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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각 2003-04-01 23:04 [천상규]
[앵커멘트]
홍콩의 유명한 영화배우 겸 가수 장국영씨가 호텔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회 기자
[리포트]
네.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홍콩의 영화배우 겸 가수 장국영씨가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장국영씨가 오늘 오후 홍콩섬 센트럴에 있는 만다린 호텔의 옥상에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장국영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서를 호텔에 남겨두고 투신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함께 영화작업을 한 홍콩의 감독들은 장국영씨가 상당히 다정다감하며 감성적인 사람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장국영씨 스스로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10형제중 막내로 어려서부터 혼자 놀았으며 늘 외로웠고 조금은 이상한 아이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장국영씨는 올해 46살로 그동안 천녀 유혼, 영웅 본색, 패왕 별희 등 수많은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가수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아시아권에서는 탑 스타로 꼽혀 왔습니다.
장국영씨는 지난 달 중국에서 간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에서 참가해 식지않는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정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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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소식
홍콩 배우 장국영 사망
곰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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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01 23:2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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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죽었나?? 결국은... 우울증이 무섭긴 무섭네요...
자살인가요?ㅠ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