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각론 부분만 심화이론을 듣고 바로 문제 2,3단계로 진행했고 중간 중간 있었던 특강들도 같이 들었습니다. 저는 네친구 대신 기본서로 회독을 해왔습니다. 각론 부분은 중요한 부분을 잡는 것이 어려워 강의를 통해 같이 공부해나갔고 총론 부분은 전에 체크해왔던 부분들을 까먹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며 계속 반복적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동형에서 새롭게 출제되는 낯선 내용과 지문들을 보충해왔습니다 동형은 웬만하면 밀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형사법은 이론이 어느정도 잡혔을 때라 문제 위주의 회독을 많이하고 시험이 가까워졌을 때 기본서를 한번 회독했습니다. 또 최신판례 비중이 높아져서 최신판례에 대한 문제들도 따로 풀어보며 익혔습니다. 헌법은 강의에 제일 많이 의존했던 과목이였습니다. 모든 커리를 다 탔고 교수님이 하라는 방향으로 믿고 공부했습니다. 최신판례 비중이 많아 눈에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거의 맨날 하루 루틴으로 읽었던 것 같습니다.
헌법 45 형사법 95 경찰학 75으로 215점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험 제일 풀면서 힘들었던 과목이 아무래도 경찰학이였습니다. 처음 마주하는 내용들과 문장들이 많아 풀면서도 확신없이 푼 문제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저는 그래도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게 기본서 회독과 동형이였습니다. 기본서 회독으로 단어 암기가 아닌 문장 위주의 암기를 탄탄하게 해두고 동형으로 새로운 내용들을 추가해오면서 보다 많은 내용에 대한 이해와 암기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교수님 강의가 잘 맞아 쭉 들어왔는데 잘한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론 강의를 통해 기초적인 뼈대를 잘 잡아왔고 좋은 교재 덕분에 혼자 공부하는 시간도 잘 늘려갔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정훈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