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Do It Yourself
한국에서는 스스로 물건을 만들고 제작하는 용어로 많이 사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도 그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제작하고 만들기도 좋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들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창고형 매장들에 가면 다양한 공구들과 재료들이 많은데요. 특히나 집에 소소한 문제가 생겼을 때 비싼 인건비를 주고 사람을 부르기 보다는 직접 해결하는 문화가 바로 뉴질랜드에 있습니다.
손재주가 많지는 않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몇개 있는데요. 각 집마다 커튼이 아닌 블라인드로 커튼을 대체하기도 하는데 유학가정들의 경우 선택의 권한은 애석하게도 없습니다.
각 집에 아래 사진과 같은 블라인드가 있으신 분들은 유용한 팁입니다. 블라인드를 올리고 내리는 줄이 끊어졌을 때 간단하게 원상복구 하는 방법인데요. 핸디맨이나 플러머를 부르면 상당한 비용이 나갑니다ㅜ.ㅜ
위와 같이 끊어지는 이유는 아이들이 줄을 세게 당겨서 끊어진 경우나 햇살이 좋은 뉴질랜드에서는 플라스틱이다보니 오랜 시간 햇살에 강도가 약해져서 끊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저희 집도 여러개가 끊어졌는데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드디어 시간을 내어 부품을 주문하고 도착하자마자 간단하게 복구를 했습니다.
끊어진 곳이 보이시죠? 작은 저 부품에 끼우시고 덮개만 닫아 주시면 되는 정말 간단한 작업입니다.
부품은 MITRE10 이나 MEGA 에 가시면 쉬이 구하실 수 있고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한데 온라인 주소는 필요하신 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간단하죠? 시간이 날 때 이런 정보들 올려드리면 참 좋은데..바쁘다는 핑계로 제 집 관리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오늘도 화이팅~!!