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코로나 확진' 두산 일정 스톱.."선수 전원 검진, 대전 이동 보류"..롯데 전력분석팀도 검사조형래 입력 2021. 06. 28. 13:01 수정 2021. 06. 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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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두산 베어스 1군 전력분석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산 및 KBO 관계자에 의하면 두산 전력분석원 1명이 지난 27일 오전, 이상 증세를 느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2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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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대선 기자]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KBO리그 두산 베어스 1군 전력분석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산 및 KBO 관계자에 의하면 두산 전력분석원 1명이 지난 27일 오전, 이상 증세를 느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2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력분석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은 두산 구단, 그리고 KBO에도 모두 알려졌고 비상이 걸렸다. 1군 선수단 및 프런트들과 동선이 겹칠 수밖에 없는 상황. 두산 구단은 현재 프런트와 1군 선수들 모두 순차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선수들의 경우 일단 30분 만에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PCR 검사까지 받을 예정이다. 프런트 직원들도 순차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현재 당사자와 질병관리본부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29일부터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1군 선수단과 밀접접촉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인만큼 모든 일정이 스톱됐다. 두산 관계자는 “오늘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대전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역학조사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검사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이다. KBO와 질병관리본부와 협의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통상적인 경우, 선수단 중 밀접 접촉자와 확진자가 나와도 리그는 중단되지 않는다. 자가격리 기간이나 확진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 특별 엔트리를 가동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과 잠실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 롯데 자이언츠 역시 비상이 걸렸다. 통상적으로 홈과 원정 전력분석팀은 홈플레이트 뒷편 관중석 한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밀접 접촉이 이뤄질수도 있는 상황. 롯데 구단 역시 “전력분석팀 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