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컬릿힐 - 건기 때면 브라운색이 더욱 짙어져서 키세스처럼 보인다는데...
초컬릿힐을 보려고, 등산을 했다는 사실... 걸어서 계단 많은 데를 올라가야 한다...
에구구~ 참 아깝다...
같이 온 커플 애들은 보홀섬 투어 전날 밤, 술을 진탕 마셔대고, 아침에 일어나질 못해서,
이 좋은 보홀섬 투어를 못했다는 사실...
세부까지 와서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안됐고, 아깝다... 이 좋은 광경을 직접 못본 그 커플이...
황토로 된 듯한 동굴(?)도 아닌 것이~ 암튼, 동굴 비스무레 한 장소에서 또 한 컷...
초컬릿 힐을 다보고 내려오면서, 보홀의 전설 - 다비드 님이 맛있는 쥬스 한잔씩 사주셨다...
보홀의 전설 - 다비드님께 한 수 배운 점프 포오즈...
밑으로 떨어질까봐 나름 무서웠다는...
보홀의 전설 - 다비드님께 한 수 배운 점프 포오즈...
남편은 아주그냥... 점프에 맛들였다... ㅎㅎ
초컬릿힐 관광을 마치고, 안경원숭이가 사는 곳으로 고고씽~
이게 바로 안경원숭이다...
곤충을 참 맛있게도 먹더라... 안경원숭이의 주식은 메뚜기 같은 곤충이랍니다...
깜놀!! 안경원숭이, 정말 작습니다. 너무 귀엽구요... 나무에 매달려서 잠도 잘잡니다.
먹이 주니까 잠도 금방 깨더이다... ㅎㅎ
무슨 성당인데... 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
성당 내부... 산호가루로 내벽을 칠했다고 설명해주셨던거 같은데... 이것도 기억이 가물가물~
피로 동맹을 맺었다는 무슨 동상이라는데... 역시나, 이것도 기억이 가물가물~
우리도 부부동맹 기념으로 한 잔! 쭈욱~
가이드 해주셨던 보홀의 전설 - 다비드님 덕분에 맛집도 참많이 다녔었습니다.
알리망고크랩도 맛있게 먹었고, (남편이 세부에 가기 전부터 알리망고크랩은 꼭 먹어야 된다고 노래를 불렀었죠...)
AS 포츄나에서 먹었던 생선요리나 조개슾도 잊지 못합니다.
카지노에 같이 가서 즐겁게 했던 게임도 그렇고...
우린 그때 돈을 따서 나왔답니다. ㅎㅎ
그 돈으로 가라오케 가서 맥주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구요...
무조건 해야하는 즐길거리 1순위인 호핑투어 - 역시 즐겁고 잼있었습니다.
처음에 호핑투어를 할때만 해도 물이 무척 무섭고, 배 근처에서만 빙빙 돌고 그랬었는데...
ㅎㅎ 호핑투어도 여러번 해보니까 물이 점점 좋아지고, 배에서 멀어져도 무섭지다 않더라구요...
굿필세부를 통해서 처음 해봤던 프라나스파 와 보홀섬투어 - 맛사지라면 질색을 하고, 싫어하는 남편도
프라나스파 맛사지를 받아보고는 얼마나 극찬을 하던지... 친구들에게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보홀섬 투어 또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끔 해줬구요.
보홀섬 투어는, 다비드님의 배려로 다른 여행사의 일행들과 섞이지 않고! 북적이지 않고!
단란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SM TOWN에 가서 다비드님과 같이 먹었던 "차우차우" (맞나?) 의 완자 누들도... 너무 먹고싶습니다. ㅎㅎ
여행후기 올릴려고 정리해놨던 파일이 지워지는 바람에 그 동안 생각없이 그냥 있었는데,
이번에 또 세부여행을 계획하면서, 자꾸 작년 8월에 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이다...
그래서 그나마 남아있던 사진이라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굿필세부를 통해서 간 세부여행이 저희 부부의 3번째 세부여행이였습니다.
이전 2번의 세부여행은 여행사를 통해서, 샹그릴라, 힐튼 등에 묵었었고, 물론, 그때도 즐겁고 행복했었습니다.
하지만, 굿필세부는 여행사를 통해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 말고, 또 다른...
가족같은 느낌의 여행이였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저희엄마 회갑 때 또 한번 세부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때에도 변함없이 지금처럼, 항상 그 자리에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굿필세부를 바라면서,
이만 여행후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오호~작년이었군요....어쩐지...다비드님이 계시더라는...ㅎㅎㅎ...저도 작년에는 여행사를 통해서 세부 플랜을 갔었는데요...올해 굿필세부로 간건 정말이지 행운이고 행복이었읍니다.오랜 친구같은 분들과의 여행이랄까요.......솔직히 말씀드리면 세부를 가고싶긴 보단 영감님 망고님 보고 싶어서 세부한번더갈려구요...ㅎㅎㅎㅎ....다른분들도 이런 행복 다들 느끼시기를..^^
저두요,,,,기장 대게가 먹고싶어서가 아니라(??) 핑크님이 보구싶어서 부산 꼭 갈라구요,,,,,ㅎㅎ
후기 정말 잘 읽었슴다. 반갑구요 기회가 되면 또 뵐수 있겠네요.
작년,,,,우와,,,,글도 잘 쓰시고 잘 보았습니다,,
우와다비드님이 여기도 날려 주셨군요^^ 다비드님 잘 지내시죠^^아다시 가고 싶다^^
사진도 많이 올려주시고 덕분에 세부를 한번 다녀온듯한 느낌이랄까...ㅋㅋㅋ후기 잘 봤습니다^^
점프...끝내줍니다..
저도 담번엔 보홀 섬 가려고 맘 먹었답니다~~후기 잘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