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를 기름살짝둘러서 후라이팬에 부쳐 양념간장 토핑해놓으니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맛도 향도 그만이다.
거기에 레드와인 한모금..
그리고 파란 하늘에 '가을' 이라고썼다...
지난 주말 '등산26'에서 여의도 샛강에 갔다가 오종갑 군이 팔뚝보다 더큰 가지를 두세개씩 나눠 주었다.
직접 농사지어 배낭에 지고
와서 나눠준 칭구의 우정이 아름답게 고맙다..
아침에 조기축구 원정 게임 갔다가 상대팀에 집중견제로 파울을 당해 넘어지며 팔꿈치가 찢어졌는데 상처 소독하고 마*카* 가루약을 뿌렸다. 작년에 제주도 잔차 여행 갔다가 양순재 원장이 응급용 약품이라며 챙겨 준거다.
서로 베풀고, 챙겨주고, 의지하며 사는게 행복이구나 싶다...
9월 등산행사에는12명이 함께 했습니다..
스텐트시술하느라 몇달만에 참석한 조원근목사. 그리고
오종갑, 이진규, 김남조, 구자욱, 한도상, 임기욱, 이관형, 원성규, 최세영, 김재인, 노상운...
그리고 샛강코스를 추천해준 이흥우군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친구들아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조원근, 오종갑, 이진규, 김남조, 구자욱, 한도상, 임기욱, 이관형, 원성규, 최세영, 김재인, 노상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