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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卦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3. 彖傳단전1~3
- All for the love of a girl. https://www.youtube.com/watch?v=34WckTRp8NI
- All For The Love Of A Girl -Johnny Horton(어느 소녀에게 바친 사랑-쟈니 호튼)
[가사 번역] https://www.youtube.com/watch?v=AdtBhElofcw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제공
3. 彖傳단전1
p.3 【經文】 =====
彖曰重巽以申命
彖曰, 重巽, 以申命,
(彖曰, 重巽, 以申命,)
彖曰 重巽으로 以申命하나니
「彖傳단전」에서 말하였다. “重複중복된 巽손으로 命令명령을 거듭하니,
中國大全
p.3 【傳】 =====
重巽者上下皆巽也上順道以出命下奉命而順從上下皆順重巽之象也又重爲重複之義君子體重巽之義以申復其命令申重復也丁寧之謂也
重巽者, 上下皆巽也. 上順道以出命, 下奉命而順從, 上下皆順, 重巽之象也, 又重爲重複之義. 君子體重巽之義, 以申復其命令, 申, 重復也, 丁寧之謂也.
重巽者는 上下皆巽也라 上順道以出命하고 下奉命而順從하여 上下皆順하니 重巽之象也요 又重爲重複之義라 君子體重巽之義하여 以申復其命令하나니 申은 重復也니 丁寧之謂也라
‘重複중복된 巽손’이란 上體상체와 下體하체가 모두 巽卦손괘(☴)라는 것이다. 위는 道도를 따르면서[順순] 命令명령을 내고 아래에서는 命令명령을 받들어 順從순종하여 위와 아래가 모두 柔順유순하니 거듭 恭遜공손한 象상이며, 또 ‘重중’은 重複중복의 뜻이 된다. 君子군자는 “重複중복된 巽손”의 뜻을 體得체득하여 命令명령을 거듭 反復반복하니, ‘申신’은 重複중복함으로 懇曲간곡히 當付당부한다는 말이다.
p.4 【本義】 =====
釋卦義也巽順而入必究乎下命令之象重巽故爲申命也
釋卦義也. 巽順而入, 必究乎下, 命令之象, 重巽, 故爲申命也.
釋卦義也라 巽順而入하여 必究乎下는 命令之象이라 重巽故로 爲申命也라
卦괘의 뜻을 풀이하였다. 恭遜공손하고 柔順유순하여 들어가서 반드시 아래에까지 이르니 命令명령의 象상이고, ‘重複중복된 巽손’이기 때문에 거듭 命令명령함이 된다.
p.4 【小註】 =====
朱子曰巽卦是於重巽上取義重巽所以爲申命
朱子曰, 巽卦是於重巽上取義. 重巽, 所以爲申命.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巽卦손괘(☴)는 ‘重複중복된 巽손’에서 뜻을 取취하였다. ‘重複중복된 巽손’이 “命令명령을 거듭하는” 까닭이다.”
○ 問重字之義曰只是重卦八卦之象皆是如此
○ 問, 重字之義. 曰, 只是重卦. 八卦之象, 皆是如此.
물었다. “‘重중’의 뜻은 무엇입니까?” 答답하였다. “但只단지 重複중복된 卦괘라는 뜻입니다. 八卦팔괘의 象상이 모두 이와 같습니다.”
○ 問申字是兩番降命令否曰非也只是丁寧反覆說便是申命巽風也風之吹物无處不入无物不鼔鼓動詔令之入人淪肌浹髓亦如風之動物也
○ 問, 申字是兩番降命令否. 曰, 非也. 只是丁寧反覆說, 便是申命. 巽, 風也. 風之吹物, 无處不入, 无物不鼔鼓動. 詔令之入人, 淪肌浹髓, 亦如風之動物也.
물었다. “‘申신’字자는 두 番번 命令명령을 내리는 것입니까?” 答답하였다. “아닙니다. 但只단지 懇曲간곡하게 當付당부하여 反復반복해서 말하는 것이 “命令명령을 거듭 한다”는 것입니다. 巽卦손괘(☴)는 바람입니다. 바람이 事物사물에 부는 것은 處처하는 곳마다 들어가지 않음이 없고 事物사물마다 흔들지 않음이 없습니다. 詔令조령이 사람들에게 들어감은 살 속과 뼛속에 스며드니, 또한 바람이 事物사물을 움직임과 같습니다.”
○ 申字是丁寧反覆之意風无所不入如命令之丁寧告戒无所不至故象以之
○ 申字是丁寧反覆之意. 風无所不入, 如命令之丁寧告戒, 无所不至, 故象以之.
‘申신’字자는 懇曲간곡하게 當付당부하여 反復반복한다는 뜻이다. 바람은 들어가지 않음이 없으니, 命令명령을 懇曲간곡하게 當付당부하고 訓戒훈계함이 이르지 않음이 없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이것으로써 象徵상징하였다.
○ 建安丘氏曰重巽上下皆巽也巽之德順而善入而於象爲風風者天之號令故有命令之象內巽者命之始外巽者申前之命也君子於命令重復而丁寧之則柔順而入人也易故曰重巽以申命
○ 建安丘氏曰, 重巽, 上下皆巽也. 巽之德順而善入, 而於象爲風. 風者, 天之號令, 故有命令之象. 內巽者, 命之始, 外巽者, 申前之命也. 君子於命令重復而丁寧之, 則柔順而入人也. 易故曰, 重巽以申命.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重複중복된 巽손’이니 위와 아래가 모두 恭遜공손하다. 巽卦손괘(☴)의 德덕은 柔順유순하면서 들어가기를 잘하므로 象상에서 바람으로 삼았다. 바람이란 하늘의 號令호령이기 때문에 命令명령의 象상이 있다. 內卦내괘가 巽卦손괘(☴)인 것은 命令명령의 始作시작이며, 外卦외괘가 巽卦손괘(☴)인 것은 以前이전의 命令명령을 거듭하는 것이다. 君子군자가 命令명령에 對대하여 거듭 反復반복[重復중복]하고 懇曲간곡하게 當付당부한다면, 柔順유순하면서 사람들에게 들어간다. 『周易주역』에서는 그러므로 “重複중복된 巽손으로 命令명령을 거듭 한다”고 하였다.”
○ 蛟峯方氏曰人君之巽莫大於順人心以行事發號施令最不可以不順我以爲順人不以爲順未可也上順下下不順於上未可也必三令五申使人心具孚而後行之此人君重巽之事
○ 蛟峯方氏曰, 人君之巽, 莫大於順人心以行事. 發號施令, 最不可以不順, 我以爲順, 人不以爲順, 未可也, 上順下, 下不順於上, 未可也. 必三令五申, 使人心具孚而後行之, 此人君重巽之事.
蛟峯方氏교봉방씨가 말하였다. “임금의 恭遜공손함은 사람의 마음을 따르면서 일을 行행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 命令명령을 내려 施行시행하는 것은 가장 따르지 않을 수가 없으므로, 내가 順從순종하게 되면서도 다른 사람은 順從순종하게 되지 않는 것은 안 되며, 위에서 아래에게 順從순종하면서도 아래가 위에게 順從순종하지 않는 것도 안 된다. 반드시 세 番번 命令명령을 내리고 다섯 番번 反復반복하여[주 12] 사람의 마음이 믿음을 갖추도록 한 後후에 施行시행해야 하니, 이것이 임금이 重複중복된 巽손으로 하는 일이다.”
12) 『史記사기‧孫子吳起列傳손자오기열전』 |
韓國大全
【권만(權萬) 「역설(易說)」】 |
巽小亨, 上下二陰爲巽之主, 陰小者也, 故小亨. |
“巽손은 조금 亨通형통하다”는 위아래의 두 陰음은 巽卦손괘(☴)의 主人주인이 되는데 陰음은 작기 때문에 조금 亨通형통한 것이다. |
解曰젹기(衰쇠?)者, 就成卦而言之, 非文王本義. 先天, 坤在北而交乾位於南, |
諺解언해에서 ‘젹기(衰쇠?)’라고 한 말은 이루어진 卦괘에 對대해 말한 것이니 文王문왕의 本來본래 뜻이 아니다. 「先天圖선천도」에서 坤卦곤괘(☷)는 北북쪽에 있으며 乾卦건괘(☰)와 사귀며 南남쪽에 자리하니, |
是陰得陽而往於南, 故曰利有攸往. 以陰從二五二大人, 故曰利見大人. |
이것은 陰음이 陽양을 얻어 南남쪽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가는 것이 利이롭다”고 했다. 陰음으로 二爻이효와 五爻오효의 두 大人대인을 따르기 때문에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다”고 했다. |
○ 上下皆巽, 故曰重巽. 申命, 丁寧致意之謂也. 必下申字者, 先天巽居申地故也. |
위아래가 모두 巽卦손괘(☴)이기 때문에 ‘거듭된 巽손’이라고 했다. ‘命令명령을 거듭함’은 懇曲간곡하게 뜻을 傳達전달한다는 意味의미이다. 굳이 ‘申신’字자를 쓴 것은 「先天圖선천도」에서 巽卦손괘(☴)는 申신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
上卦旅於天, 天受亨, 而申命以報之也. 風爲天之號令, 上巽天命一申之象, 下巽其再申之象也. |
上卦상괘는 하늘에서 함께 하여 하늘이 亨通형통함을 내려주었고, 命令명령을 거듭하여 報答보답을 한다. 바람은 하늘의 號令호령이 되니 위의 巽卦손괘(☴)는 天命천명이 한 次例차례 거듭되는 象상이며, 아래의 巽卦손괘(☴)는 두 次例차례 거듭되는 象상이다. |
易之本旨如此, 而聖人取巽之象, 作聖王申命之義爲言. |
易역의 本旨본지가 이와 같고 聖人성인이 巽卦손괘(☴)의 象상을 取취하여 聖王성왕이 命令명령을 거듭하는 뜻으로 말을 했다. |
讀易者, 先以卦體作天地觀, 然後旁推作人事上事看, 則羲文之指可得矣. |
易역을 읽는 者자가 于先우선 卦괘의 몸-體체를 通통해 天地천지를 살펴본 뒤에 이것을 미루어 人事上인사상에서 살펴본다면 伏羲복희와 文王문왕의 뜻을 攄得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王氏曰, 命乃行也. 未有不巽而命行也.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命令명령을 하면 施行시행한다. 謙遜겸손하지 않은데도 命令명령이 施行시행되는 境遇경우는 없다.” |
○ 正義, 上巽能接於下, 下巽能奉於上, 上下皆巽, 命乃得行, 故曰重巽以申命.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위가 謙遜겸손하여 아래와 接접할 수 있고 아래가 謙遜겸손하여 위를 받들 수 있으니 위아래가 모두 謙遜겸손하면 命令명령이 施行시행될 수 있기 때문에 “거듭된 巽손으로 命令명령을 거듭 한다”고 했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釋卦名. 重巽者, 上下皆巽也. 巽順而入, 必究于下, 命令之象. 申命, 謂旣命而又申之也. |
卦名괘명을 풀이한 것이다. ‘거듭된 巽손’은 위아래가 모두 巽卦손괘(☴)이기 때문이다. 謙遜겸손하고 順從순종하며 들어가면 반드시 아래에서 다하게 되니 命令명령하는 象상이다. “命令명령을 거듭 한다”는 이미 命令명령을 하고도 또 거듭 命令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巽爲風. 風者, 天之號令, 猶命令. 巽爲入, 內外順德而入, 如命令之入人也. |
巽卦손괘(☴)는 바람이 된다. 바람은 하늘의 號令호령이니 命令명령과 같다. 巽卦손괘(☴)는 들어감이 되고 內外내외가 德덕에 順從순종하여 들어가니 命令명령이 사람들에게 들어가는 것과 같다. |
3. 彖傳단전2
p.5 【經文】 =====
剛巽乎中正而志行柔皆順乎剛是以小亨
剛, 巽乎中正而志行, 柔皆順乎剛. 是以小亨,
(강, 손호중정이지행, 유개순호강. 시이소형,)
剛이 巽乎中正而志行하며 柔皆順乎剛이라 是以小亨하니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데에서 恭遜공손하여 뜻이 行행하여지고, 부드러운 陰음이 모두 굳센 陽양에게 따른다. 이 때문에 조금 亨通형통하니,
中國大全
p.5 【傳】 =====
以卦才言也陽剛居巽而得中正巽順於中正之道也陽性上其志在以中正之道上行也又上下之柔皆巽順於剛其才如是雖內柔可以小亨也
以卦才言也. 陽剛居巽而得中正, 巽順於中正之道也, 陽性上, 其志在以中正之道上行也, 又上下之柔, 皆巽順於剛, 其才如是. 雖內柔, 可以小亨也.
以卦才言也라 陽剛居巽而得中正하니 巽順於中正之道也요 陽性上하니 其志在以中正之道上行也라 又上下之柔가 皆巽順於剛하니 其才如是라 雖內柔나 可以小亨也라
卦괘의 才質재질로 말하였다. 굳센 陽양이 恭遜공손한 데에 있으면서 中正중정을 얻었으니 中正중정한 道도에 恭遜공손하면서 따르는 것이며, 陽양의 性質성질이 위로 올라가니 그 뜻이 中正중정한 道도로써 위로 가는 데에 있고, 또 위와 아래의 부드러운 陰음이 모두 굳센 陽양에게 恭遜공손하면서 따르니 그 才質재질이 이와 같다. 비록 안으로 柔順유순하다고 하더라도 조금 亨通형통할만하다.
p.5 【小註】 =====
鄭氏剛中曰九二巽乎中者也重巽則兼五言之故曰巽乎中正而志行初六順乎剛者也重巽則兼四言之故曰柔皆順乎剛
鄭氏剛中曰, 九二, 巽乎中者也, 重巽, 則兼五言之, 故曰巽乎中正而志行. 初六, 順乎剛者也, 重巽, 則兼四言之, 故曰柔皆順乎剛.
鄭剛中정강중이 말하였다. “九二구이는 內卦내괘의 가운데에서 恭遜공손한 者자인데, ‘重複중복된 巽손’이라면 五爻오효를 兼겸하여 말하였기 때문에 “中正중정한 데에서 恭遜공손하여 뜻이 行행하여진다”고 하였다. 初六초육은 굳센 陽양에게 따르는 者자인데, ‘重複중복된 巽손’이라면 四爻사효를 兼겸하여 말하였기 때문에 “부드러운 陰음이 모두 굳센 陽양에게 따른다”고 하였다.”
○ 隆山李氏曰若剛不順乎中正則將褊隘而爲邪若柔不順乎陽剛則將柔媚而爲諂故柔順乎剛剛順乎中正者所以爲巽之體也若徒以一陰潛伏謂之爲巽而不究乎陰畫在二陽之下有順乎陽剛之象陽畫在二五之位有順乎中正之德則巽之所以致亨者不可得而見矣
○ 隆山李氏曰, 若剛不順乎中正, 則將褊隘而爲邪, 若柔不順乎陽剛, 則將柔媚而爲諂, 故柔順乎剛, 剛順乎中正者, 所以爲巽之體也. 若徒以一陰潛伏謂之爲巽, 而不究乎陰畫在二陽之下, 有順乎陽剛之象, 陽畫在二五之位, 有順乎中正之德, 則巽之所以致亨者, 不可得而見矣.
隆山李氏융산이씨가 말하였다. “萬若만약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데에서 柔順유순하지 못하다면 將次장차 偏僻편벽되고 좁아져 邪慝사특하게 되며, 萬若만약 부드러운 陰음이 굳센 陽양에게 따르지 못한다면 將次장차 溫順온순해져 阿諂아첨하게 되기 때문에 부드러운 陰음이 굳센 陽양에게 따르고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데에서 柔順유순한 것은 巽卦손괘(☴)의 몸이 된다. 萬若만약 但只단지 하나의 陰음이 엎드려 숨어 있는 것을 巽卦손괘(☴)가 된다고 하고, 陰畫음획이 두 陽양 아래에 있어서 부드러운 陰음이 굳센 陽양에게 따르는 象상이 있고 陽畫양획이 二爻이효와 五爻오효의 자리에 있어서 中正중정한 데에서 柔順유순한 德덕이 있음을 헤아리지 않는다면, 巽卦손괘(☴)가 亨通형통함에 이르는 것을 볼 수가 없다.”
韓國大全
【권만(權萬) 「역설(易說)」】 |
卦得巽名, 以初六六四也, 而曰剛巽乎中正者, 可疑. |
卦괘가 巽卦손괘(☴)라는 名稱명칭을 얻은 것은 初六초육과 六四육사 때문인데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데에서 謙遜겸손하다”고 한 말은 疑問의문스럽다. |
意者成卦爲巽, 則一卦中四陽皆帶得巽味, 故云歟. |
내 생각에 卦괘가 이루어져 巽卦손괘(☴)가 된다면 한 卦괘 안에 있는 네 陽양은 모두 巽卦손괘(☴)의 意味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이처럼 말했을 것이다. |
以一卦論之, 則九二九五, 皆以巽順之道居中正之位, 雖謂之剛巽可也. |
한 卦괘를 基準기준으로 論議논의한다면 九二구이와 九五구오는 모두 謙遜겸손함과 順從순종함의 道도로 中正중정한 자리에 있으니 비록 굳센 陽양이 謙遜겸손하다고 해도 괜찮다. |
巽順則人皆說服, 故志行, 此指二五兩爻而言. 柔皆順乎剛, 指初四二爻而言. |
謙遜겸손하고 恭遜공손하다면 사람들은 모두 기쁜 마음으로 服從복종하기 때문에 뜻이 行행해지니 이것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가리켜서 한 말이다. “柔順유순한 陰음이 모두 굳센 陽양에게 따른다”는 初爻초효와 四爻사효를 가리켜서 한 말이다. |
○ 他卦之二五不言巽乎中正, 而此卦上下皆巽也, 故曰巽中正. |
다른 卦괘에서는 二爻이효와 五爻오효에서 中正중정한 데에서 謙遜겸손하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이 卦괘는 위아래가 모두 巽卦손괘(☴)이기 때문에 “中正중정한 데에서 謙遜겸손하다”고 했다. |
以巽順之德而居中正之位, 人誰不悅服, 故申命則皆從而志得以行也. |
謙遜겸손하고 順從순종하는 德덕으로 中正중정의 자리에 있으면 그 누가 기뻐하며 服從복종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命令명령을 거듭하면 모두 따르고 뜻은 行행할 수 있다. |
巽則自然明快, 明快故能申命而志行. 巽之四爻, 介於二陽之間, 有离明之象. |
謙遜겸손하다면 自然자연히 明快명쾌해지고 明快명쾌하기 때문에 命令명령을 거듭하여 뜻이 行행해질 수 있다. 巽卦손괘(☴)의 四爻사효는 두 陽양 사이에 끼어 있으니 離卦리괘(☲)의 밝은 象상이 있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重巽, 以申命, 剛, 巽乎中正而志行, 柔, 皆順乎剛. |
거듭된 巽손으로 命令명령을 거듭하니,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데에서 恭遜공손하여 뜻이 行행하여지고, 부드러운 陰음이 모두 굳센 陽양에게 따른다. |
重巽以申命, 如觀彖中正以觀天下. |
“거듭된 巽손으로 命令명령을 거듭 한다”는 觀卦관괘(䷓) 「彖傳단전」에서 “中正중정으로 天下천하에 보여 준다”[주 13]고 한 말과 같다. |
卦像下巽命上巽命, 爲重巽以申命也, 此所以小亨也. |
卦像괘상은 下卦하괘의 巽卦손괘(☴)가 命令명령을 내리고 上卦상괘의 巽卦손괘(☴)가 命令명령을 내리니 거듭된 巽손으로 命令명령을 거듭함이 되며, 이것이 조금 亨通형통한 理由이유이다. |
剛巽, 剛且巽也. 中正, 中且正也. ‘剛巽강손’은 굳세고 또 謙遜겸손하다는 뜻이다. ‘中正중정’은 알맞고 또 바르다는 뜻이다. |
九五剛巽乎中正, 九二剛巽乎中, 相巽相入, 故志行也, 此所以利有攸往也. |
九五구오는 알맞고 바름에서 굳세고 謙遜겸손하며 九二구이는 알맞음에서 굳세고 謙遜겸손하니, 서로 謙遜겸손하고 서로 들어가기 때문에 뜻이 行행해지니, 이것이 가면 利이로움이 있는 理由이유이다. |
初六順乎九二, 六四順乎九五, 此所以利見大人也. |
初六초육은 九二구이에 對대해 順從순종하고 六四육사는 九五구오에 對대해 順從순종하니, 이것이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로운 理由이유이다. |
13) 『周易주역‧觀卦관괘(䷓)』:彖曰, 大觀在上, 順而巽, 中正以觀天下.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剛巽乎中正而志行, 中正중정한 데에서 굳세고 謙遜겸손하여 뜻이 行행하여지고, |
指二五剛中而能巽順. 陽性上行, 故志行, 卽卦利有攸往之意也. |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굳세고 가운데 있으며 謙遜겸손하고 順從순종할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 陽양의 性質성질은 위로 가기 때문에 뜻이 行행해지니 卦辭괘사에서 “가는 것이 利이롭다”고 한 뜻이다. |
柔皆順乎剛. 柔順유순한 陰음이 모두 굳센 陽양에게 따른다. |
指初四. 初爻초효와 四爻사효를 가리킨다. |
是以小亨, 이 때문에 조금 亨通형통하니, |
釋卦辭. 卦辭괘사를 풀이한 말이다. |
【최세학(崔世鶴) 「주역단전괘변설(周易彖傳卦變說)」】 |
巽, 乾之二體變也. 初與四二爻爲主, 故彖以柔皆順剛言之. |
巽卦손괘(☴)는 乾卦건괘(☰)의 두 몸-體체가 變변한 것이다. 初爻초효와 四爻사효가 主人주인이 되기 때문에 「彖傳단전」에서는 “부드러운 陰음이 모두 굳센 陽양에게 따른다”고 說明설명했다. |
坤初來居於下體之下, 坤四往居於上體之下, 柔不能自振, 故順乎二五中正之剛, 得助而行, 故小亨. |
坤卦곤괘(☷)의 初爻초효가 와서 下卦하괘의 아래에 있고 坤卦곤괘(☷)의 四爻사효가 가서 上卦상괘의 아래에 있으니, 부드러운 陰음이 스스로 펼칠 수 없으니, 二爻이효와 五爻오효처럼 中正중정한 陽爻양효에게 順從순종하면 도움을 얻어 施行시행되기 때문에 조금 亨通형통하다. |
3. 彖傳단전3
p.6 【經文】 =====
利有攸往利見大人
利有攸往, 利見大人.
(이유유왕, 이견대인.)
利有攸往하며 利見大人하니라
가는 것이 利이로우며,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다.
中國大全
p.6 【傳】 =====
巽順之道无往不能入故利有攸往巽順雖善道必知所從能巽順於陽剛中正之大人則爲利故利見大人也如五二之陽剛中正大人也巽順不於大人未必不爲過也
巽順之道, 无往不能入, 故利有攸往. 巽順雖善道, 必知所從, 能巽順於陽剛中正之大人, 則爲利, 故利見大人也. 如五二之陽剛中正, 大人也, 巽順, 不於大人, 未必不爲過也.
巽順之道는 无往不能入이라 故利有攸往이라 巽順이 雖善道나 必知所從이니 能巽順於陽剛中正之大人이면 則爲利라 故利見大人也라 如五二之陽剛中正은 大人也니 巽順을 不於大人이면 未必不爲過也라
恭遜공손하면서 따르는 道도는 가는 곳마다 들어가지 못함이 없기 때문에 “가는 것이 利이롭다.” 恭遜공손하면서 따름은 비록 좋은 道도이지만, 반드시 따라가야 할 바를 알아서 굳센 陽양이면서 中正중정한 大人대인에게 恭遜공손하면서 따를 수 있으면 利이롭게 되기 때문에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다.” 五爻오효와 二爻이효 같이 굳센 陽양이면서 中正중정한 者자가 大人대인이니, 恭遜공손하면서 따르기를 大人대인에게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허물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p.6 【本義】 =====
以卦體釋卦辭剛巽乎中正而志行指九五柔謂初四
以卦體, 釋卦辭. 剛巽乎中正而志行, 指九五, 柔, 謂初四.
以卦體로 釋卦辭라 剛巽乎中正而志行은 指九五요 柔는 謂初四라
卦괘의 몸-體체로써 卦辭괘사를 풀이하였다.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데에서 恭遜공손하여 뜻이 行행하여진다”란 九五구오를 가리키고, ‘부드러운 陰음’이란 初爻초효와 四爻사효를 말한다.
p.6 【小註】 =====
建安丘氏曰巽二五剛也巽雖主於柔而二五之剛得中故論成卦則以初四之柔爲主論六爻則以二五之剛爲重惟二五之剛能巽乎中正則剛不過而志得行矣故曰剛巽乎中正而志行此以二五兩爻釋利有攸往之義柔謂初四剛謂二五也皆順謂初順二四順五也柔者多不能自振故必順乎剛則柔得剛助而後可行故曰柔皆順乎剛此以初四兩爻釋利見大人之義
建安丘氏曰, 巽二五, 剛也. 巽雖主於柔, 而二五之剛得中, 故論成卦, 則以初四之柔爲主, 論六爻, 則以二五之剛爲重. 惟二五之剛, 能巽乎中正, 則剛不過而志得行矣. 故曰剛巽乎中正而志行, 此以二五兩爻, 釋利有攸往之義. 柔, 謂初四, 剛, 謂二五也. 皆順, 謂初順二, 四順五也. 柔者, 多不能自振, 故必順乎剛, 則柔得剛助而後可行. 故曰柔皆順乎剛, 此以初四兩爻, 釋利見大人之義.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巽卦손괘(☴)의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는 굳센 陽양이다. 巽卦손괘(☴)가 비록 부드러운 陰음을 爲主위주로 하지만 굳센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알맞음을 얻었기 때문에, 하나의 卦괘로 論논하자면 初爻초효와 四爻사효의 부드러운 陰음을 爲主위주로 하고, 여섯 爻효로 論논하자면 굳센 陽양인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重要중요하게 여긴다. 오직 굳센 陽양인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는 中正중정한 데에서 恭遜공손할 수 있으니, 굳셈이 지나치지 않아 뜻이 行행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데에서 恭遜공손하여 뜻이 行행하여진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二爻이효와 五爻오효인 두 爻효를 가지고서 “가는 것이 利이롭다”는 뜻을 풀이한 것이다. ‘부드러운 陰음’은 初爻초효와 四爻사효를 말하고, ‘굳센 陽양’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말한다. “모두 따른다”란 初爻초효가 二爻이효에게 따르고 四爻사효와 五爻오효에게 따름을 말한다. 부드러운 陰음이란 大部分대부분 스스로 떨쳐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굳센 陽양에게 따라야 하니, 곧 부드러운 陰음은 굳센 陽양의 도움을 얻은 後후에 行행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드러운 陰음이 모두 굳센 陽양에게 따른다”고 하였으니, 이것은 初爻초효와 四爻사효인 두 爻효를 가지고서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다”는 뜻을 풀이한 것이다.”
○ 隆山李氏曰利見大人者蓋指二五以陽剛之畫處中正之位而初四二陰出而順從之乃所以爲利也
○ 隆山李氏曰, 利見大人者, 蓋指二五. 以陽剛之畫, 處中正之位, 而初四二陰出, 而順從之, 乃所以爲利也.
隆山李氏융산이씨가 말하였다.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다”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가리킨다. 굳센 陽양의 畫획이 中正중정한 자리에 있고 初爻초효와 四爻사효인 두 陰음이 나와 이들에게 順從순종하기 때문에 이에 利이롭게 된다.”
韓國大全
【권만(權萬) 「역설(易說)」】 |
以陰從陽, 女必從夫. 女之從夫, 必往而其衝者, 故曰利有攸往. 而必依陽而行, 不爲妄動, 故曰利見. |
陰음이 陽양을 따르니 女子여자는 男便남편을 따라야만 한다. 女子여자가 男便남편을 따르면 반드시 가서 만나기 때문에 “가는 것이 利이롭다”고 했다. 반드시 陽양에 依支의지하여 가고 妄靈망령스럽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보는 것이 利이롭다”고 했다. |
○ 大人, 指四也. 志行, 亦指四而言. 四爻當心, 心屬火, 又大臣位, 故曰志行也. |
大人대인은 四爻사효를 가리킨다. 뜻이 行행해짐 또한 四爻사효를 가리켜서 한 말이다. 四爻사효는 心臟심장에 該當해당하고 心臟심장은 불에 屬속하며 또 大臣대신의 자리이기 때문에 “뜻이 行행하여진다”고 했다. |
【심조(沈潮) 「역상차론(易象箚論)」】 |
九五中正, 而又適有互離, 故曰利見大人, 利有攸往, 兩股特立也. 且互離在上, 目足俱到之象也. |
九五구오는 中正중정하고 또 마침 互卦호괘인 離卦리괘(☲)에 있기 때문에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고 가는 것이 利이롭다”고 했으니, 두 다리로 우뚝 서 있는 것이다. 또 互卦호괘인 離卦리괘(☲)가 위에 있으니 눈과 다리가 모두 거꾸로 된 象상이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案, 小亨, 利有攸往, 利見大人, 彖辭也. 似不當分爲兩節, 觀是以二字可見. |
내가 살펴보았다:“조금 亨通형통하니, 가는 것이 利이로우며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다”는 彖辭단사의 말이다. 두 句節구절로 區分구분해서는 안 될 것 같으니, ‘是以시이’라는 두 글자를 살펴보면 이러한 事實사실을 알 수 있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以卦體釋卦辭. 剛, 指二五. 柔, 謂初四也. 小亨, 利往利見, 皆柔之巽剛也. |
卦괘의 몸-體체로 卦辭괘사를 풀이하였다. 굳센 陽양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가리킨다. 부드러운 陰음은 初爻초효와 四爻사효를 뜻한다. “조금 亨通형통하니, 가는 것이 利이롭다”는 모두 부드러운 陰음이 굳센 陽양에게 謙遜겸손하게 하기 때문이다. |
○ 剛中正志行, 與小畜相似, 而重巽以陰爲主, 故曰小亨. |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하고 뜻이 行행해지는 것은 小畜卦소축괘(䷈䷈)와 類似유사한데 거듭된 巽卦손괘(☴)는 陰음을 爲主위주로 하기 때문에 “조금 亨通형통하다”고 했다. |
小畜則以乾遇巽, 故曰乃亨. 然小畜之小, 亦巽之一陰也. |
反面반면 小畜卦소축괘(䷈)는 乾卦건괘(☰)가 巽卦손괘(☴)를 만났기 때문에 “이에 亨通형통하다”고 했다. 그러므로 小畜卦소축괘(䷈)의 小소는 巽卦손괘(☴)의 한 陰爻음효를 가리킨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以小亨, 利有攸往, 利見大人. 이 때문에 조금 亨通형통하니, 가는 것이 利이로우며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다. |
彖辭雖各有所屬之爻象, 然亦互相爲用, 故搃而言之, 曰是以小亨, 利有攸往, 利見大人也. |
「彖傳단전」은 비록 各各각각 該當해당하는 爻효의 象상이 있지만 또한 相互상호 쓰임이 되기 때문에 總括的총괄적으로 말하여 “이 때문에 조금 亨通형통하니, 가는 것이 利이로우며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다”고 했다. |
【하우현(河友賢) 『역의의(易疑義)』】 |
彖剛巽乎中正而志行, 諸家皆倂以二五目之, |
「彖傳단전」에서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데에서 謙遜겸손하여 뜻이 行행하여진다”고 했는데 여러 學者학자들은 모두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代入대입시켰고 |
傳亦曰如二五之陽剛中正大人, 而惟本義獨言指九五. |
『程傳정전』에서도 또한 二爻이효와 五爻오효의 굳센 陽爻양효와 같은 것이 中正중정한 大人대인이라고 했는데 오직 『本義본의』에서만 홀로 九五구오를 가리킨다고 했다. |
蓋巽之二五, 皆陽剛, 然二則雖中而不正, 獨五爲中正, 故但指九五而言也. |
巽卦손괘(☴)의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는 모두 굳센 陽양이지만 二爻이효는 비록 가운데 있더라도 바르지 않고 오직 五爻오효만 中正중정하기 때문에 但只단지 九五구오만 가리켜 말한 것이다. |
夫剛巽乎中正而志行, 惟九五當之. 柔皆順乎剛, 初四皆是也, 故於柔下則著一皆字. |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데에서 謙遜겸손하여 뜻이 行행하여진다”는 것은 오직 九五구오만 該當해당한다. “부드러운 陰음이 모두 굳센 陽양에게 따른다”는 初爻초효와 四爻사효가 모두 이와 같기 때문에 ‘柔유’字자 뒤에 ‘皆개’字자를 붙인 것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上反復申命, 以喻志於下, 下反復申請, 以承事于上. |
윗사람이 反復的반복적으로 命令명령을 거듭하여 아랫사람에게 뜻을 깨닫게 하고, 아랫사람은 反復的반복적으로 請청을 거듭하여 윗사람을 받들어 섬긴다. |
上下交巽之中, 又有申重之義, 故特曰重巽. 剛, 五也. 中正, 二也. |
위아래가 서로 恭遜공손한 가운데 또한 거듭되는 뜻이 있기 때문에 ‘거듭된 巽손’이라고 特別특별히 말했다. 굳셈은 五爻오효를 뜻한다. 中正중정은 二爻이효를 뜻한다. |
剛巽乎中正而志行, 言上巽下而行其志. 凡言志行, 多非正應也. |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데에서 謙遜겸손하여 뜻이 行행하여진다”는 것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謙遜겸손하여 뜻을 施行시행한다는 意味의미이다. 뜻이 施行시행된다고 말한 것들은 大部分대부분 正應정응이 아니다. |
柔皆順乎剛, 言下巽上而成其功也. 初四二陰在陽之下是也. 以坤主爻, 故曰順. |
“柔順유순한 陰음이 모두 굳센 陽양에게 따른다”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謙遜겸손하여 功공을 이룬다는 뜻이다. 初爻초효와 四爻사효의 두 陰음이 陽양 아래에 있는 것이 여기에 該當해당한다. 坤卦곤괘(☷)의 主爻주된 爻효이기 때문에 “따른다”고 했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此以卦體及象, 釋卦名義及卦辭也. 이것은 卦괘의 몸-體체와 象상으로 卦괘의 이름과 뜻 및 卦辭괘사를 풀이한 것이다. |
巽爲風, 而風者天之號令, 故以命令爲象, 而重巽, 故爲申命也. |
巽卦손괘(☴)는 바람이고 바람은 하늘의 號令호령이기 때문에 命令명령을 象상으로 삼았고, 巽卦손괘(☴)가 거듭되었기 때문에 命令명령을 거듭함이 된다. |
上以陽剛之德, 能巽順於中正之道, 而申命其下, 以行其志. |
윗사람은 굳센 陽양의 德덕으로 中正중정의 道도에 對대해서 謙遜겸손하고 順從순종하여, 아랫사람에게 命令명령을 거듭하여 뜻을 施行시행할 수 있다. |
爲下者, 能柔順, 而皆從上之剛, 是乃小者之亨也. 아랫사람은 柔順유순하여 모두 굳센 윗사람을 따르니, 이것은 작은 亨通형통함이 된다. |
巽順之道, 无往不能入, 故利有往, 而柔能順從於陽剛中正之大人, 則爲利也. 餘見彖解. |
謙遜겸손하고 順從순종하는 道도는 어디에 간들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가는 것이 利이롭고, 부드러운 陰음이 굳센 陽양이자 中正중정한 大人대인에 對대해 順從순종할 수 있다면 利이로움이 된다. 나머지 說明설명은 彖辭단사에 나온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是以小亨, 이 때문에 조금 亨通형통하니, |
此下當連言利有攸往, 利見大人. 蓋志行, 故利有往, 順乎剛, 故見大人. |
이 句文구문 뒤에는 마땅히 “가는 것이 利이로우며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다”고 한 말을 連結연결해야 한다. 뜻이 行행해지기 때문에 가는 것이 利이롭고 굳센 陽양을 따르기 때문에 大人대인을 본다. |
志行, 志之行也, 恐非謂志於上行. 不曰大亨而曰小亨者, 以陰爲小抑之也. |
志行지행은 뜻이 行행해지는 것이니 아마도 위로 가는 데 뜻을 둔다는 뜻이 아니다. “크게 亨通형통하다”고 말하지 않고 “조금 亨通형통하다”고 한 것은 陰음이 조금 억누르기 때문이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重巽申命, 此如他卦大象之例, 故至大象復取申命爲說, 而五爲卦主, 故又言先後庚, 命令之說. |
‘重巽申命중손신명’은 다른 卦괘의 「大象傳대상전」 用例용례와 같기 때문에, 「大象傳대상전」에서는 再次재차 ‘申命신명’이라는 意味의미를 取취하여 說明설명했고, 五爻오효는 卦괘의 主人주인이 되기 때문에 또한 先庚선경과 後庚후경이라고 했으니, 命令명령을 說明설명한 것이다. |
巽順而入, 謂入於人心也. “恭遜공손하고 柔順유순하여 들어간다”는 人心인심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
中正, 程傳竝指五與二, 當以本義單指五者爲正. |
中중과 正정에 對대해 『程傳정전』에서는 모두 五爻오효와 二爻이효를 가리킨다고 했는데, 마땅히 『本義본의』에서 但只단지 五爻오효만을 가리킨다고 한 說明설명을 바른 主張주장으로 삼아야 한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巽亦八純卦. 柔在初四之位, 而順乎剛, 故小亨. 陸曰, 巽爲命令. |
巽卦손괘(☴) 또한 八純卦팔순괘이다. 부드러운 陰음이 初爻초효와 四爻사효의 자리에 있고 굳센 陽양에게 順從순종하기 때문에 조금 亨通형통하다. 陸氏육씨는 “巽卦손괘(☴)는 命令명령이 된다. |
二得中, 五得正, 體兩巽, 故剛巽乎中正也. 據陰, 故志行也. |
二爻이효는 가운데 자리를 얻었고 五爻오효는 바름을 얻었는데 몸-體체는 두 個개의 巽卦손괘(☴)이기 때문에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데에서 恭遜공손하다. 陰음에 基準기준을 두었기 때문에 뜻이 行행해진다”고 했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 周易傳義(下)주역전의(하)卷二十57. 巽 http://db.cyberseodang.or.kr/front/bookList/viewCompare.do?bnCode=jti_1a0202&titleId=C68&compare=false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주역대전 > 下經하경 > 57.손괘(巽卦䷸)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하경%2457.손괘(巽卦䷸)%3a편명%24巽卦%3a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고급한문 강좌 > 주역특강 https://hm.cyberseodang.or.kr/lecture/lecture.asp?lid=256&lect_type=C&viewType=N |
한국경학자료시스템 > → 주색별검색 > 易經 > 巽 http://koco.skku.edu/main.jsp |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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