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최고] 정선 백전초교
인성교육 역점 미래인재 육성
산 좋고 물 맑은 정선군 동면 백전리 자리잡고 있는 정선 백전초교(교장 이병현).
지난 63년 정선 선동초교 백전분교장으로 개교한 백전초교는 지난해까지 모두 827명의 꿈나무들을 배출했다.
현재 3학급, 희망의 어린이 16명이 함께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밝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해나가고 있다.
비록 백전초교는 주변에 학원도 없지만 우리 내일의 꿈나무들은 모두 밝은 꿈들을 알음알음 키워나가며 신명나는 학교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전교생 16명… 사물놀이 등 특기 적성 교육도
정선 백전초교 학생들이 정선아리랑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백전초교는 4~6학년 학생 모두 방과 후 컴퓨터,사물놀이 등의 특기적성 활동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또 전교생 모두가 정선아리랑 경창을 주 1회씩 배우고 있으며 학교 내에서 배드민턴,축구 대회도 열면서 평생교육인 체육활동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백전초교 고학년 학생들은 모두 1~3급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백전초교의 사물놀이단은 정선군 학생 예술제에 참가하는 등 전통과 현대 활동을 겸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교와 지역 단체의 후원으로 전교생이 다양한 현장학습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색교육인 독서 인증제를 통해 어린이들의 자신감과 건전한 경쟁심 등을 기르면서 꿈을 가꾸는 즐거운 학교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병현 교장은 "우리 백전초교의 내일의 꿈나무들이 드넓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백전초교의 테두리 안에서 맘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pje@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