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연구원 구도회원 9분은 지난 2017년 7월 1일 원주영광병원에
입원하고 계신 류순옥 보살님에게 문병을 갔습니다. 류순옥보살님은 다년간
불교연구원에서 봉사를 하시다가 거처가 강원도로 옮기면서
한동안 연구원에 나오시지 못했습니다 부처님 말씀에 諸行無常이라더니
우리 연구원에 보살님들이 올해 몇분이 타계 하신 것을 보면서 가슴아프게
느끼고 있습니다.
류순옥 보살님도 작년 8월에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 하셔서 2번이나
뇌수술을 받아 치료를 하고 재활치료를 한 결과 지금은 말도 잘하시고
가벼운 운동도 하여 많이 쾌차해 지시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지극정성으로
보살피시는 남편인 박준원 거사님의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일행은 류순옥보살과 함께 쾌유발원문을 합송하며 기도를 하고 건강을
빌었습니다. 잠시나마 보살님을 뵙고 나니 도반들의 위문이 참으로 보람되게
느껴졌습니다.
혜여지면서 휠체어에 앉아 손을 흔드시는 모습 아쉽기도,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완전히 건강이 회복 되시고 연구원에 다시 나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약 2시간 30분정도 이동한 끝에 영광병원에 도착했다.
류순옥 보살님은 우리를 마중나와 계셨다.
보살님은 도반들의 오랜반에 만남의 기쁨으로 눈시울을 적셨다.
구도회와 지장반의 위로금을 전달 받고 고마운을 표시 했다.
도반들과 혜여지면서 아쉬움을 나누고....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