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유명한 작곡가40명을 선정하여 4차에 걸쳐 올리고, 세계의 유명한 지휘자와 피아니스트도 올릴 예정입니다.
11. 베를리오즈 : Louis-Hector Berlioz, 1803.12.11~1869.3.8. 프랑스
베를리오즈는 1803년에 라코트생앙드레에서 출생하여 1869년 사망하였다.
17세 때까지 가정에서 일반교육을 받고, 파리에서 글루크의 오페라에 매혹되어 작곡가가 되고자 르쉬외르에게 사사하였다.
1826년 파리음악원에 입학. 작곡법과 푸카를 공부하고 1830년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 후 로마에 유학하여 첫 번째 환상교향곡을 작곡하였다. 1850년에는 필하모닉협회를 결성하여 적극적인 연주활동을 추진하였지만 성공을 못하고 좌절되어 연주여행을 떠났다. 1854년 3부작 오라토리오“그리스도의 어린시절”이 파리에서 송공을, 이듬해 대작“테 데움”이 만국박람회 개막을 축하하여 연주되었으며 1856년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됨으로서 마침내 생활의 안정을 얻었다.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프랑스에서 유일한 교향곡 작곡가이었으며 표제음악이라는 새로운 극적인 관현악곡 스타일을 창시한 데 있다. 그의 새로운 관현악법은 이후의 많은 작곡가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자서전 “회상록”은 걸작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주요작품)
○ 서 곡 : 리아왕
○ 서 곡 : 해적
○ 환상교향곡
○ 헝가리행진곡
12. 요한스트라우스 : Johann Baptist Strauss, 1804~1849, 오스트리아
요한 스트라우스는 1804년 3월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1849년 9월 25일 빈에서 성홍열에 감염되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왈츠의 아버지로 불리며, 그의 아들인 왈츠의 왕 요한 스트라우스와 함께 빈 스타일의 연주 양식을 개척 하였고, 라이너와 더불어 궁정을 비롯한 상류 사회의 옛 음악을 대신해 현대 비엔나 왈츠의 형식을 확립하여 유행시키는 큰 공적을 세웠다. 또한 그는 폴카나 마드리뉴를 빈스타일의 세련된 것으로 바꿔 놓았는데, 그것은 실용적인 무곡의 새로운 전통을 창시한 것이었으며, 그 작품들은 전부 아들 요한에 의해서 편집 되었다. 당시 아버지 요한은 비엔나 민방위군 군악장직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행진곡을 주로 작곡하였으며 이 곡들은 오늘날 군악대나 취주악단에서 자주 연주된다.
<주요작품>
○ 사랑받는 안넨
○ 라데츠키 행진곡
13. 멘델스존 : Felix Mendelssohn, 1809~1847, 독일
멘델스존은 1809년 2월 3일 독일 함브르크에서 태어나 1847년 11월 4일 라이프치히에서 사망하였다.
그는 19세기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 중의 한사람으로 부유한 유태계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나 여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작품의 세계도 품위가 있고 명쾌하다. 고전적인 형식미에 시적인 낭만적 정신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환상미를 느끼게하는 자연 묘사가 작품에 잠재되어 있다. 그는 작곡가로서, 또 연주가로서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 여러 곳을 활약했으며, 짧은 생애였지만 음악사상 많은 흔적을 남겨 놓았다.
(주요작품)
○ 교향곡 : 거인
○ 교향곡 : 부활
○ 교향곡 : 대지의 노래
○ 가곡 :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14. 슈만 : Robert Schumann, 1810~1856, 독일
슈만은 1810년 6월 8일 독일 츠미카우에서 태어나 1856년 7월 29일 엔데니히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출판업을 하는 문학적 소질이 풍부한 아버지와 외과 의사의 딸로 음악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를 둔 슈만은 문학적, 음악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다섯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처음에는 법률 공부를 하였으나 아버지가 별세한 후, 20세에 음악을 전공하게 된다. 슈만은 피아노곡을 주로 작곡하였는데 로멘틱한 분위기를 정열적으로 조성한 환상적인 곡이 많다. 마지막 말년에 2년간은 청각이상과 환각증상에 시달리면서 정신병원에서 혼자 살았으며, 46세로 생애를 마쳤다. 스승인 비크의 딸과 결혼 반대로 재판으로까지 몰고가 결국 결혼한 정열적인 연애가 음악사상 유명하기도 하다.
(주요작품)
○ 교향곡 : 3번 라인교향곡
○ 피아노 소곡집 : 어린이의 정경
○ 피아노 소곡집 : 환상 소곡집
○ 피아노 소곡집 : 사육제
○ 가곡집 : 여자의 사랑과 생애
○ 가곡집 : 시인의 사랑
15. 쇼팽 : Frederic Francis Chopin, 1810~1849, 폴란드
쇼팽은 1810년 3월 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1849년 11월 17일 파리에서 사망하였다.
폴랜드가 낳은 피아노의 시인 그는 어린 시절을 폴란드에서 보내고, 그 당시 음악의 중심도시인 파리에서 조국의 민족성과 향토색을 세련된 창작 수법으로 작품에 담아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그는 낭만적인 신선한 공기를 흡수하면서 고전음악의 기반을 확실히 배워 마침내 피아노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도로 발휘하였다.
쇼팽의 작품은 대개가 즉흥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섬세하고 정서적인 그의 곡에는 격정과 애수가 흐르고 음악이 새롭고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한 연주자이며 작곡가였다.
(주요작품)
○ 피아노곡 : 녹턴
○ 피아노곡 : 화려한 대 왈츠
○ 피아노곡 : 강아지 왈츠
○ 폴로네이즈: 영웅
○ 폴로네이즈: 군대
○ 즉흥 환상곡
○ 이별곡
○ 빗방울 전주곡
○ 발라드
16. 리스트 : Franz von Liszt, 1811~1886, 헝가리
리스트는 1811년 10월 22일 헝가리 서부 라이딩에서 태어나 1886년 6월 30일 바이로이트에서 급성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리스트의 부친은 귀족인 에스테르하지 가문에 토지 관리인으로 첼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합창단에서 음악을 하던 음악 애호가였다. 그는 7세 때 부친에게 피아노를 배워 8세 때 공개 연주회를 가져 어릴 때부터 신동이라는 찬사를 받고 자랐다.
그는 피아니스트로, 교육자로, 작곡자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젊은 음악가를 많이 배출하였다. 말년에는 20세기 음악을 예고하는 작품을 썼고, 대담한 수법을 도입해 문학성과 낭만주의 및 웅대한 환상으로 음악의 여러 분야를 혁신했다고 평가된다.
(주요작품)
○ 피아노곡 : 사랑의 꿈
○ 피아노곡 : 헝가리 광시곡
○ 피아노협주곡 : 죽음의 무도
17. 바그너 : Wihelm Richard Wagner, 1813~1883, 독일
바그너는 독일의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베네치하에서 세상을 떠났다.
경찰 서기였던 아버지를 6개월 만에 여의고 계부의 영향을 받았지만 계부도 곧 세상을 떠나게 된다. 어설픈 어린 시절의 작품들이 중간에 중단되지 않고 계속 작업되어 끝을 맺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9세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18세 때 라이프치히 대학에 들어가 음악과 철학을 공부하였고. 파리에서의 생활은 그에게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역경을 가져다준 시기였지만 다른 면에서는 그에게 문학적인 성장을 가져다준 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거대한 자신의 악극을 상영하기 위하여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에 극장을 완성시켜 대규모의 악극 <리벨롱겐의 반지> 전곡을 상연하여 유명해졌다. 그는 일생을 모두 바쳐 시와 음악과 극을 융합하여 악극의 형태를 실현한 위대한 작곡가였다.
(주요작품)
○ 악극 : 니벨룽겐의 반지 중 ‘발퀴레의 기행’
○ 악극 : 탄호이저
○ 악극 : 로엔그린
○ 악극 : 트리스탄과 이졸데
○ 악극 : 파르지팔
18. 베르디 : Giuseppe Verdi, 1813~1901, 이탈리아
베르디는 1813년 10월 10일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현의 레론콜레에서 태어나 밀라노의 호텔에서 1901년 1월 27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어려서 성당의 오르간 연주자로부터 기초 교육을 받았으며, 부세트와 밀라노에서 본격적으로 음악 공부를 하였다. 그는 구성상의 문제와 연기에 유의하여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로서 항상 유려한 선율성을 주장했으며,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페라 ‘나부코,는 그 내용이 애국적이어서 당시 오스트리아의 압제하에 있던 이탈리아인들에게 크게 어필하였다. 노래와 연극 속에 적당히 배합하여 변화무쌍한 여러 가지 형태로 보여 주었고, 모든 작품에는 이탈리아의 선율미와 극적 감정이 강하게 나타나있다.
(주요작품)
○ 오페라 ‘나부코’
○ 오페라 ‘리콜레토’
○ 오페라 ‘라트라이아타’
○ 오페라 ‘오셀로’
○ 오페라 ‘가면무도회’
○ 희곡 ‘맥베스’
19. 구노 : Francois Gounod, 1818~1893, 프랑스
구노는 1818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893년 10월 18일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화가였으며, 조상이 루이 16세를 섬기던 명문가였고, 어머니는 피아노를 잘 치는 예술적인 환경에서 자라났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음악을 배웠으며, 1836년 파리 음악원에 들어가 대위법과 작곡을 배웠다. 1839년에는 로마 대상을 받아 3년간 국비로 로마에 유학을 다녀왔다. 그의 작품은 중후한 종교음악과 시적인 낭만파 음악을 융합하였고 여기에 환상적인 기교를 더하여 오페라를 창작하였다. 그의 음악은 수준 높은 시적 아름다움이 내재된 영적이며 정서적인 면이 강조된, 대단히 훌륭한 음악이라 하겠다.
(주요작품)
○ 극 음악 ‘파우스트’
○ 극 음악 ‘로미오와 쥴리엣’
○ 가곡 ‘아베마리아’
○ 가곡 ‘세레나데’
20. 쥬페 : Franz Von Suppe, 1819~1895, 오스트리아
쥬페는 1819년 4월 18일 유고슬라비아의 달마티아에서 태어나 1895년 5월 21일 빈에서 세상을 떠났다.
근대의 오페렛타 또는 오페라 작곡가로 알려진 그는 211곡의 무대작품을 남겼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플롯 연주를 잘 하였으며 13세 때 화성악을 배워 14세 때부터 작곡을 하였다. 그는 여러 극장을 중심으로 작품을 썼는데 마지막 1864년부터 레오폴트시타트 극장의 소속으로 사망할 때 까지 그 직에 있으면서 창작 활동을 계속하였다. 그는 희가극 특히 극음악의 서곡을 특기로 했던 작곡가로 비인 스타일의 경묘한 취미를 가지고 이탈리아풍의 아름다운 선율성과 대중성을 지니고 있다. 사후에는 빈에 기념비가 세워졌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주요작품)
○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
○ 오페레타 ‘시인과 농부’
○ 오페레타 ‘보카치’
○ 오페레타 ‘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