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청게산에 올랐다.
지하철역이 생긴 이후로 청계산 이수봉에 간다는 것이 쉽지 않했다.
오늘 박대장이 설정한 산행로에는 옛골-이수봉-과천매봉으로 되어 있었는데 어쩌다가 청계사로
빠져버리게 되아 약간은 퇴색되었는데 그나마 사유가 았었다.
오늘 함께 할려다 늦잠(?)으로 불참한 박박사와 쏠레총무가 인덕원에서 함께 뒷푸리를 하게 된게
산행거리도 짧아졌고, 그리고 내부 요인인 지나친 음료수에 만취 동행자가 생긴것도 요인이다.
오늘 박박사 대신 참석한 안드레아라는 분, 시작은 너무 좋았는데 점심후의 활동이 쬐금은 보통을
넘어서는 행동이 산행코스를 줄이게 하는데 기여를 하고 말았다.
그러나 산행내내 분위기는 그 어느때보다 좋았고, 김박사의 재미있는 이바구에 급경사를 올라오는
코스에서도 약간은 도움이 되게 해 주어 감사를 보낸다.
모처럼 찾아간 청계사의 다양한 부분들을 보게 되는 시간도 갖게 된게 오늘 산행의 큰 장점이었다.
그럼 산행을 시작하면서 우리들의 산행중에 만들어진 순간들을 함께 봐 주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들의 이수봉 인증샷이다.
옛골의 모습, 옛날의 영화는 어디로 갔는지 그저 조용한 마을이 되어 있었다.
산 들머리를 들어서면서 겨울동화가 펼쳐지고 있네요.
이러한 정자가 몇개가 있는데, 겨울이라 조용한가요?
우리들은 이렇게 열심히 올라가는 게 전부였답니다.
이쪽 산행로는 이수봉까지 거리는 짧은데 급경사라 그저 깔딱고개를 올라가는 힘든 산행이다.
오늘 반달곰도 고전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잘 이겨내고 있네요.
점차 고도는 높아지고 헐떡이는 시간도 많아지고.
옛골서 1시간 30분만에 이수봉에 올라와 단체 인증샷을 담았다.
몇번째 같이 산행하다 보니 김박사는 특유의 표정관리를 하는게 부럽기도 하다.
항상 카메라가 오면 웃음 띤 얼굴로 맞이 하는데 이게 매우 어려운 것이지요.
이제 능선으로 과천쪽으로 가면서 식사 장소를 만들고는 오늘 김박사가 준비한 족발에 야채까지
산위에서 먹는 안주로 고급 중식이 되었다.
1시간 정도 꽤나 많은 음료수를 마시고는 정리하고 다시 산행을 하는데 표정 관리가 어려울 정도로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만경대와 석기봉이 보이는 전망대애서 우리들의 즐거움이 계속 이어져 있답니다.
이러한 분위기 만드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지요?
박대장도 김박사도 오늘 처음 오신 분도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은데요.
반달곰도 박대장의 표정도 이만하면 최고지요!!!!!!!!!!!!!!
이곳은 청게사로 내려가는 산행로가 되고요.
얼마나 좋으면 저러한 행동이 나올까요?
청계산 산행로에는 다양한 주의사항과 산행 안내가 우리들의 산행을 쉽게 해 주고요.
박대장의 산행 실력도 좋아졌지만 최근에는 컨디션도 VERY GOOD.
너무 좋아하는 표정이라 산행기를 보는분들 한테 쬐금 미안하기도 합니다.
청계사에 가까운 산행로가 되구요.
오늘 산행기의 사진들은 여태까지 보지 못한 다양한 우리들의 표정이 담겨져 있네요.
청계산에서 청계사로 들어가는 입구가 되고요.
청계사에 유명한 와불, 많이 봤지요?
사찰 뒷쪽으로 놓여있는 작은 불상들도 잡아 봤구요.
청계사의 아름다운 칼라, 겨울에 이러한 풍경 보기 힘드는데 오늘 재수가 좋습니다.
직은 불상들의 다양한 모습, 다양한 크기, 이렇게 많은 불상들을 진열해 놓은 건 왤까요?
청계사에서 인증샷도 만들어 보고.
청계사 정문에서 보는 풍경, 그리고 사천왕도 다른 사찰하고 조금 다른데요.
청계사에서 계곡길로 내려가는 하산길.
아직도 가을의 잔재가 우리들 하산길의 눈맛을 자극합니다.
저 소나무를 보는게 오늘 산행기 마무리 사진이 됩니다.
버스로 인덕원으로 와 횟집에서 뒷푸리를 하는데 쏠레총무와 박박사까지 7명이 거창하게 먹고
마시고 오래동안 하면서, 반달곰 귀가시간에 맞춰 뒷푸리를 끝내게 되는데 집에 오는 길에도 좋은 기분에 취해 있었고, 집에 와 일찍 자고 나도 아직 얼떨떨하는게 좀 과한게 분명합니다.
모두들 잘 돌아 갔었고, 오늘 박대장과 김박사의 사진을 받아 산행기 정리를 하고는, 좀 더 재미있는
산행기가 되어 주길 기대합니다.
아직도 우한폐렴은 득세중인데. 정말 답답한 하루하루가 되고 있고, 왜 누가 대한민국을 이렇게
초라하게 만들어 줬는지 열불이 오르는데요.
우리 모두 함께 대구, 경북의 우한폐렴이 빨리 개선되도록 응원해야 겠습니다.
3월이 되면 갈때도 많고 정말 제대로 된 산행 씨즌인데 올해는 마음이 내키지 않네요.
이제 아름답고 우리들 기분을 UP시켜 주는 봄의 화신인 연록색과 꽃들을 볼수 있겠지요?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함께 봐 줘 감사하고요.
첫댓글 직접 산행을 했는데도 산행기를 읽으면 그날 산행한 맛과 느낌이 절로 생생하게 되살아 납니다.
안드레이씨 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우리들 분위기에 빠져 자기 조절이 않되어 이러한 일이 난게 분명한데.....
김박사가 잘 설명해 주었으면 합니다.
@최창권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