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가수라는 직업에 자꾸만 부끄러워집니다!!!

[미라벨리/박미라]

제가 이렇게 삽니다,,

물론 모든 사장님, 그리고 업주분들이 이리 살겠지요 허허

-주변 환경요소 스트레스 

경쟁 업소 관련,

경쟁력 저하

가격 파괴 업소 등장,

주위 악덕 이웃 업주 ,

악덕 건물주의 횡포

-인력 관리 스트레스

알바 말썽

주방 곤조

구인난

임금 분쟁

도벽

-진상 고객  스트레스

고객 컴플레인 대처 미숙

술주정,

천태만상 추태,

괴롭히는 고객

오바이트 

건달고객& 양아치고객의 횡포

-매출부진 스트레스

잘되다 안될때 불안감

이것저것 해봐도 안될때 느끼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리듬으로 인한  스트레스

밤에 일하고 낮에 자는 올빼미생활의 부조화

수면부족과 건강 걱정에 관한 스트레스

건강악화.수명단축등

-무휴 스트레스

휴무가 보장 되지 않는 찌든 근무로 인한 스트레스 

그로인해 야기되는 일상 생활 소홀

부모 형제에 대한 소홀

친구들과의 멀어짐

명절 결혼식 등 일가친척에 대한 소홀

-미성년자와의 전쟁 스트레스

출입 관리로 인해 야기되는 스트레스

가슴졸임 ,티격태격

벌금 영업정지등 스트레스

법정 싸움의 연속 

-경영 능력 부족의 절실함

고객관리 미숙

노하우 부족,

아이디어 부재,

경험 부족등으로 인해

업장 운영의 난관을 헤쳐 나가기 힘들어  발생하는 스트레스

직원들 권리주장과 임금인상요구로 인한 스트레스!!

가수들 고임금..

올라가는 물가와 임대료.. 그러나 메뉴판은 1-2천원 올리는데 심각함.

-기타 등등 여러가지 스트레스   

....

하하 무대에서는 씩씩한 전사처럼 노래부르는 제가 이렇게 삽니다..

더 쓸 말이 많지만 여기까지만.....참으렵니다...

제가 왜 썬그라스를 끼고 노래하는지 이제는 아실것 같지요?

썬그라스 뒤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며

노래부르는 저의 입장을 아시는 분들은 ~~

과연 몇 분 이나 헤아려줄까요?

동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노래부르던 그 시절로만 되돌아 가고싶습니다... 지금 저의 눈에는 사람이 두렵습니다...ㅜㅜ

제가 자꾸만 치사해집니다..

술렁술렁 넘어가주려하는데 자꾸 1,2십원을 따져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충 "그래~늬가 맞아~!" 그러면서 맞춰가려는데

자꾸만 따져듭니다... 그래서 결국 저도 사람인지라 따집니다...된장!

그러다보니 저도 그사람과 똑같이 치사해집니다..

견딜수없는 스스로의 방어요,, 스스로에 대한 자해가 수반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정신적으로 제가슴에 시퍼런 칼을 쑤셔넣습니다..

 저는 지금 만신창이입니다.

미치지않는게 이상합니다..허허

제 인생에 이시간들은 어떤 의미로 남을지...

먼훗날 돌아보며  웃을 수 있으련지.......

[★제니★]

아~지대루 쓴맛을 다 보고 사는구나~우리가 상상하지만 직접 부딪치지 못하고 사는 삶을 미라만이 누리고 산다고,,,정말 어떤 말로도 위로는 안되겟꾸~구냥 넘 힘들면 여기서 토해내고~스스로 회복이 되어지는수밖에,,,현실이 참 그러쿠나~

[미라벨리/박미라]

언냐 한번만 언냐어께 빌리고 울께요

[희영(용)]

울 미라 힘내라울고 싶을땐 실컷울어그것도 행복이라 생각하구홧팅

[미라벨리/박미라]

세상에 내편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단다.. 자살하기직전에 진실로 그사람얘기를 들어주는 한사람만있어도 한생명의 목숨은 구하는 거래요... 희영아 난 네가 있잖아

[♧야생화연가♧]

가수도 사람이예요!! 엿같으면 욕도 하거... 좋으면 사랑도 하고 ... 싫으면 미워도 하고 그러면서 사세요.. 가수로써 그리 사는거 절대 남들앞에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누가 뭐라하면 너만 사람이냐? 나도 사람이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세요...인생의 굴곡없이 어찌 노래를 소화해 낼 수 있겠어요?? 제아무리 명곡이라도 그 곡에 맞는 인생을 살아보지 못한 사람이 부르면 앵무새가 남의말 따라하는것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함미다...힘내세요

[미라벨리/박미라]

미움조차도 승화된 노래를 하고싶다.. 설령 내가 순백의 인간이 될수는 없어도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라고.. 한번 품은 미움의 마음도 사랑의 연장이였다고.. 그렇게 노래에 담아낼수있다면... 그러나 지금은 미움의 마음이 그대로 품어져나오니... 그게 슬프다는 거다 ㅜㅜ

[긍정적인]

제가 노래만 쪼매 잘했어도 한달 휴가라도 다녀오라고 하고 싶은디.. 그럼 쫌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뎅... 청소는 제가 쪼매하고... 써빙은 쪼매 더 잘하고... 손님 비위는.. 음음... 안되면 맞짱뜨면되구...ㅋㅋ(절대 안그럼다) .... 저도 색깔은 다르지만 그 마음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것 같은디... 혹시 노래 안하고 나더러 밤에 투잡 뛰라고 하면 할께여... 자원봉사로다가...까짓거 못할게 뭐있슈?^^ 필요하면 연락하시와요..... !! 졸리언니!! 힘내시어요.^^

[희영(용)]

단체 예약있을때 좀 도와줘잉

[미라벨리/박미라]

안졸리나 졸리 가 좋을까나 안잴리나 잴리 가 좋을까나 졸리와 잴리의 어감에 한번 웃어봄세..

[미라벨리/박미라]

긍정적인 님도 학원 운영하시고 애들 가르치시고.. 그거 쉬운일 아닙니다.. 근데 무신 자원봉사씩이나...아서요 선생님 난 이쁜 긍정적인 동생님이 옆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힘이 불끈 넘 걱정마시게 분명 난 이겨낼걸세

[희영(용)]

당연허제 갑장은 신중허잖여 잘 이길껴 사는거 그런건가벼모난게 같은 사람들 보내셔서 부딛치고 깨어지다 닦아지는거둥글게 살어야허는디 힘내자구우리들이 있잖여 사랑하는 밸리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