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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반도 청도(칭따오) 여름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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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강로천주교당 |
▲ 청도 잔교 |
여름 제국의 위엄이
막바지에 이르던 8월의 끝 무렵, 서해바다 너머에 자리한 산동반도 |
♠ 독일이 산동반도 통치 시기에 세운 20세기 초기
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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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중심부인 시남구에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절강로(저장루)천주교당이다.
그는 절강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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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천박한 개짓거리인 문화대혁명('문화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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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서 바라본 절강로천주교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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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지붕과 첨탑, 하얀색과 누런색 피부가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인 성당으로 주변에 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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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둘레로는 조약돌길이 닦여져 있으며, 청
◀ 정면에서 바라본 절강로천주교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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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의 오랜 상징물이자
19세기 근대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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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강로천주교당을 둘러보고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중산로로 들어섰다. 이곳은 먹자골목이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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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란각 서쪽 둑에서 바라본 잔교 |
▲ 회란각 동쪽 둑에서 바라본 잔교 |
잔교를
건너는 인파들로 잔교를 이루는 다리와 둑이 거의 무너질 지경이다. 사람이 그냥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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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교는
무료의 공간이나 정작 회란각 내부는 별도의 입장료를 뜯는다. 앞서 절강로천주교당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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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란각 서쪽과 동쪽 둑에는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이들은 배를 정박하던 곳이나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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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중심부의 지붕이자 일품 조망 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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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로 오지게 복잡한 잔교를 벗어나 전용버스를 타고 부근에 자리한 소어산공원으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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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애들은
청도를 두고 '홍와녹수남천벽해(紅瓦綠樹藍天碧海)' 즉 붉은 지붕과 녹색 숲, 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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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기와지붕을 눌러쓰며 천하를 |
▲ 녹색 지붕을 지닌 옹취정(擁翠亭)과 |
◀
하늘 높이 솟은 남조각(覽潮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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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취정 벽에 새겨진 물고기 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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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조각에 걸린 그림 같은 사진 |
▲
소어산공원을 마무리 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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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따오맥주의 생산 현장이자 천하 제일의 맥주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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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어산공원을 둘러보고 시남구 북부에 자리한 칭따오맥주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원래는
팔대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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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따오맥주 공장 건물 |
▲ 유럽식으로 산뜻하게 지어진 |
▲ 맥주박물관 앞에 있는 재미난 조형물 |
▲ 칭따오맥주박물관 현관에 걸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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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박물관으로 살아가는 옛 공장 건물은 붉은 피부의 벽돌집으로 푸른
담쟁이덩굴을 걸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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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따오맥주병 제조 과정 |
▲ 맥주박물관 전시실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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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박물관 관람의 마지막 공간은 술집 스타일의 쉼터이다. 이곳에
이르면 칭따오맥주와
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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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점심을 먹고 시남구 시내를 가로질러 청도공항으로 이동했다.
(중간에 공항 근처 상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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