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연말로 갈수록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유로화 급등과 국내 주식시장 호조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으며
수급상으로도 공급이 다소 우세하여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전일 종가 수준인 1,149.00원으로 출발하였으며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가 큰 폭 상승세를 보였으며
주식시장도 호조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네고물량이 소폭 우위를 보이며 원달러환율은 1146.50원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1140원 중반대에서 결제수요가 적지 않게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제한하였으며 전일 대비 1.00원 내린 1148.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말 마감을 앞두고 신규 포지션 플레이가 자제되면서 실제 수요와 공급 물량만이 처리됨에 따라 어제 하루 거래량이
30.14억불에 그쳤으며 3거래일째 연속으로 연중 최저 거래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저금리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미 달러가 약세를 보였
으며 수급상 공급우위에 따라 소폭의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국의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돼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품가격이
급등하였으며 미 달러는 유로화를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2원 이상 하락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외 여건이 원달러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방향성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최근 장세흐름이
실수급만 처리되며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경우 오늘 원달러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수급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1140원 중후반대 장세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유로존의 부채위기 우려와 미국의 예상보다 부진한 경기지표 발표로 안전추세가 강화되며 미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큰 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미국의 10월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1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52.5를 기록해 전월
54.3보다 낮아졌으며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이에 비해 일본의 11월 산업생산이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안전통화로 알려진 엔화는 강세를 보인 반면에 유로화는 유로존의
부채 리스크가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화는 장중 81.82수준까지 떨어져 11월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0.4% 하락한 82.39로 마감됐습니다
유로화는 내년에도 유로존의 부채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0.4% 하락한 1.3115로 마감됐습니다
어제 미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며 미국의 저금리 기조로 상단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품가격이 큰
폭 상승하였으며 이에 따라 상품가격과 연관성이 큰 통화들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달러는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주요 원자재 지수인 The Reuters/Jefferies CRB Index는 0.7% 올랐으며 2월물 골드선물가격은 무려 1.6%나 올랐습니다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날보다 배럴당 49센트(0.54%) 오른 91.49달러로 마감됐으며 장중에는 91.88불
까지 올라 2008년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하였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0.4% 강세를 보이며 1.0010으로 마감됐으며 장중에는 99.76으로 거래돼
4월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도 미국의 저금리 기조가 강화되며 상품가격 급등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0.5% 오른 1.0100으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도 0.7% 오른 0.7555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