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4.
3월에 이어 또다시 용인숲길을 간다. 용인시 성남시 경계에 걸친 산길! 집 가까이에서 중장거리 산행을 언제나 쉬이 하기위한 답사, 개척 산행이다.
동내 산길의 장거리 이음이다 보니 사유지, 도로의 방해때문에 장거리로 이어가기가 쉽지않고 이를 확인하여 코스를 정리하려는 거다.
용인시청역 06:18 - 07:42 석성산 - 성산교(마성IC육교) - 08:35 할미산성(선장산) - 09:19 향수산 법화산 갈림길 - 88CC/레이크사이드CC 사잇길 -10:56 법화산 - 용인천주교공원묘지 - 대지고개 - 13:00 대지산
- 14:00 불곡산 - 14:37 태재 - 새마을고개 - 강남300CC - 16:50 영장산 - 매지봉 - 종자산 - 18:25 이매역 (Oruxmaps측정결과 34.2Km, 12시간 08분 소요)
금번 산행은 5월초 지리산 성중종주 연습산행의 의미도 있었다. 거리는 같으나 휠 평이하니 10시간 정도가 소요될거라 생각하고 가볍게 나섰다. 그러나 너무 가볍게 나서며 간식 없음이 걸음을 힘들게 했다.
2군데의 코스확인 내지 개척도 힘들었고.... 결국 12시간이 소요된 다소 힘든 산행이였다.
등산로 9-11Km 구간은 88CC/레이크사이드CC 사잇길은 쉽게 찾아 걸을 수 있으나, 그 끝지점부터 법화산에 오르는 13Km까지의 길은 복잡하다.
일부 사유지가 길을 막고, 공유지 또한 불법 점유자들의 비닐시설물로 사유지와 같은 모습이니 이구간을 적절히 통과 개울을 걷너야한다.
개울을 건너선 임도를 따르고, 이어 88CC 관리도로를 잠시 따르다 경계철망을 따라 히미한 능선길을 조심해서 찾아 오르면 법화산에 가까운 쉼터에 도착한다.
두번째 곤란한 구간... 대지고개다. 고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끓기였고, 우회를 해서 걸을 수있는 높은 위치의 보행전용도로도 일반도로와 철책을 설치해서 구분했고 대지산으로 오르기위해 도로를 건너야하는데 열린부분이 없다.
검단지맥을 걷는 산꾼들만 위험과 불편함을 무릅쓰고 이곳 대지고개를 통과한다. 연결육교가 간절하다. 마성IC육교를 생각하면 대지고개 육교도 있을 법한데... 그리되길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