된다. ( 위키백과)
첫댓글 뷰온^^ 생생한 모습이 떠오릅니다^^
블랙이글의 모습이 멋집니다 ^^*
항공전...축제장을 가득채운 인원들...
정말 멋진 축제...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