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집(安緝)의 아들 안석손(安石孫)과 안종손(安終孫)

[안병태]

이조정랑 안집(安緝, 안즙)의 묘는 김제 용지면 예촌리에 있는데 후손을 못찾아 족손들이 시제를 지낸다.

안석손(安石孫)과 안종손(安終孫)은  안집(安緝)의 아들이다. 치손(致孫)과 형제간인 듯 하다.

씨족 원류에는 나오나 탐진안씨 족보에는 누락되어 있다.

퍼옴 한산정 | [수정 보충] 탐진안씨 안석손(安石孫), 안종손(安從孫)은 누구인가? - Daum 카페

글: Antares

게시글 본문내용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D%98%84%EB%B3%B4
씨족원류 탐진안씨(耽津安氏) 편에 보면 안지(安止)의 오른 쪽에 작은 글씨로 안기(安起)가 나오고, 그 아래에 안석손(安石孫)이 보이며, 사위가 경주이씨 이달존(李達尊)으로 되어 있다.

安起 (止兄云) / 安石孫 (xxxx) - 女: 李達尊(進士 慶州人 xx )

익재 이제현의 아들에 이달존(李達尊, 1313~1340)이 있지만 연대가 맞지 않아 다른 사람이다. 같은 경주이씨 문중에 이달충(李達衷)의 형 이경중(李敬中)의 6대손에 이달존(李達尊, ? ~ 1547)이 있고, 그 부인이 "탐진안씨(耽津安氏), 진사(進士) 석손(石孫)의 딸"로 나온다. 이달존은 1522년(임오)에 진사시에 급제했다. 이달존의 부친 이잠(李箴)은 1469년 문과 급제자이다.

이달존의 손자 지퇴당(知退堂) 이정형(李廷馨, 1549~1607)의 문집에 관련 기록들이 있다. 안석손은 이정형의 조모의 부친, 즉 진외(陳外)증조부이므로 한 세대를 30년으로 보면 1460년 전후 출생으로 보인다.

지퇴당집 > 知退堂集卷之十五 > [附錄]  > 行狀
....祖考諱達尊。成均進士。贈吏曹判書。妣耽津安氏。進士石孫之女。考諱宕。中嘉靖甲午生員進士。...

지퇴당집 > 知退堂集卷之十四 > 世譜 >   [世譜]
祖考諱達尊贈資憲大夫吏曹判書兼知義禁府事，五衛都捴府都捴管。 字長民。中宗壬午(1522)。進士。明宗丁未(1547년)月日卒。 墓在楊州西山神穴里。
配贈貞夫人張氏 籍德水
配贈貞夫人安氏 籍耽津 父成均進士石孫

성종(成宗) 실록 1484년에 안석손(安石孫) 기록이 1건 나온다.
성종실록 173권, 성종 15년 12월 10일 계해 5번째기사 1484년 명 성화(成化) 20년
김상경·강이례·강금부·안충선·조진·허경민·이숙 등의 고신을 돌려주게 하다
병조(兵曹)에 전지(傳旨)하여, 김상경(金尙敬)·강이례(姜以禮).......임장종(林長宗)·안석손(安石孫)·진구성(陳九成)....의 고신(告身)을 돌려주게 하였다.

안석손(安石孫)은  안집(安緝)의 아들일 가능성이 있는 듯하다. 치손(致孫)과 형제간이 아닐까 싶다.

안사종(安士宗) - 기(起) - 맹의(孟毅) - 즙(집)(緝) - 치손(致孫)

또 1498년 문과급제자 중 안종손(安終孫)이 있는데, 본관은 공산(公山)이고, 거주지가 공주(公州)로 나오지만 부친이  안집(安緝), 조부가 안맹의(安孟毅)로 나오기 때문에 탐진안씨로 보인다.

위 링크에 나오는 여러 방목 원본 이미지 중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방목에는 이름이 안종손(安從孫), 본관은 강진(康津)으로 나온다. 이것은 인종손과 문과 동년인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종손가에 전하는 필사본으로 이현보에게 지급된 방목 원본을 필사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안종손의 본관도 여기에 나오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름 한자도 安終孫 보다는 여기의 安從孫이 맞을 것이다.

안종손(安從孫)의 본관이 강진(康津), 부친은 안집(安緝)으로 나오는 『홍치11년무오(1498년) 3월22일방목(弘治十一年戊午三月二十二日榜目)』 (한국국학진흥원[안동 영천이씨 농암(聾巖[李賢輔]) 종택])
안종손(安終孫)은 안종손(安從孫)으로도 나온다. 아래 생원/진사 방목에도 본관은 공산이나 부친은 안집(安緝)이다. (실제의 방목 원본 이미지에는 본관이 나오지 않는다.)
[1480년 생원] 안종손(安從孫)
[1480년 진사] 안종손(安從孫)

안석손(安石孫) 뿐만 아니라 안종손(安從孫)도 순흥1파죽산탐진족보에 보이지 않는다.
안치손(安致孫), 안석손(安石孫), 안종손(安從孫)은 어떤 관계인지 좀더 연구가 필요한 것같다.

1460년 안집(安緝) 문과방목 : 부친은 안맹의(安孟毅)이나 본관이 공산(公山)으로 잘못되어 있다.
1435년 안중의(安仲毅) 문과방목 : 안맹의(安孟毅)의 동생

안집의 문과방목에 본관을 공산(公山) 으로 잘못 적은 것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아들 안종손의 본관을 공산으로 판단하는 근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안집이나 안종손의 본관은 탐진(강진)이 맞고, 안종손은 안집의 아들이 맞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래: 탐진안씨 맹손 족보 (1994년): 안집은 이조정랑. 본관은 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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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손

공산안씨(公山安氏)로 세종 29년(1447) 문과에 급제한 안덕손(安德孫)이 있다.
안덕손(安德孫)의 인적관계 상세정보

안익(安翊) - 안습(安習) - 안귀손(安貴孫) , 안덕손(安德孫), 안경손(安慶孫)
위 계보는 씨족원류 공산(公山)안씨 편에 나온다.

1447년 안덕손(安德孫) 문과방목
1447년 안덕손(安德孫) 생원방목


안덕손(安德孫)에 대하여
생몰년 미상. 본관은 공주(公州). 자는 군명(君明). 조부는 안익(安翊)이고, 부는 안습(安習)이며, 외조부는 이량(李亮)이고, 처부는 윤균(尹鈞)이다. 1447년(세종 29) 정묘(丁卯) 식년시(式年試) 생원(生員) 3등 43위로 합격하고, 정묘(丁卯) 친시(親試) 병과(丙科) 2위로 급제하였다. 1453년(단종 1) 형조좌랑(刑曹佐郞)에 제수되었다.


안종손(安終孫)은 안덕손(安德孫)보다 한 세대 후의 인물이고 계보가 다른데도 이름이 형제처럼 보여서 공산안씨로 잘못 분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안병태]

현재 이조정랑 안즙 선조님은 족손분들이 시제를 지내고 있고 후손들이 찾아오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