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절의 역사
교회역사에서는 507년 투르 공의회에서 대림절이 지정되었으며, 이때는 성탄 전 40일간
지켰다. 하지만 9세기부터 성탄전 4주간 지키고 있으며,한국교회에서는 천주교, 성공회,
감리교, 장로교에서 지키고 있다.
대림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예수성탄 전 4주간을 말한다.
서방 교회에서는 대림절의 첫날은 성 안드레아 축일(11월 30일)에서
가장 가까운 일요일이었으나
동방 교회에서는 좀 더 빠른 11월 중순부터 이 절기가 시작된다.
대림주일 즉 대림절이 시작되는 일요일은 교회력 즉 전례주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로마에서 대림절은 교회력의 구성부분으로서 이미 그레고리오 대교황
( 재위 : 590~604) 시대에 나타난다.
≪로마전례서≫에 따르면 ‘하늘 높은 곳에는 천주께 영광’이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대영광송이 미사에서 생략됨으로써 이 절기의 근엄한 성격을 나타낸다.
이 기간은 성탄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再臨)을 준비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이사야서와 세례자 요한의 경고 등이 독서로 채택되고 있다.


대림초
성탄전 4주간의 대림절기에는 대림초에 불을 붙이며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데, 각 주마다 불을 붙이는 대림초의 색상
- 1주: 1개 점화, 진보라색, 세상종말에 대한 준비, 경고
- 2주: 2개 점화, 진보라색, 연보라색, 세례자 요한의 구세주 오심에 대한 속죄와 권유
- 3주: 3개 점화, 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그리스도 탄생에 대한 임박함에 대한 준비와
- 기쁨.
- 4주: 4개 점화, 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하양색(또는 모두 흰색이나 보라색), 성모 마리아의 그리스도 수태에 대한 기쁨.
1. 대림초의 의미
대림초는 싱싱한 사철나무에 네 개의 초를 꽂게 되는데
그때의 싱싱한 사철나무는
우리에게 내려질 새로운 하느 님의 생명을 뜻하며,
네 개의 초는 구약의 4천년을 의미합니다.
한 주간에 하나씩 촛불을 켜면서 성탄준비가 그 막바지에 달했음을 알리게 됩니다.
2. 대림 기간 동안의 전례
제대 주위의 화려함을 피하고 대영광송을 하지 않습니다.
성가를 위한 연주는 하지만 단독 연주를 금합니다.
혼인성사시도 화려함을 피하고 있습니다.
미사 집전시 사제도 회개와 속죄의 뜻으로 자색 제의를 입습니다.
3. 대림 기간동안의 신자의 생활
대림시기는 우리 속에 주님께서 오시기를 시간들입니다.
주님을 우리 안에 모시기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교만을 버리고,
우리의 생활 태도를 다시 한 번 점검하며 우리의 마음을 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회개가 되며 이는 곧 고백 성사로 이어집니다.
또한 저희 성당에서는 성탄 전까지는 가능한한 망년 파티나 기타의 모임을
삼가토록 신부님께서 권하고 계십니다.
조용히 반성하며 회개하며 다시 오실 구세주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대림시기를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사철나무 위에 4개의 대림초를 마련한다.
사철나무는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내리는 새로운 생명을 뜻하고,
대림초는 구약의 4000년을 의미하며 구세주가 어느 정도 가까이 오셨는지 알려줘
깨어 맞을 준비를 갖추기 위해 매주마다 초 하나씩을 늘려 켠다.

대림 1주
주제: 세상 종말에 대한 준비와 경고
특징: 제의색 - 보라색(속죄, 회개 : 대림절, 사순절, 위령 미사 시 사용),
초 4개중 1개 점화(진보라색), 대영광송 생략
대림 2주
주제: 세례자 요한의 구세주 오심에 대한 속죄와 권유
특징: 제의색 - 보라색, 대영광송 생략,
초 4개중 2개 점화(진보라색, 연보라색)
대림 3주
주제: 구세주 탄생의 임박함에 대한 준비와 기쁨
특징: 제의색 - 장미색('기뻐하라','즐거워하라':대림 3주, 사순 4주),
초 4개중 3개 점화(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대영광송 생략
대림 4주
주제: 성모 마리아의 넘치는 기쁨
특징: 제의색 - 보라색, 대영광송 생략,
초 4개 모두 점화(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흰색 or 노랑색)
대림초의 색
보라 → 연보라 → 분홍색 → 흰색 or 노랑색
(초의 색깔이 차츰 밝은 색으로 바뀌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님으로 가까이 오고 계심과 주님이 세상의 빛이시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주님이 오심이 우리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시한다.)
※대림환에 사용되는 대림초의 원래 색깔은 지금 사용하는 것과 같이
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흰색( or 노란색)이 아니라 붉은색 2개,
노란색 1개, 흰색 1개 였다.
붉은 색은 예수 그리스도의 육화(肉化)를 상징하고,
노란색은 영혼과 육신의 생명력을,
흰색은 신적 영광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의미 했다.
아마도 대림 시기에 속죄와 보속을 상징하는 보라색 제의를 입는데서 기인한 듯하다

대림환의 네 가지 의미


- 대림환은 둥글게 만들어 졌다.
→ 시작과 끝이 없으신 하느님
(<알파>는 영어로 따지면 A이고, <오메가>는 영어로 따지면 Z이다)
다시 말해 희랍어(그리스어)에서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적어 놓음으로서
처음과 시작, 처음도 없으시고 마침도 없으신 영원하시고
전지전능하신 것을 나타낸다.
- 대림환은 늘 푸른 전나무로 만들어 졌다.
→ 희망의 상징, 살아 있는 생명력
- 대림환에는 초가 네 개 있다.
→ 동서남북 즉 온 세상을 두루 비추심,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만을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요
선한 사람을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것도 아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 우리 죄인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 대림환에는 매 주일 하나씩 새 촛불을 붙인다.
→ 차츰 밝아지는 세상, 주님이 오셔서 세상의 빛이 되심,
주님이 오시어 이 세상을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죄의 어둠에서
해방시키시고 진리의 빛으로 채워주신다.
대림절에 드리는 기도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세주를 약속하신 야훼여,
오늘 또 다시 부르짖는 우리를 굽어보아 주소서.
애타게 빛을 기다리는 암흑 속의 인류에게 희망을 주소서
나를 구해주실 분은 오직 한 분 뿐
구세주를 맞이하기 위해 합당한 자 되게 하소서
주님의 빛을 받았으나 번번이 외면하고, 거절하고,
무시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다 생생이 보게 해 주십시오.
무디어진 양심에 날을 세우게 하시고
굳게 닫은 마음의 문을 열게하소서.
야훼여! 나의 말씀을 들으십니까?
나 자신이 갇히어 아무 것도 못보고 아무 것도 못 듣습니다.
나 위주로 모든 것을 생각하기에 아무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기쁨은 어디에나 있고, 희망도 언제나 있지만
그것은 타인의 얼굴에서만 볼 수 있을 뿐입니다.
나를 열지 않기에 아무도 나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때문에 나에게 오는 무수한 아픔도 혼자서 겪습니다.
야훼여! 내가 갇힌 이 감옥 문을 부숴 주십시오.
기쁨과 빛이 가득한 길을 열어 주십아멘.시오.

첫댓글 기쁨고 빛이 가득한 길을 열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